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렁 3월 특산..복대종주.
2024.3.24(일)
거북이회장님,이산단장님,정진관고문님,
순돌이총대장님,딸기총무님,
원종철님,해민님,여보게님,리버님,국광님,
단비님,처리님,허당님,스나이퍼님.미스터주
함께 했습니다.
다우렁에겐 특별한 의미를 가진
복대종주를 3월 특별산행으로 걷게 되었다.
안평지맥,
대전 복수고등학교 정문을 기점으로
안평산을 지나 태고사 삼거리로 내려서서
안평지맥을 뒤로 하고
태고사를 통해 금남정맥을 만나,낙조대를 올라선다.
낙조대에서 대둔산정상 마천대를 거쳐
동심바위,대둔산호텔로 하산하면
종주는 마치게 된다.
대둔산을 색다르게 걸어 보고 싶었던 처리형의 작품,
애초 지맥 분기점을 통해,
(그러자면 오대산을 지나야) 낙조대를
오르려 했다고.
좋지 않았던 당일 날씨와,조금 부족했던 산행준비
그리고
안평의 차고 넘치는 요동에
태고사길은 만들어 지게 되었다고...
추운 겨울 그날,
지친 형을 느끼게 해주는 태고사길이다.
오늘 선등은 개통자 처리형이다.
복수고 정문에서 시작.
해철이산까진 달리고 싶을 정도로 길이 좋다.
해철이산.
여기까진 오늘 종주의 워밍업이었던 것.
30분간의 군부대철책길을 벗어나자
까칠한 명막산 오름길이다.
가파른 경사인데다가 낙엽과 돌맹이들이 한몫 한다.
명막산.
힘든 발걸음이였다.
아쉽게도
국광선배님께서 산행 시작후 쳇기가...
다행히 명막산지나 독짐재전
탈출로가 있었다.등로에서 2km,
봉천사,흑석동으로 내려가시게 되었다.
태고사삼거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안평산이 아니다.
안평산 가기전 조중봉 정상.
산불이 크게 났었던 것 같다.
어두워 몰랐었는데
불에 탄 나무를 손으로 짚었던지
손바닥이 새카맣다.
조중봉과 안평산 사이의 용바위재.
안평산.
태고사삼거리까진 아직 한참이라
안평산에서 요기를 하고 간다.
그리고 날이 밝았다.
빨래판도 빨래판도 안평지맥 같을까?
오르내림 모두 싫다.
지맥꾼들에게도 빨래판으로 악명 높다.
처리형 초이스는 신의 한수!
멀리서 가야할 길,절개지 능선부를 바라 봤다.
얌전 했다.허나...
떡갈봉오름은 멘탈을 흔들고 흔든다.
질울재.
떡갈봉.
원종철선배님 화이팅!
좋은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 간다.
멀리 채석장.
마근대미재.
한명이 안보이네요.ㅎ
시경계다.
이제 대전을 벗어납니다.
추억이 있는
마을 입구 농수도.
마셨는데 괜찮았다.
딸기총무님이
동태전과 호박전,두부를 데쳐서
중간 지원 나왔는데
어디서도 경험 못한 지원식.
최고였습니다!
태고사삼거리 *동네식당*에서 늦은 아침식사.
국광서배님께서 식사비를 지원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태고사광장까지 가는 길..?
차가 다니는 길이라 하지만
차도 힘들어 하는
삼거리~태고사광장 임도길이였다.
금남정맥 접속.
금남정맥 배티재에서 0.7km를 지나면
오른편으로 분기봉이 자리한다.
오대산(643.3m)전의 분기봉이 659.9m로
안평지맥에서 최고봉이다.
태고사광장부터 낙조대 0.1km전 사거리까지
돌계단길...그러나
낙조대에서 조망은 보상 받고도 남은 정도.
서북능,지맥능선이 수려하게 조망 된다.
낙조대에서만 보이는 곳도
해민선배님께서 알려주신다.ㅎ
용문골로 잠시 내려 섰다.
대둔산 마천대 개척탑.
대둔산 등로 개척을 기념하는 개척탑이라고.
마천대에서 서각봉쪽 배경으로 찍으셨네요.
낙조대쪽이다.
왼쪽에 낙조산장이 아슬아슬하게...
구름다리 쪽.
서각봉 쪽...
삼선계단,51도라고,오름만.
삼선계단 옆 휴게소에서.
구름다리.
양쪽에서 꽈~악 잡아 당겨서
출렁 느낌은 적었다.
회장님과 원종철선배님께서
오늘 복대종주 피날레를 장식.
완주 산산산 에서 능이백숙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오는길 가는길
안전운전으로 지원해 주신
순돌이총대장님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메뉴와 맛으로 간식 지원해 주신
딸기총무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찬조로 도움 주신
산울림선배님과 국광선배님
감사드립니다.
천안으로 돌아오는 길,
이젠 여름이네요.
회장님 아이스크림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복대길 함께하신 선배님들,산우님들
감사합니다.
첫댓글 족발 잘 먹었어~~^^
수고많으셨어요. 회장님.
보만식계만큼이나
안평지맥 유명하더라구요.ㅎ
함께하니 즐겁게 걸을 수 있습니다.
안평지맥 빨래판에 엄청 징징징~ 아침먹고 행복해졌어요 ^^
상왕봉도 징징대면서 ㅎㅎ
별루였던 컨디션으로
끝까지 함께 해 주시고,
즐거운 산행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주대장 엄살이 갈수록 느는거 같아, 안평지맥 빨래판 정도에 겁먹지 맙시다.
내공을 좀 더 키우겠습니다.ㅎㅎ
오랜만의 고문님과의 함산
즐거웠습니다.
고생들 하셨어요~~
총무님 어떻게 전을 생각하셨을까요?
최고였습니다!
출발지점 복수고에서는 지나칠 정도로 차분하게 절제된 비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선두대장님 순살족발을 기점으로 빵, 사과, 오렌지, 막걸리, 소주, 기타등등, 딸기총무님의 동태전, 호박전, 두부전, 국광님의 든든한 아침식사 지원과 삼선계단휴게소 아아와 번데기, 케이블카(쌍화차), 인삼튀김, 김치두부, 도토리묵, 뒤풀이 능이백숙, 감말랭이, 회장님의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진정! 안전하고 즐겁게 복대종주가 뷔페종주로 특별한 산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산행기입니다.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미스터 주 이정도면 산행이 아니라
맛집투어 아닌가요~?ㅎㅎㅎㅎ
모두 고생하셨어요 ~^^
힘들어야 오래 남어~~
이 번 복대종주도 오랫동안 회자 될 듯
수고 많았어 ^^
대장님때문에 한번 더 해야겠어요.ㅎ
감사합니다.대장님.
산행기 재밌게
잘 보았어~~
내가 원하던 산행은 아니었지만
나름 재밌었어~…
수고 많았어~~~
걸어 보니
스토리가 있을 만!ㅎㅎ
형 수고많으셨어요!
지맥에 정맥까지 거기다가 대둔산을 한번에....
악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ㅎㅎ
개척자이자 리딩하신 처리선배님 그리고 모든 분들 멋지십니다.
힘든만큼 후반부는 괜찮아.
훗날 또 갈거 같은데 ㅎ
그땐 같이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