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eed의 Monthly Top 20] 시간의 Weed입니다.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들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Weed의 Monthly Top 20] 12월, 지금 시작합니다.
[점수 산정 방법]
네이버 뮤직, 멜론, 엠넷, 지니, 벅스 총 5개의 음원 차트 사이트에서의
월간 차트 1위에서 20위를 뽑아서 점수를 매깁니다.
1위는 20점부터 차등적으로 20위는 1점까지 매깁니다.
그 후에 각 곡마다 점수를 합산합니다.
점수 합산 방법은 [해당 곡이 올라간 음원 사이트 수] * [해당 곡이 각 음원 사이트에서 받은 점수의 합]입니다.
예를 들어서 A란 곡이 3개의 사이트에 각각 14, 15, 14점을 받았다면
3 * (14 + 15 + 14) = 129점이 해당 곡이 받은 점수가 되겠습니다.
단, 벅스는 월간 차트가 없기 때문에 작성자가 임의로
벅스 월간 차트를 제작하여 점수를 매깁니다.
[12월 11위 ~ 20위]
[12월 4위 ~ 10위]
10위 BLACKPINK - 불장난 [▼8] [19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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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는 11월 차트에서 여덟 계단 하락한 블랙핑크의 [불장난]입니다.
지난 11월 1일 발매된 후 꾸준히 사랑을 받으면서 12월 차트에서도 가뿐히 10위에 올랐네요.
2NE1 이후 맥이 끊긴 YG의 걸그룹 라인의 계보를 잇는 그룹으로 굉장히 활약해주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지난 [SQUARE ONE] 앨범 수록곡보다 이번 앨범의 곡들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YG를 대표하는 걸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하네요.
9위 크러쉬(Crush) - Beautiful [NEW] [250점]
9위를 차지한 곡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크러쉬의 [Beautiful]이 차지했습니다.
요새 아주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드라마 중 하나인 '도깨비'.
작년 한 해 인기 있는 드라마 속에는 항상 좋은 OST들이 흘렀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난 12월 17일 발매된 이 곡은 발매시기가 비교적 늦음에도 불구하고
감미로운 선율과 그에 걸맞는 감미로운 음색의 크러쉬라는 조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방에 TV가 없어서 도깨비를 한 편도 보진 못했지만
러브라인이 형성되려는 장면에 이 노래가 흐른다면 딱 어울릴 것 같네요.
마치 앨범 표지처럼 말이죠.
8위 지코(ZICO) - BERMUDA TRIANGLE [NEW] [255점]
8위는 이제는 명실상부한 음원 시장의 실세로 자리매김한 지코의 [BERMUDA TRIANGLE]이 차지했습니다.
11월 28일날 발매된 이 노래는 12월 내내 꾸준한 인기를 얻었는데요.
특히 '음원 깡패'라고 불리는 가수인 지코, 크러쉬, 딘이 뭉쳐서 만든 곡이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주목을 받고 인기를 얻을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힙합을 하나도 모르는 저도 '굉장히 트렌디한 힙합'이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세련된 느낌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여기에 지코 특유의 랩과 크러쉬, 딘의 음색이 더해지니까
굉장히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군요.
7위 빅뱅(BIGBANG) - LAST DANCE [NEW] [320점]
7위는 빅뱅의 10주년 기념 앨범이자 'MADE' 프로젝트의 완성작인 앨범인
[MADE]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LAST DANCE]가 차지했습니다.
이제 빅뱅하면 아이돌의 경지를 초월한 '초'아이돌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멤버 개개인의 모든 것들이 화제가 되고 트렌드가 되는 그룹인데요.
물론 빅뱅이 발매하는 곡들의 스타일이 다양하지만 개인적으로 빅뱅을 좋아하는 이유가
[LAST DANCE]와 같은 힙합 발라드풍의 곡들을 좋아해서 입니다.
뭔가 빅뱅만이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장르의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게 아마 10년이라는 세월이 빚어낸 완벽한 'BIGBANG STYLE'이 아닐까요?
6위 TWICE - TT [▼5] [370점]
6위는 지난 11월 차트에서 1위의 영광을 차지했던 트와이스의 [TT]입니다.
비록 다섯 계단 하락하긴 했지만 작년 한 해 트와이스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죠.
[OOH-AHH하게], [CHEER UP], [TT]로 대표되는 트와이스만의 스타일.
활발하고 상큼한 트와이스만의 플러스 에너지가 대중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 것 같네요.
지난 한 해는 가히 트와이스의 해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올 한 해 트와이스의 행보가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5위 마마무(Mamamoo) - Decalcomanie (데칼코마니) [▲1] [380점]
5위를 차지한 곡은 11월 차트에서 한 계단 상승한 마마무의 [Decalcomanie (데칼코마니)]입니다.
언제나 마마무라는 그룹을 보면 아이돌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노래면 노래, 퍼포먼스면 퍼포먼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여유로움까지.
이래저래 탈아이돌급 아이돌이라고 생각하는 그룹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 곡 같은 경우에도 R&B 느낌과 댄스 곡의 느낌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마마무만이 소화할 수 있고, 가장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곡을 들고 왔습니다.
마마무가 들고 나오는 곡들을 보면 들고 나올 때마다 '마마무 최고의 곡'을 경신하는 듯하는 느낌도 듭니다.
과연 앞으로 마마무가 어떤 곡을 들고 나와서 우리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4위 정승환 - 이 바보야 [NEW] [385점]
4위를 차지한 곡은 감성 발라더의 차세대 주자인 정승환의 [이 바보야]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한 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발매했던 곡들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96년생이라는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정승환이 노래에, 목소리에 녹여내는 감성은
웬만한 경력의 발라드 가수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곡에서는 특히 곡이 진행될수록 풍부해지는 사운드와 고조되는 감정,
그리고 이것을 흐트러짐없이 잘 소화해내는 정승환의 목소리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지금까지 12월 차트 4위부터 10위까지 살펴보셨습니다.
