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니 일거리가 많아져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중....
그래도 가족들과 봄 나들이 한번쯤은 해야 되지 않겠느냐? 는 큰 아들의 제안으로
하던일 모두 놓고 우리부부와 아들 딸까지 전 식구 집합하여 경주로 내려 갔습니다.
경주로 내려간 이유는 벚꽃구경도 좋으려니와 손자손녀들 역사교육을 위해서죠.
경주를 들어서니 도로마다 가로수는 활짝 핀 벚꽃으로 단장되어 있어서 지루한 줄을 모르겠더군요.
게다가 사이사이에 볼거리를 마련해 놓아 경주시에서 노력을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유)적지 어디를 가든 주변에는 다양한 음식점이 즐비하게 있었고
다른곳처럼 비싸거나 바가지라는 느낌이 전혀 없이 맛있는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경주에는 십원빵, 황남빵 등 빵종류가 많아 군것질에도 좋았구요.
식구가 많아 숙소도 걱정이였는데, 경주는 게스트 하우스도 많아서
첨성대 주변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선택하여 우리식구들만 들어가 잘 자고 나왔지요.
이번 여행에서 얻어진 것은, 아이들의 공부도 그렇지만
가족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더 굳게 하고 왔다는 것입니다.
휴일이 겹쳐서 그런지 그곳엔 도로마다 골목마다 미여터지는 상황이였지만
서로 양보하며 배려하는 숙성된 모습들이 옛날과 아주 판이하게 달라져서
우리의 앞날이 밝다는 것을 보았는데, 우리도 그곳의 일원으로 즐거운 여행 잘 마치고 왔습니다.
첫댓글 아버지 어머니가 앞장서고 자녀손들과 함께 꽃속의 나드리 행복하십니다.
아이들에겐 효와 역사를 배울 기회이니
말씀 안하셔도 잘 자랄거에요.
아름다운 가정에 박수드려요.
우린 가끔 이런 일정을 만들어 지냈는데, 이번엔 큰 아들이 계획하여 이뤄졌지요.
다녀오니 피곤하긴 해도 좋았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서로 아쉬운 정을 나누며 돌아왔는데, 이런 여행이 가정에 필요하더군요. 감사합니다.
호남형 이뿐손녀
멋쟁이 가족 이시네요...
들샘님도 미남 이셨겠네요. ㅎㅎ
좋은 여행기 시네요...
아이들이 모두 착해서 저도 마음을 놓고 있습니다.
손자손녀들 중에는 지금부터 한명은 경찰대학으로, 한명은 육사를 간다고 목표를 세워좋고 공부중이랍니다.
어떻게 될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우선은 목표가 있고 노력을 한다는 것이 가상스럽네요. 감사합니다.
가족들의 고도 나들이
뜻깊은 시간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신 일은
손자녀들에겐 두고 두고
꺼내 보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한 선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축하합니다.
꿈 같은 나들이...
그렇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주는 것이지요.
약 50년전에 나도 부모님이 영덕에 근무하는 나를 보러 오셨다가
여기 경주로 모셔와서 여기저기 구경을 시켜드리던 중 첨성대도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과거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족 단체사진을 찍었지요.
이런 것이 지워지지 않는 추억인데... 그런 것을 만들어 주고 왔습니다.
따라서 뜻 깊은 여행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와~~
아드님들과 손주들 대동하여 신라 천년의 도읍지 경주를 여행하셨군요.
조용한 첨성대의 주변게스트하우스에서 집 한 채를 빌려 묵으시고요.
불국사에 벚꽃이 탐스럽네요.
그리고 든든한 손자와
작은아빠등에 업힌
막내손녀의 사진을 보니 들샘님이 일군 가정의 뿌리가 엿보입니다.^^
구정이후 서로 만나서 돈독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석굴암과 불국사를 다녀오는 바람에 하루에 만오천보 정도를 걸었습니다. ㅎㅎ
아직은 여행을 충분히 다닐 수 있어 좋았고...
손자녀들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주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온 가족이 봄 맞이 여행을 하셨군요.
즐고우셨겠어요. 추억도 사진으로
남기시고요.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이 글 속에서 나타나네요.
그 행복 오래 지속하시길 바래요. ㅎ
가족여행은 연례행사처럼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몇년 멈추었지요.
그래서 오랜만에 계획을 하여 실행을 했습니다.
몇년전엔 강릉을 중심으로 한 강원도에도 다녀온 적이 있답니다.
가족끼리니까 아주 좋았어요. 손자손녀들의 재롱도 받아주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왔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경주 나들이 하셨군요
경주는 언제가도 좋지요
저희도 ㅍㅎ살때 더러 갔었어요
황남빵도 사오고..ㅎ
다복하신 모습 잘봤습니다^^
예~ 경주에 단체로 갔다 왔습니다.
사람들이 무척 많아서 몹시 붐비더군요.
십원빵, 황남빵, 보리빵 등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먹거리도 있어서 흥미롭게 잘 지내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강화도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