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1일 한페이지 배우기
假使劫燒(가사겁소)에 擔負乾草(담부건초)하고 入中不燒(입중불소)도 亦未爲難(역미위난)커니와
我滅度後(아멸도후)에 若持此經(약지차경)하여 爲一人說(위일인설)이사 是則爲難(시즉위난)하니라
若持八萬(약지팔만) 四千法藏(사천법장) 十二部經(십이부경)하여 爲人演說(위인연설)하여
令諸聽者(영제청자)로 得六神通(득육신통)케하여 雖能如是(수능여시)라도 亦未爲難(역미위난)커니와
於我滅度(어아멸도)에 聽受此經(청수차경)하여 問其義趣(문기의취)이사 是則爲難(시즉위취)하니라.
19.가령, 겁화(劫火) 속에 들어가서 마른 풀 짊어지고
타지 않게 할지라도 그것은 어렵다 할 것이 못 되리니.
내가 멸도 한 후 만일 이 경을 지녀
한 사람을 위해 설한ㄷ 할지라도,
이를 어렵다 하리로다.
혹은, 어떤 사라이 팔만 사천의 법장(法藏)과
십이부경(十二部經)을 모두 지녀 사람을 위해 설하여
듣는 이 모두를 육신통 얻게 한다 할지라도
어렵다 할 것이 못 되리니,
내가 멸도한 후 이 경을 듣고 받아 지니고
그 뜻이 향하는 바를 묻는다면, 이를 어렵다 하리로다.
1)겁화(劫火):세계의 종말 또는 우주가 파괴될 때에 일어나는 불, 이때 초선천(初禪天) 이하는 다 타버린다고 한다.
2)팔만 사천 법장(八萬四千法藏):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을 뜻한다. 굳이 그 수효를 밝혀면, 부처님 설법이 삼백오십 번인데 법회 때마다 육바라밀을 다 갖추었으니 이천일백이 되며, 여기에 사대(四大) 육진(六塵)의 십배를 하면 이만 일천이 되고, 다시 탐냄, 어리석음, 등분삼독(等分三毒)에 각각 이만 일천이 있으므로 팔만 사천이 된다.
3)십이부경(十二部經):부처님의 가르침을 그 형식과 내용에 따라 나눈 것, 수다라(계경:산문으로 설한 것) 기야(중송:거듭 게송한 것), 화가라나(수기:기별 주신 것). 가타(풍송:독자적 게송); 우타나(자설:자발적으로 밝히심), 니타나(인연).아바타나(비유), 이제목타가(본사:과거세 일), 사다가(본생:전생 수행), 비불략(방광:문답). 아부타달마(미증유법:기적을 설하신 것), 우바제사(논의:경의 설명부분).
약사사 일승묘법 법계도 입니다 우리나라 유일하게 석축으로 조성
약사사에 의천스님 영정 모셔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