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비행기, 정말 안전할까?
보잉 비행기, 정말 안전할까?
©Getty Images
2024년 5월 9일 보잉 737-300이 아프리카 세네갈의
한 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하던 중 미끄러졌다.
이 사건은 보잉 항공기와 관련된 사고 중 가장 최근의 사건이다.
실제로 2024년 한 해에만 무려 7건의 기술적 결함이 기록되어
안전 기록을 놓고 제조사가 직면한 위기를 더욱 심화시켰다.
보잉사의 비행기와 관련한 주요 사고와 사건 중 많은 것은 조종사의 실수로
인한 것이지만 어떤 사고는 계기와 부품 고장으로 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진을 통해 보잉사의 위험한 실적에 대해 알아보자.
에어세네갈 HC 30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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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사의 명성에 타격을 준 가장 최근 사건으로
민간기업 트랜스에어가 소유한 보잉 737-300이 운항하던
에어세네갈 HC 301편이 2024년 5월 9일 세네갈의 한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최소 10명이 다쳤으며 이 중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유나이티드 항공 55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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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 여객기와 관련된 첫 번째 치명적인 사고는 1972년 12월 8일
유나이티드 항공 553편이 시카고의 미드웨이 국제공항에 접근하던 중
추락하면서 일어났다. 조종사의 실수가 추락의 한 요인이었다.
사진은 사고 항공기와 유사한 보잉 737-222이다.
사진: 샌디에이고 항공우주박물관 자료실
퍼시픽 웨스턴 항공 31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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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2월 11일,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크랜브룩 근처에서
보잉 737-200 기종인 퍼시픽 웨스턴 항공 314편이 추락해
탑승자 49명 중 43명이 사망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이 사고는
착륙 후 우회 시도 중 통제력 상실의 결과로 판단되었다.
사진: 연방항공청 보잉 737-275
에어 플로리다 9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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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1980년 1월 13일 워싱턴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에어플로리다 90편을 격추시킨 추락 사고의 원인이
조종사의 실수라고 판단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 737-222 기종이었다.
사진: 미국 연방항공청
브리티시 에어투어 28M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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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8월 22일, 영국 맨체스터 공항에서 보잉 737-236기종인
브리티시 에어투어 28M편이 이륙을 중단했다.
엔진 고장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기장이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어진 화재로 55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엔진 고장이 원인이었다.
알로하 항공 24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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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4월 28일 보잉 737-297 기종으로 운항하던 알로하 항공 243편의
비행 중 기체 일부가 부서지는 사고는 금속 피로와 정비 오류로 인한
폭발적 감압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사진: NTSB
브리티시 미들랜드 항공 09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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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월 8일 영국 항공사고조사국은 보잉 737-400 기종인
브리티시 미들랜드 항공 092편의 추락사고를 비상착륙 중
엔진 1개 고장에 이어 작동 중인 엔진을 잘못 정지한 것이
사고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 사고로 47명이 목숨을 잃었다.
중국항공 20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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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0월 26일 대만 화롄 공항에서 보잉 737-200기종인
중국항공 204편이 이륙 후 산에 추락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이 비극은 조종사의 실수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사고가 난 항공기의 모습이다.
US항공 42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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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9월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보잉 737-3B7 기종인
US항공 427편이 추락했다. 원인은 방향타 하드오버로 알려진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한 통제력 상실이었다. 생존자는 없었다.
사진: NTSB
아비아테카 90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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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8월 9일 엘살바도르에서 발생한 보잉 737-2H6기종인
아비아테카 901편 사고는 조종사의 실수와 기상악화에 따른
항공관제상의 오류로 인해 발생했으며, 생존자는 없었다.
LAPA 31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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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8월 31일 보잉 737-200 여객기인
LAPA 3142편이 추락해 65명이 사망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어로파르크 호르헤 뉴베리 공항을
이륙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의 원인은
잘못된 플랩 구성으로 인한 활주로 이탈이었다.
