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요양보호사사랑나누미모임(요사나모)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여행을 떠나요 스크랩 가을엔 우리 문화와 함께 해요~ 창덕궁 후원 나들이
아름다운 그녀(서울) 추천 0 조회 126 15.10.13 10:5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서울시내에는 여러 고궁이 있습니다.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등이 있는데요.

그 중에 창덕궁 후원은 정해진 인원만 개방하기에 다른 궁과 달리 사전예약이 필수적입니다.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시간에 따라 해설하는 시간도 다른데요.

그만큼 창덕궁 후원의 아름다움으로 여러 나라의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겠죠.

가을이 성큼 다가온 이시기에 창덕궁 후원을 관람했습니다.

 

 

 

 

 

평일 오후라서 그런지 관람객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내국인과 외국인 등이 거의 같은 비율이었는데요.

창덕궁은 다른 궁과 달리 웅장함과 멋스러움이 있었습니다.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입니다.

왕의 즉위식과 외국 사신의 접견을 했던 곳인데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이렇게 관직에 따라 위치하는 곳이 다르죠.

 

인정적 안을 보면 경연을 하는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영화 <광해>에서 신하들과 왕이 국정을 논하는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인정전 관람은 정면이 아닌 측면의 계단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창덕궁 후원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창덕궁은 서울시내 궁 중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해설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경복궁이 좌우 대칭인 구조라고 본다면 창덕궁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제일 먼저 만난 창덕궁 후원은 부용지와 영화당, 규장각이었습니다.

부용지 뒤에 보이는 건물은 규장각입니다.

규장각은 왕실의 도서관이자 정책을 연구하는 곳이었죠.

규장각의 도서는 이곳에 없고, 서울대학교 규장각 도서관에서 전시되고 있다고 하네요.

 

 

 

 

부용지 옆에는 영화당이 있는데요.

궁궐 중에서 유일하게 실내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해설사 분께서는 조선시대 왕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영화당 안에 들어가보라고 하셨어요.

저를 포함한 관람객 분들이 영화당에 앉아서 창덕궁 후원의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창덕궁 후원을 관람했는데요.

청덕궁 후원에는 정자가 많았습니다.

후원이라고 불려지는 것처럼, 휴식의 공간, 사색의 공간임을 그대론 느끼게 해주었는데요.

계절마다 모습을 달리하는 창덕궁 후원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여러 정자를 보았는데, 이번 정자는 모습이 특이했습니다.

부채꼴 모양의 정자인데요.

한반도 모양을 닮았다는 반도지에 세워진 관람정입니다.

부채꼴 모양의 정자는 이곳 창덕궁 후원에만 있다고 합니다.

각 정자마다 특이한 양식이 있어, 정자마다의 멋을 더해주고 있었는데요.

 

 

 

조금 더 이동해서 만난 곳은 옥류천입니다.

옥류천의 모습을 보면 물이 직선으로 떨어지지 않고 곡선으로 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죠.

왕과 신하가 이곳에서 시를 읊었다고 해요.

옥류천에 술을 띄워 놓고 시짓기 시합을 했다고 합니다.

시를 읊지 못하면 벌주를 마셨다고 하네요.

 

 

 

 

창덕궁 후원에서 마지막으로 관람한 곳은 연경당입니다.

연경당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 양반집의 모습으로 지어진 집입니다.

당시에는 120칸이었는데, 지금은 109칸이라고 하네요.

궁에 양반집이 있다고 해서 실제 양반이 산 것은 아니고, 연경당의 이름처럼 경사스런 행사를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궁안에 양반집이 지어진 것 자체가 좀 특이하다고 할 수 있겠죠.

 

 

 

 

후원관람을 끝마치고 창덕궁을 바라보았습니다.

가을 하늘과 궁이 갖는 멋이 더해졌는데요.

창덕궁 후원을 관람하려면 서두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을 하고 예약한 사항을 출력하거나 캡쳐해서 가지 않으면 매표소에서 확인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예약을 하셨다면 꼭 예약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준비를 하셔야해요.

 

하지만 창덕궁과 창덕궁 후원만 관람하기에는 안타까운 면이 있죠.

그래서 통합관람권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통합관람권은 경복궁, 창덕궁(후원포함),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까지 관람가능한 입장권인데요.

유효기간은 1개월이고 가격은 1만원입니다.

창덕궁과 창덕궁 후원을 관람하려면 8천원이니, 통합관람권이 더 경제적이겠죠?

 

요즘 고궁을 가면 한복을 입고 입장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한복을 입고 고궁에 가면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도 잊지마세요~

 

깊어지는 가을,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고궁나들이 어떠신가요?

 




    


 
다음검색
댓글
  • 15.10.13 20:31

    첫댓글 초등학교때 소풍갔던곳이었습니다.
    비원이라고도하지요...
    다시 가보고싶습니다.
    단, 월요일에는 개방하지않습니다.

  • 작성자 15.10.14 11:02

    추억이 있던 곳이네요~ 월요일엔 개방하지 않는다니 참고해야겠습니다~^^

  • 15.10.14 20:50

    전 어제 가봤지요~ㅇ ^^♡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멋진 시간 보냈답니다. 많이들 다녀 보시면 좋겠어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