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도 배울게 있다.
오디가 익어서 지난 19일 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나무에 매달려서 오디를 한바가지씩 따먹는 재미가 솔솔했었는데, 세상 모든 이치가 다 그러하듯이 본디 열매란 것도 無限한게 아니라 한정이 있기마련이라 이제부터는 오디 따먹는 재미도 얼마남지 않았기에 조금은 아쉬워진다.
해서 오늘 저녁에는 네주먹 밖에 따먹지 못했다.
그래도 이게 어디랴!
오디는 내가 지난 1주일간 아침.저녁으로 한바가지씩 따서 먹어봤드니 배가 고프지 않고 피로가 빨리풀리며, 소화기능이 좋아지고 술이 잘 취하지 않고 오히려 당긴다.
오디란게 어찌나 빨리 익는지 아침에 한바가지 따서 먹으면 이내 저녁에도 그 만큼 익어있기에 새가 먼저 따먹기전에 따먹어야 한다. 해서 아침.저녁으로 한바가지씩 따서 먹으면 배가 부르다.
게다가 모든 Berry류, 그중에서도 특히 Blackberry류가 다 그렇듯이 오디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에 검붉은 색상을 띠고 있으며, 포도의 24배나 되는 안토시아닌 함유로 인하여 눈을 밝게하고, 관절에도 ‘굿’이다. 특히 항산화, 항염증, 항고지혈증 등의 생리활성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일반 과일보다 칼슘, 칼륨, 비타민C 함량이 높아 근래 오디를 활용한 잼·주스·술·젤리 등 다양한 건강 기능 웰빙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한방에서는 오디는 '맛이 달지만 기운은 약간 찬'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의사들은 오디 50g과 구기자 18g을 함께 달여 먹으면 간과 신장을 보해주는 효능이 배가돼 어지럼증과 눈이 어두운 것이 개선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뻐근한 증상에 좋다며 적극 권장하고 있기도 하다.
또 오디가 陰을 보하고 간과 신장의 기능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 머리를 검게 하고 눈을 밝게 해주며 현기증과 귀울림증(耳鳴)에도 효능이 크다고 한다. 오디는 기본적으로 오장을 보해주는 기능도 있어 빈혈에도 효과가 있으며 관절을 튼튼하게 하면서 기혈을 통하게 해줘 관절이 약한 노인들에게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진액을 생성하고 혈당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에 효험이 있으며 장을 윤택하게 하므로 허약성 변비에 효과가 좋다. 여기에 더하여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효능까지 있고 불면증에도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오래전부터 ‘상심자(桑椹子)’로 불리며 한방 약재로 사용돼 왔다.
또한. 최근 제철 맞은 뽕나무 열매 '오디'가 소화 기능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오디의 위장 운동 활성화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 기존 위장 운동 촉진제인 메토클로프라마이드 효능의 약 2배 수준'이라는 농촌진흥청의 작년 5월 31일자 발표로 알려졌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동의보감 등 고문헌에서 특히 당뇨에 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오래 먹으면 배고품을 잊게 해준다고 나와 있다. 또, 귀와 눈을 밝게 하고 백발이 검게 변하고 노화를 방지해 준다는 등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해인 2023년 5월 31일 연구 결과로 밝혀진 '오디'의 소화 및 위장관 운동 기능 개선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5~6월이 제철인 오디는 건강음료나 효소 등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농진청은 고문헌에 나타난 오디의 효능에 착안해 동의대학교 이현태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동결건조한 오디 분말을 실험 쥐에 투여한 후 소화 및 위장관 운동이 얼마나 활발한지를 나타내는 위장관 이송률을 측정했다.
또한 위장관의 운동성을 정량적으로 나타낸 지표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위장관의 근육인 ‘위장관 평활근’의 수축력을 측정함으로써 위장관 운동기능의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상재 농업생물부장은 "오디의 소화 및 위장관 운동기능에 관한 연구성과 보고는 이번에 처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과거에 장폐색 등 다양한 위장관 운동의 저해 상황에서 위장관 운동 촉진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시사프라이드가 심장 부정맥 등의 부작용으로 2000년부터 판매가 중지되었고, 그 이후에 이를 대신하던 메토클로프라마이드라는 약제 역시 2014년부터 사용이 제한되고 있어 이를 대신할 위장관 운동 촉진제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오디의 소화 촉진 기능성에 주목해 시사프라이드와 메토클로프라마이드와 동결건조한 오디 분말을 각각 투여했을 때 소화 및 위장관 운동이 얼마나 활발해지는 지를 나타내는 위장관 이송률을 정상 쥐와 장폐색을 유발시킨 쥐에서 비교해 실험했다.
