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기대되는 순간..컴포넌트 화면으로 화면을 연결하고 기다렸다...기다렸다..기다렸다..;
어라;; 왜 화면이 안나오지..아!! 이제 화면이 나온다..-- 부팅시 약간 시간이 걸린다..
하드디스크 인식하고 어쩌고 하느라 그런가보다..한 10초정도 기다려야 했다..-_-
이놈을 사실 예정인 분들은 먼저 전원켜놓고 티비잠시 보시다가 화면을 바꾸시길..ㅋ;
자 이제 로고 화면이 떴다. 먼저 set up키를 눌러 셋업창으로 갔다.
음..
사운드, 화면, 자막, 슬라이드쇼시간, 티비화면비,등.. 종류가 적당하다..
일단 사운드는 디지털로 바꾸고(기본 아날로그 설정) 화면출력을 컴포넌트 480p 720p 1080i
중에서 480을 먼저 해보았다..기본설정보다 화면색감이 뚜렷해지고 미세한 깜박임이 없어졌다.
720 설정..화면이 시커멓게 되고 막 흔들리고 난리도 아니다..-_-;; 아..울집에선 지원이
안되는 모드인가부다..ㅠㅠ 제길..
1080i 설정.. 화면이 약간 뿌옇게됐다..인터레이스라 그런가?.. 미묘한 깜박임이 눈에 띈다..
480p가 울집티비로는 최적의 화면인듯 하다... 기초적인 셋업을 끝내고 일단 화면을 보고
싶은 마음에 목록화면으로 넘어가려 했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목록이 나오질 않는다..어?.. 이거 왜이러지.. 아~~ 아까처럼 좀 기다려야 하나보다!!^^
기다렸다.. 1분..3분....10분...안나온다..-_- 아아아아아아아악!!!!! 또 머가 잘못된거야!!!!
이상하다..전원을 끄고 혹시 하드선이 빠졌나 하드껍데기(--;;)를 열고 하드를 꺼내보았다.
하드엔 이상이 없는거 같은데...다시 전원연결하고 틀어봐도 셋업 화면은 나오지만
재생목록이 뜨질 않았다..셋업이 된다는건 기계가 맛이 간건 아닐거란 판단이 들었다..
무슨일일까...늦은시간이라 회사에 전화해볼수도 없다...아...아무리 해봐도 목록이 뜨질 않는다
옆에서 지켜보시던 아버지는 불량품 아니냐고...그런거 사는데 돈쓰느라 용썼다고 칭찬(-_-;)
한마디 해주신다..ㅠㅠ 아..이게 어찌된것인가...
혹시 정말 하드가 불량인가 싶어 컴퓨터로 가져가 연결해봤떠니 잘나온다. 전혀무리없이....;;
티비로 안나오는것이 컴터론 너무 잘나오니까 살짝 약이 올랐다..-_-;
내가 멀 잘못건드렸나 싶어서 모든걸 처음부터 다시 다 해보고 별짓을 다 해봤지만...여전히 안
나왔다...반쯤 포기하고..내일 as맡길맘으로 마지막 한번만 더 해보자 싶어서 컴터에 연결한 상
태로 메뉴얼을 쭈욱~~ 읽어보았다.. 일반적인 질문과 답변란을 보니까 나와같은 사람이 많았
나보다.. 나와같은 상황에 대한 대처법이 나와있다.. 그러나 모든걸 제대로 했건만.. 하라는 대
로 했건만.
거기 써있는대로는.. 하라는 대로 다 하고도 목록이 안뜨는건 하드가 오래됐거나 다른 os에서
사용하던걸 그냥 사용할경우 그런다고 써있다...이런 제길슨!!
이제 막 사온것이 하드에 문제일리가 없잖은가!! 설마 판매처 직원이 자기가 쓰던 하드 떼줬을
까..-_- 아....안되니까 별 생각이 다 든다..;; 그러다 3개의 드라이브에 그냥 심심해서 이거~~
저거~~ 막 옮겨보았다..(시간은 많고..ㅠㅠ 연결은 안되고..할게 자료 옮기는 거 밖에 없다..
