건담팬이라면 안볼수 없는 극장판이라 어제 코엑스 메가박스에 다녀왔습니다.
시리즈몰로 건담 수성의 마녀가 방영 후 첫 건담으로 알고 있는데
비우주세기에서 그래도 성공적이였던 시드, 시드 데스니티 다음의 작품 입니다.
만족을 하든 뭐하든 몇몇 소감을 남겨보자면
1. 케릭터들이 단체로 압구정 성형외과 다녀온듯한 비주얼
- 애니 케릭터야 뭐 늘 비현실적인 비주얼이지만 지난 시드에서 나온 비주얼에 비하면
눈도 입술도 확실히 병원에 다녀온 느낌이...
2. 우주세기에서 본듯한 기체들의 등장
- 메카닉 애니다보니 기체에 대한 볼거리가 기대가 되는데
우주세기에서 선보인 몇몇 기체들이 시드스럽게 포장되어서 등장합니다.
그리고 기존 시드에서 나온 기체들도...
3. 시드 스러운 전투신
- 비우주세기(시드, 더블오) 다운 스케일 큰 전투신도 나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4. MZ가 지배하는 건담 세계
- 우주세기와 시드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어른의 비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 소년, 소녀가 우연히 건담에 탑승하는건 동일하지만
그 소년, 소녀들을 리드하는 어른들의 역활에서 우주세기는 나름의 균형감을 가지고 있고
이번 시드는 확실히 MZ들이 활개치는 그런느낌?
(일본의 MZ들이 이런 느낌일까요?)
늘 그렇지만 이러한 작품은 마음을 비우고 보면 불만 없이 볼수 있습니다.
건담팬이라면 꼭 볼만한 작품!!!
첫댓글 그림체가 코드 기어스랑 비슷한 느낌이네요ㅎㅎ
특히 케릭터들이 많이 비슷합니다.
시드는 어떻겐가 견디며 봤지만... 시드 데스티니에서 지지 친 저에겐 무리 같아요.
데스티니보다는 볼만하기는 했습니다.
저는 보려구요
즐거운 관람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