시험 결과, 정상 쥐에 위장관 운동 촉진제 중 가장 활성이 강한 메토클로프라마이드와 시사프라이드 약제를 투여한 결과,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소화·위장관 운동이 각각 19% 또는 24.6% 더 많이 활발해졌다.
또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정상 쥐에게 투여했더니 아무것도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소화 및 위장관 운동이 64.4% 더 많이 활발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메토클로프라마이드 적용 쥐보다는 약 38.2%, 시사프라이드 적용 쥐보다는 32% 높은 수준이다.
특히, 위장관 운동의 기능을 떨어뜨린 장폐색 쥐에서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투여했을 때 소화 및 위장관 운동이 약 82.4%로 더 많이 활발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상 쥐와 마찬가지로 장폐색 쥐에서도 동결건조 오디 분말의 위장관 이송률이 메토클로프라마이드
를 적용했을 때보다는 37.9%, 시사프라이드를 적용했을 때보다는 31.4% 높게 나타났다.
이 부장은 "동결건조 오디 분말의 용량에 따라서도 위장관 이송률은 달라진다"며 "60kg의 성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분말의 경우 약 3g, 오디 열매의 생과 기준으로는 4~8알, 이는 오디 품종에 따라서 약간 차이가 있다. 4~8알 정도를 한 번 먹었을 때부터 의미 있는 위장관 이송률의 증가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연구진과 함께 동결건조 오디 분말을 사람의 위장관 근육인 평활근 조직에 적용한 후 그 수축력을 측정했다.
위장관의 평활근 수축력은 위장관의 운동성을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서 위장관 이송률과 더불어 장관의 운동기능을 판단하는 주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평활근 수축력에는 주로 자발적 수축 운동과 장신경계의 지배를 받아 공복 시 음식찌꺼기와 세균 등을 대장으로 이동시키는 'MMC'라는 게 있다. 이는 '이동성 운동 복합체'라는 것으로 일련의 수축 운동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이 두 가지 모두를 측정했다.
측정한 결과, 동결건조 오디 분말은 자발적 수축 운동과 공복 시 음식찌꺼기 등을 대장으로 이동시키는 소화관 활동을 모두 2~3배 정도 수축 빈도수를 증가시킴으로써 쥐 실험에 이어 사람의 위장관 운동 촉진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농진청은 오디의 소화 및 위장관 운동기능 개선 효과를 검증한 결과를 바탕으로 오디 관련 식품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디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기술적 지원과 함께 오디산업의 기반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연구를 통해 오디의 유효성분과 작용원리 등을 밝히고, 중장기적으로는 임상시험을 거쳐 관련 의약품 개발의 가능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상재 부장은 "3년간의 코로나19 여파로 오디 관련 체험활동이 중단되고 오디 판로가 막히는 등 오디 생산농가에 큰 타격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위장관 운동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本草學에서 오디는 桑椹子라고 하는데, 약성은 甘酸, 寒하고, 心, 肝, 腎經으로 들어가며,
효능은
(1) 오장을 보호해 주고 눈과 귀를 밝게 하며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고 기혈을 소통시키며 경맥을 조화시켜 주며
(2) 정신을 건강하게 하며 賢水를 보해 주고 진액을 생성시켜 갈증을 제거하고
(3) 수액대사를 강화시켜 종기를 제거하고 술을 깨게 하며 모발을 검게 하면서
(4) 오래 복용하면 배고픔을 잊게 된다고 했다.
또한, 약리작용으로는 보혈, 정장작용과 항노화작용을 하며, 용량은 3~15g이 적당하다고 하면서 주의사항으로, 오디의 찬 성질 때문에 소화기가 허약하고 설사를 하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를 나타내는 순우리말로 6월 전후가 제철이라 그 맛있는 맛을 볼 수 있다. 오디는 많이 '먹으면 머리가 검게 된다'고 하여 인기가 많은데 열매가 하얀색에서 녹색을 거쳐 차츰 붉어져 완전히 익으면 검은색으로 변한다. 완전히 익기 전에 붉은색을 띨 때 이를 채취하여 건조 시킨 약재를 한의학에서는 桑椹子 또는 桑實子라고도 부른다.