그나마 자료는 씽씽 잘도 옮겨진다..약오르게..ㅠㅠ)
자..이제 마지막이다 싶어서 한번만 더 연결해 보자 싶은맘에 아버지 티비보시는것도
막 막고 연결을 해댔다...아부지 성격 나오셨다..-_-;; 무서웠지만 궁금해서 도저히 잠을 그냥
잘수가 없을거 같았다...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화면을 튼 순간..자랑스럽게도 하드목록3개가!!
떡~~~ 하니 떠있는것이다..ㅠ_ ㅠ 아싸 신난다!!! 싶으면서도 내가 멀 또 건드려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어서 불안하긴 마찬가지였다..(아침에 직원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모든 드라이브에
자료가 적어도 하나이상은 있어야!! 인식이 된다더라..-_-;; 티빅스 사고 이런문제로 집어던지기
직전인 분들!! 꼭 이점 참고하시길...-_-;; 정말 이것땜에 2시간동안 고민했다...티비로 갔다가
컴터로 갔다가..ㅠㅠ 정말 쌩쑈를 했다)
하여튼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드디어 화면을 볼수가 있었다!!ㅠㅠ
일단 가장먼저 라이언일병구하기..........화질보단 음질이 더 궁금했다..--;
총소리 폭탄소리..디비디랑 별반 차이가 없다...ㅠㅠ 아.~~ 감동이었다..다만 화질은 디비디에
비해선 약간 모자른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파일자체의 에러인지 중간중간 화면이 삑사리(머라구 표현을 해야 하나...가끔 픽셀들이 뭉게지는 머 그런 현상)가 종종 났다. 그래도 디비디에
비해서 모자른다는거지 상당한 화질을 보여줬다..(라이언일병 구하기는 디비디로 감상할때도
화질은 솔직히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
자 다음..진주만!! 사운드..이거 지대로다!! 사운드 분리 잘되있고.. 총소리 폭탄소리 비행기 날아
다니는 소리..지대로 나온다...라이언일병 구하기보다 200퍼센트 더 맘에 들었다.^0^
화면도 이건 디비디에비해 크게 뒤진다는 느낌은 못받았다(약간은 열세) 역시 티빅스의
문제라기보단 파일들에 영향이 큰듯하다..
다음 DTS확인을 위해 반지의 제왕2!! 소리 잘나온다..아아아 이런 저가형 디비디플레여(20만원대 짜리..스피커 합쳐 65만 정도였나?.;;)가 이렇게 이뻐 보일수가 없다..ㅠㅠ
다만 ac3보단 기본 음량셋이 좀 작게 되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원래 디비디에선 dts가 ac3에
비해서 기본음량이 3db더 크게 되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건 오히려 약간 더 작게 들리는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것도 역시 디빅제작자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제작시 설정 문제일수도 있다
또한 늦은 밤시간이라 소리를 맘대로 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점이 오차의 원인 일수도 있다.
추후 낮에 큰소리로 지대로 들어보고 다시 판단을 하기로 했다.
자 이제 또 하나 기대작..HD방송을 보기로 했다.
서태지 sbs인기가요를 재생해 보았다..오오오!! 화면이 꽤 좋았다(파일자체가 초보가 만들었는지, 싸이키조명빨의 압박인지는 모르겠으나 깍두기 현상이 좀 눈에 띄는 파일이었다..) 그점을
감안하고 보면 상당한 화질을 보여줬다..나중에 셋탑박스사면 이거보다 훨씬 좋게 보일텐데ㅠㅠ
애니메이션은 일반 영화에 비해서 훨씬 좋은 출력을 보여준다.. 얼핏보면 디비딘줄 착각할 정도다. 음질역시 나무랄대 없는 소리를 들려줬고.. 또 하나의 만화 원피스 극장판을 틀어보았다
이건 만화자체가 코믹이라 화면빨은 크게 기대안했고(실제로도 엄청난 스케일이나 선명한 스타일은 아니다)음질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막상 재생해보니..역시 애니메이션의 힘은 대단했다
화면이 컴터로 볼때랑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온다..음질도 들을만 하다.만족스럽다.
