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인천현대제철 김은숙 감독의 출사표 "여자 대표팀 아쉬움, 우리가 털고 올게"

[바이언2]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762&fbclid=IwAR3OrBmh9dqEkRK5qKqBCT0Vk5HwjBNFcLLRZ-5BsxikxkDIKLx-i3h5CbU

사실 미지의 대회다. 처음 만나는 팀들이 가득하다.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대회 참가 

여부를 물었을 때 솔직히 성적이 좋지 않은 시기여서 고민했다"라면서도 "하지만 그런 걸 

떠나 이건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했다. 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누구와 붙을지도 모르지

만 참여해야 하는 대회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물론 WK리그 플레이오프나 챔피언결정전 일정이 복잡할 수 있다. 하지만 한

국 대표로 나가는 것 자체가 영광인 것"이라면서 "이 대회는 여자 ACL을 준비하는 시범

대회다. 언젠가 정식 대회가 된다면 우리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한국 여자축구와 인

천현대제철을 알릴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 지금은 일단 아시아에 우리를 알릴 수 있

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