상심자(桑椹子)는 약성이 온화하고, 맛은 달고 약간 시며, 당나라 때부터 약으로 쓰기 시작했다. 피로를 풀어주는 에너지원인 포도당, 혈관의 탄력을 증진 시키는 루틴, 항산화 성분의 안토시아닌과 각종 비타민, 그리고 칼슘, 인, 철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상심자는 체내의 물질을 구성하는 陰을 보하는 약재이다.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불면 등으로 전신이 피곤할 때 사용한다. 머리가 갑자기 희게 변하고, 눈에 피로감이 심할 때도 효과가 좋다. 살이 빠지면서 몸에 열증을 동반하는 허한 체질을 개선하는데 좋다. 또한 몸의 진액부족으로 인한 노인성 변비 및 관절이 쑤시고 아픈 증상과 당뇨에도 좋다.
예로부터 뽕나무는 전설상의 神木이라 할 정도로 매우 귀중하게 여겨진 나무이다. 고대 동양에서 신성시하는 28개의 별자리 중 하나인 기(箕)의 정기를 뜻한다고 하여 더욱 고귀하게 여겨졌다. 이렇게 귀하게 사랑받아왔기에 뽕나무는 열매는 물론이고 가지, 잎, 뿌리 모든 부위를 약으로 쓰고, 그에 기생하는 식물까지도 약으로 쓸 수 있어 어디 하나 버릴 것이 없다.
뽕나무 가지는 桑枝라 하며 뭉친 근육과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심한 관절통을 다스리는데 사용된다. 뽕나무 잎은 桑葉이라 하는데 발열, 두통, 인후통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뽕나무의 뿌리 껍질 부위인 桑白皮는 오래된 만성 기침을 치료하며 소변이 시원치 않아 몸이 푸석푸석하게 붓는 증상에도 쓰인다.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桑寄生이라 하여 겨우살이 중에서도 더 귀하게 여기는데 몸에 불필요한 기운을 없애면서 肝腎을 보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뽕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을 桑黃버섯이라 해서 각종 암치료와 염증에 효과가 있는 수 많은 상황버섯 중 가장 좋은 상황버섯이다.
이런 뽕나무 잎을 이용해서 누에를 길러 귀한 비단의 원료인 잠사를 얻은 후에는 누에를 간식거리이자 중요한 단백질 보충원인 번데기로도 이용했으니, 뽕나무를 귀하게 여길 수밖에 없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의학에서 식물의 열매를 약용 부위로 사용할 때, 약이름이 자(子)로 끝나는 것도 있고, 자 이외의 다른 글자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자(子)로 끝나는 약들은 그 열매 전체를 사용하는 경우이다. 오디의 한약명인 桑椹子는 물론이고 구기자, 오미자 등도 이런 예에 속한다. 보통 약재 이름이 인(仁)으로 끝나는 경우는 열매의 육질 부분은 제거하고 씨 자체만을 쓸 때 붙이는 이름이다.
복숭아의 씨인 桃仁이나 살구의 씨인 행인(杏仁)이 여기에 속한다. 枸杞子와 생김새가 많이 비슷하지만 씨를 제거하고 육질만을 쓰는 山茱萸 같은 경우는 그래서 자(子)자가 붙지 않는다. 이 규칙이 모든 열매에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관점으로 열매들을 한약재로 이용할 때 붙이는 이름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일 것 같다. 커다란 뽕나무 잎들 사이사이로 오디가 붉디 붉은색을 넘어 까맣게 익어가는 지금, 가까운 산과 숲을 찾아 피로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려보면 좋은 시기인 듯 싶다.
오디를 따 먹으면서 보니 뽕나무 가지는 아주 유연성이 있어서 잘 휘기에 웬만해서는 부러지지 않고, 오디는 손도 대기전에 스스로 떨어지며, 휘어진 가지는 탄성이 있어서 재빨리 원상회복하는 원상회복력이 아주 대단해서 柔能制剛의 모범을 보여준다.
自然은 우리의 스승이니 사람도 이와마찬가지로 무조건 굳세고 강하게 나가기보다는 때로는 이 뽕나무 가지처럼 부드럽고 유연성이 있으면 남도 다치지 않게 하고 덩다라서 자기도 다치지 않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익은 오디처럼 스스로 빨리 떨어진다면 가지나 잎이 같이 따져서 부러지고 찢어지는 참사는 면할수있으리라.
해서 나이가 많은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생각의 깊이나 지혜로움이 아이들보다 더 높다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때문에 때로는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서도 (그게 비록 내가 낳은 자식이라 해도) 분명 배울 점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속담에 “세 살 먹은 어린아이에게도 배울 것이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린아이나 나무나 자연으로 부터 배울게 틀림없이 있다. 해서 생긴 고사성어가 "他山之石"과 "反面敎師" 이다.