그리고 Linkin Park Live in Texas 디빅을 틀어보았다..최근 콘서트 디비디 추세에 맞게 16:9화면에 5.1채널지원이 되는 파일이다. 예전 KBS에서 심야에 하는 음악프로에서 이 동영상내 몇곡을 틀어준적 있는데 그때 와~~ 화질 좋구먼~~ 하면서 보던 기억을 떠올리며 만족스런 결과물을 토해내었다..^^ 이정도면 대체적으로 만족스런 화면을 보여준다는게 아버지와 나의 공통된평이다.
아.. 실험을 해보는 도중 인터넷으로 슈렉2의 다운이 완료되었다..음흐흐흐흐흐 얼른 티빅스를
들고가서 자료를 옮겨와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슈렉2 한편을 시청했다.
일단 첫 시작 장면에서 놀랬다..파란 하늘에서 드림웍스란 로고가 뜨는장면은 정말 디비디랑
비교해서 전혀 손색없는 화질이었다.. 그러나 막상 본편으로 들어가니 예상외로 깍두기들이
보였다..이제 슬슬 김장철이다 이건가?..-_- 특히 어두운 부분에선 깍두기들 눈에 잘 띄는 편이
다 그러나 밝은 화면은 꽤 괜찮은 화질을 보여준다. 예로들면 hd화면은 선1개 디비디화면은 선
2~3개스카이라이프가 선4~5개정도로 화면을(말이 좀 이상하지만선이 1개로 보이는게 그만큼
선명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다)보여준다고 하면 적어도 선3~4개정도 수준은 발휘한다.. 울집티
티빅스 정말 좋습니다. 연휴 때 후배가 리뷰하려고 받아온 제품을 가로채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PC의 기본 TV 아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사용의 편리성(유저인터페이스)도 끝내줍니다. AV기기와 PC주변장치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훌륭한 녀석입니다. 그 쌈빡한 크기는 어디에 낑겨 놓아도 문제가 없고요.
다만, 아쉬운 것은 소음입니다. 팬의 소음이 너무 셉니다. 저는 10,000 rpm 팬을 쓰는 초기 모델을 테스트 해보았는데, 시끄럽다는 이유로 집사람에게 팽 당했습니다. 최근 7,000 rpm 팬을 쓴다고 하는데, 여전히 시끄럽기는 마찮가지인 모양입니다. 예를들면, 냉장고가 시끄럽다고 생각하시는 정도라면 이거 못씁니다. ^^
그런데, ATI 9550 을 레지스트리 수정해서 컴포넌트 출력으로 CRT프로젝션으로 보내주고, 광출력 싸운드카드로 리시버-스피커 연결하면, TviX에서 보는 거랑 차이가 많이 날까요? 지금 WP0402를 쓰는데, 영 지원안되는 파일이 많아서 HTPC로 전환할까 싶습니다만... 근데 역시 S-영상은 연결하면 꽝이죠.. ^^
첫댓글 티빅스가 좋은가 봅니다. 구미가 당기네요.
티빅스 정말 좋습니다. 연휴 때 후배가 리뷰하려고 받아온 제품을 가로채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PC의 기본 TV 아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사용의 편리성(유저인터페이스)도 끝내줍니다. AV기기와 PC주변장치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훌륭한 녀석입니다. 그 쌈빡한 크기는 어디에 낑겨 놓아도 문제가 없고요.
다만, 아쉬운 것은 소음입니다. 팬의 소음이 너무 셉니다. 저는 10,000 rpm 팬을 쓰는 초기 모델을 테스트 해보았는데, 시끄럽다는 이유로 집사람에게 팽 당했습니다. 최근 7,000 rpm 팬을 쓴다고 하는데, 여전히 시끄럽기는 마찮가지인 모양입니다. 예를들면, 냉장고가 시끄럽다고 생각하시는 정도라면 이거 못씁니다. ^^
7200 rpm으로 AS 받고 나더니 좀 나아졌습니다...저는 쓸만하더군요
나두 티빅스 하나 샀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거 같네요
그런데, ATI 9550 을 레지스트리 수정해서 컴포넌트 출력으로 CRT프로젝션으로 보내주고, 광출력 싸운드카드로 리시버-스피커 연결하면, TviX에서 보는 거랑 차이가 많이 날까요? 지금 WP0402를 쓰는데, 영 지원안되는 파일이 많아서 HTPC로 전환할까 싶습니다만... 근데 역시 S-영상은 연결하면 꽝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