발라드와 힙합, 댄스곡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구성이었는데요.
그만큼 12월에는 다양한 곡이 사랑을 받았다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12월 1위후보 세 곡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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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HEIZE) - 저 별 | 찬열(EXO), 펀치 - Stay With Me | 빅뱅(BIGBANG) - 에라 모르겠다 |
감미로운 선율과 감각적인 가사로 겨울밤을 수 놓은 헤이즈의 [저 별]
드라마의 인기 고공행진과 함께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찬열, 펀치의 [Stay With Me]
MADE 프로젝트의 종착점, 빅뱅 10주년의 총 본산. 빅뱅의 [에라 모르겠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2016년의 마지막 1위곡은 무엇입니까?
그럼 같이 확인해보실까요?
...전하는 말씀 듣구요
- 신년인사 -
안녕하세요. 문화공간에서 음악과 포켓몬 등의 주제로 글을 쓰고 있는 The Weed입니다.
이미 사연 게시판에 한 번 쓰기도 했지만 저로써는 2016년은 참 뜻 깊은 해였습니다.
지난 2016년 3월 중순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이 글까지 참 오래, 꾸준히 글을 쓴 덕분인지
카페 스탭이라는 과분한 자리도 맡을 수 있었고 이런 저런 좋은 일들도 많았죠.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글의 수준이 제 씅에는 차지 않았고
특히 연말 가요계 결산도 해 보고 싶었는데 여러 가지 일들이 겹치는 바람에 못하게 됐고
여친도 없... (그게 오늘 내일 일이냐...)
어쨌든 2017년 정유년에도 작년처럼 날짜 맞춰서 꾸준히 글 쓰고
해도 바뀌었으니까 시청자분들, 카페 회원 분들에 입맛에 맞는 글들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꼭 연말 결산에 성공하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정유년에는 하시는 일들이 모두 잘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별 탈 없는, 조용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럼 1~3위 확인하시죠.
3위 빅뱅(BIGBANG) - 에라 모르겠다 [NEW] [435점]
3위는 [MADE]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인 [에라 모르겠다]가 차지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요계에서 처음으로 보여줬던 프로젝트인 MADE 프로젝트였는데요.
[M], [A], [D], [E] 각 앨범에 수록된 곡들도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MADE] 앨범의 곡들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는 빅뱅 멤버 개개인이 꽤나 높은 수준의 뮤지션으로써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빅뱅은 뭉쳐있을 때 시너지가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작년 한 해 국내에서 그렇게 큰 활동은 없었던 빅뱅이었는데요.
과연 올해에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빅뱅이 곡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기대가 되는군요.
2위 헤이즈(HEIZE) - 저 별 [NEW] [465점]
2위는 작년 한 해 새로운 음원 강자로 떠오른 헤이즈의 [저 별]입니다.
2016년에 다양한 라이징 스타가 있었지만 가요계 라이징 스타에서는 헤이즈를 빼 놓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작년 내내 좋은 곡들을 발표해서 팬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곡 같은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렸던대로 감각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참 좋은 곡인데요.
앞서 사랑받았던 곡들을 살펴보자면 [돌아오지마], [And July], [Shut Up & Groove] 등
그렇게 특정한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의 곡에 걸쳐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6년 한 해 사랑을 받은만큼 2017년에도 좋은 노래로 우리를 찾아와줄지 기대가 되네요.
1위 찬열(EXO), 펀치 - Stay With Me [NEW] [470점]
2016년 12월 차트 영예의 1위는!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찬열, 펀치의 [Stay With Me]입니다.
작년 1월 [응답하라 1988] OST로 시작됐던 음원 시장의 OST 열풍은
12월 [도깨비]의 OST로 그 대미를 장식하게 됐군요.
지난 한 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던 OST들 모두 개별적인 곡으로써도 훌륭한 퀄리티를 가진 곡들이었습니다.
물론 이 곡 역시도 마찬가지죠. 특히 이 곡 같은 경우에는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듭니다.
굉장히 차분한 분위기를 가진 OST라고 해야할까요.
여기에 펀치의 보컬, 찬열의 랩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늘 순위에 OST가 올라오면 드리는 말씀이 있는 것 같은데요.
비록 OST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올라오기는 했지만 곡 자체의 퀄리티가 떨어지면
이렇게 큰 인기를 받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OST도 드라마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됐다는 뜻일까요?
[Weed의 Monthly Top 20] 2016년 마지막 차트의 1위를 차지한 찬열과 펀치 두 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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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난 한 해 1월부터 12월까지 저 나름대로 차트를 만들어서 정리를 해 봤네요.
처음에는 재미로 한 거였는데 제가 마음에 안 들고 그래서
고치고 바꾸고 한 것이 이렇게 좀, 큰 프로젝트가 돼 버렸습니다.
그래도 방송에 나가면 제 글 중에서 가장 좀 반응이 있는 터라
항상 쓸 때 가장 신경을 쓰는 글이기도 합니다.
이제 앞으로의 12개의 차트를 준비해야겠죠?
2017년에는 좀 좋은 일들만 생겨서 글 쓰는 것도 한결 편해졌으면 좋겠군요.
지금까지 [Weed의 Monthly Top 20]였구요.
저는 Weed였습니다. 2017년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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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d의 Monthly Top 20]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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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마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ㅎㅎ
이중의 한 노래는 표절에 대한 이야기가 있죠. https://www.youtube.com/watch?v=HQWAk92KEa8 하지만 분위기를 봐서는 눈치채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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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와 도깨비가 만난 시너지효과가 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