물론, 이때 배울 자세가 어떤지에 따라 스스로 얻어지는 폭과 깨침의 단계도 다르겠지만.
해서 인간은 죽을 때까지 언제나 배울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
儒敎의 敎祖 중 한 명인 孔丘도 論語 第7篇 述而 第21章에서 말하기를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면, 그 중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 될 만한 사람이 있으니 그 중에서 좋은 점을 골라서 내가 따르고, 좋지 못한 점은 거울삼아 고치도록 한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인간사회에는 언제나 자기를 기준으로 위와 아래, 앞과 뒤가 있는 바, 여기서 자신보다 위에 있거나, 또는 앞에서 생각한 사람에게서는 배우고, 또 나 보다 뒤에 쳐져 있거나,
또는 뒤늦게 깨친 사람에게서는 그 이유를 살펴서 "反面敎師"로 삼으라는 뜻이다. 또 "배우는데 싫증내지 않으며, 남을 가르치는데 게으르지 않는다"라고도 했다. 또한, 述而 第2章에서 "默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 何有於我哉[묵이지지 하며, 학이불염 하며, 회인불권이 하유어아재리오? 즉 묵묵히 새겨두고, 배우기에 물리지(싫증) 않고,
남을 깨우치기에 지치지 않는다]리오?" 라고 하면서 배우고 가르치기를 부지런히 해야 된다고 했다.
참고로, 앞에 첫 문자의 글자중 ‘識’字은 여기서는
'알 식(識)‘이 아니라 '기억할 지(識)’의 뜻이고 ‘不厭’은 '물리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誨人’은 '남을 깨우쳐 준다'라는 뜻이며 ‘默而識之’(묵이지지)는 '묵묵히 속 깊이 새겨둔다'라는 뜻이다. 默而識之의 ‘之’(지)는 '배운 것'이라는 뜻이다. 공구는 "스승에게 배우고, 먼저 깨우친 것을 다른 한편으론 남에게 가르쳐준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학문하고 훗날을 기약하는 사람들의 本質的사명인 것이기 때문이다.
책이나, 스승에게서 배우고 다시 내가 후대에게 가르쳐주어야 인류문화는 계승 발전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어서 공구는 학문하는 것이 곧 善行이요, 선행이 곧 학문이니, 지식과 실천을 자기완성의 바탕으로 삼고 이것을 지키는 일은 쉬운 일이기도 하지만 聖人之道를 지향하는 자에게는 당연히 감수해야할 試鍊이라는 것이다. 聖人之道란 朱熹(1130년 10월 18일 ~ 1200년 4월 23일)가 말하기를
(1)德은 반드시 닦은 후에 이루어지며,
(2)배움은 반드시 익힌 후에 밝아지며,
(3)善은 보면 옮길 수 있고,
(4)허물을 고치는데 인색(吝嗇)하지 말라면서 이 4가지는 날마다 새로워지는 要諦라고 했다.
공구는 論語 學而篇 第8章에서 "無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하라(나만 못한 사람을 벗하지 말고, 잘못이 있으면 고치는 것을 주저하지말라.)" 라고 하면서 "자기보다 學德이 높은 자를 벗하고, 함께 어울려 정진해야지 자기만도 못한 인간과 어울려 함께 후퇴해서는 안되고, 또 잘못이 있으면 고치는 것을 주저하지말라"라고 했다.
또한, 유대교(猶太敎)의 經典인 <탈무드>에도, "세상에서 가장 賢明한 사람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사람이고, 남을 칭찬하는 사람이고,
感情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깨닫는 것과 배운다는 것은 젊었을 때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老年에도 얻게 되는 결과물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때문에 삶을 영위하는 주위에서 내가 배울 점이 있다면 언제나 겸손(謙遜)한 태도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속담에 "세살 먹은 어린아이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고 했듯이 挑戰하는 사람에게는 나이가 문제되지 않는다. 해서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세 사람 중에는 반듯이 '나의 스승으로 삼을만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는 자세가 必要하다.
첫댓글 뽕나무에서 얻는것은 모두 좋은것같습니다
뽕상황 오디 뽕잎순도 아주 맛있지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
맞아요.
감사합니다 .
고운 밤 되세요
뽕나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웁니다.
뽕잎순의 식감이 아주 좋더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