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수회원 스포스터입니다. ^^ 스포스터를 안타니 닉네임도 조만간 바꿔야겠습니다.
오늘 카페의 글을 읽다가 디젤차는 정말 관리가 힘들다는 글을 보면서 몇자 적습니다.
우리 매니아에도 디젤차 타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역시 소유하고 있는 차들이 모두 디젤입니다.
BMW는 118d, 액티브 투어러 두 대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관리가 힘들지는 않습니다. 아니 특별히 관리하는게 없어요.
디젤차량 관리가 무엇이 힘든가요? 특별히 관리하는게 있으신가요?
DPF? 인젝터? 카본? 이정도 아닌가요? --> 휘발류 차도 촉매, 인젝터, 코일, 카본 모두 비슷하다고 봅니다.
단 디젤은 고장나면 부품가격이 비싸죠. 그러니 관리가 어렵다고 하는데 글세요...
DPF는 차주가 뭘 해줄게 없습니다. 그냥 열심히 달리면 좋아집니다??? 안달리면 안좋아요^^ 이 놈은 연료도 가리지만 오일을 가려요. 비싼차 타면서 아무 오일이나 넣지 마시고 꼭 DPF 전용으로 넣으세요. 싼거 쓰더라도 본인 차에 맞는 C3, C4 규격은 맞추세요. 아무리 비싼 가솔린 오일을 넣어도 이건 독입니다. 절대 넣지 마세요. 참고로 저는 인터넷에서 10000원 - 15000원짜리 오일을 넣습니다. 없을때는 4리터 6리터 짜리 규격품도 넣습니다. 합성유면 좋지만 기본 베이스 오일이 요즘은 훌륭합니다. DPF는 소모품입니다. 비싼 소모품입니다. 단 주기가 길어요. 제 경험으로 짧게는 16만에도 교환해 봤습니다.
인젝터는 휘발유차에 비하면 비쌉니다. 그런데 이것도 차주가 관리하기 나름입니다. 불쑤원썃(??) 등의 첨가제를 넣어주는 것이 보약은 아니고 좋은 연료가 중요합니다. 가끔 첨가제는 저도 사용합니다. 저급의 경유가 아닌 제대로 된 가격에 제대로 된 품질의 연료가 우선입니다. 수분이 많으면 절대 않좋구요. 수분은 엔진에 치명적입니다. 부식 뿐만 아니라 진동에도 상당한 연관이 있으므로 좋은 기름을 사용해야 하며 겨울 시작 전 연료필터 교체하면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카본은 화석연료차는 무조건 생깁니다. 그런데 디젤이 더 많이 생깁니다. 제가 320d도 작없해 보고 118d도 작업해 봤는데 320d는 서울 - 창원 왕복을 자주 하던 차량인데 이녀석은 깨끗했습니다. 118d는 가끔 고속 주행하던 차량인데 카본이 상당하더라구요. 주행 상태와 상관이 있으므로 가끔씩 고속 주행 한 번씩 하시는 것도 차량의 성능유지에는 도움이 됩니다.
다 아는 이야기를 적었죠??
디젤차 타시는 분들 연료는 1/4남으면 무조건 채우세요. 1년에 1회는 무조건 교환(주행거리 많은 분 1년 2회) 오일은 1년 2회는 무조건 교환. 이것만 잘 지키세요.
예전에는 오일교환, 필터교환 DIY 이런 것 하면서 서로 얼굴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했는데....
안전운행 하세요.
첫댓글
우와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중한건요
화물차거래 많이하는 주유소 경유들이 최고로 깨끗하고 수분도 거의없죠.
글고 경유차 태생은 원래가 장거리용 이죠
장거리 많이탄 키로수 많은차가 소모품관리만 잘해주면 같은연식 시내바리용 10만키로탄 차보다 장거리용 20만키로탄 차가 상태는 더좋다는건 큰차하는 사람들은 거의 잘알죠^^
많이 배웁니다 즐건하루요~
힘든가요?
10년넘게 타는데 가솔 차랑 비교시 왜 힘들다고하는지 모름
저는 디젤 자동차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저도 1년에 한번 오일 합성유로 바꾸고 연료 필터는 2년에 한번 교환하는데 물론 주유할때 벨퍼포먼스 꼭 넣어주고 있고요. DPF,인젝트는 10만정도 되었을때 클리닝 할까 하는데 요건 직접 해체 해서 볼수도 없어서 맘이 늘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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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젤차 타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도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관리하기 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