에어 필리핀 54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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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19일 보잉 737-2H4 기종인 에어 필리핀 541편이
공항으로 접근하던 중 다바오 델 노르테주 사말에서 추락해
1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조종사의 실수 때문이었다.
얼라이언스 항공 74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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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 항공 7412편은 2000년 7월 17일
인도 파트나의 한 주택가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지상에 있던 5명을 포함해 60명이 사망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 737-2A8 기종이었으며,
사고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
타이항공 11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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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 114편은 보잉 737-400 기종으로 2001년 3월 3일 탑승 전
주차되어 있던 중 연료탱크가 폭발하여 사망자가 1명 발생하였다.
사진: NTSB
플래시 항공 60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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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민간항공부는 2004년 1월 3일 보잉 737-300 기종인
플래시 항공 604편이 샤름 엘 셰이크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홍해에 추락한 이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
148명의 탑승자 중 생존자는 없었다.
737 항공기와 관련된 가장 치명적인 사고로 남아 있다.
벨뷰 항공 2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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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27일 보잉 737-200 기종인 벨뷰항공 210편
추락사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이륙한 직후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사진은 비극의 현장을 감시하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124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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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8일, 보잉 737-700 기종인 사우스웨스트 항공 1248편이
눈보라 속에 착륙하던 중 시카고-미드웨이 활주로에서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지상에 있던 한 명이 사망했다.
이것은 조종사의 실수로 인한 활주로 이탈이 사고의 원인이었다.
골 항공 190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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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9일 브라질 상공에서 발생한 공중 충돌로 인해
보잉 737-800 기종인 골 항공 1907편이 추락했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다른 비행기인 이그제큐티브 제트는 안전하게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이 사고는 최초의 선체 손실과 보잉 737NG 항공기와 관련된
최초의 치명적인 사고라는 결과를 낳았다.
중국항공 12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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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0일 일본 나하공항에 착륙한 직후 게이트로 향하던
중국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 120편에서 연료탱크 화재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FAA는 보잉 737NG 전 기종에 대해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이란 아스만 항공 689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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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24일, 보잉 737-200 기종인 이란 아스만 항공 6895편이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고 키르기스스탄 마나스 국제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추락했다. 25명의 승객들이 그 사고에서 살아남았으며,
이후의 조사는 이 사건을 조종사의 실수 탓으로 돌렸다.
터키항공 195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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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25일 터키항공 1951편 보잉 737-800기가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착륙하던 중 전파 고도계 결함으로 멈춰 섰다.
조종사의 실수도 사고에 기여했으며, 이 사고로 9명이 숨졌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2294편
©Public Domain
2009년 7월 13일, 보잉 737-3H4 기종의 사우스웨스트 항공 2294편이
웨스트버지니아 주 찰스턴의 예거 공항에 비상 착륙했고,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사진은 손상된 동체 부분의 내부 모습이다.
사진: NTSB
보자 항공 21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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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0일 파키스탄에서 보잉 737-236A기종인
보자 항공 213편이 마이크로버스트에 의한 윈드시어에 이어
조종사의 실수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유나이티드 항공 433편
©Shutterstock
2018년 3월 1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보잉 737-800(사진과 유사한)
유나이티드 항공 433편은 오리건주 남부에 있는 예정된 목적지에
안전하게 착륙한 후 패널이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
라이온 에어 610편
©Getty Images
2018년 10월 29일, 세계적으로 대서특필된 사건으로
보잉 373 MAX 8기종인 라이온 에어 610편이
자바해에 추락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당시 도입된 항공기인 737 MAX의 첫 번째 대형 사고와
선체 손실의 원인으로 비행 중 통제력 상실이 지목되었다.
사진은 불운한 비행기의 잔해를 찾는 모습이다.
에티오피아 항공 302편
©Getty Images
놀랍게도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2019년 3월 10일,
에티오피아 항공 302편이 아디스아바바의 볼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6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157명 전원이 사망하면서
보잉 737 MAX 8 1대가 또다시 추락했다. 이 사고 이후 737 MAX는
전 세계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2년 가까이 운항이 중단됐다.
유나이티드 항공 328편
©Getty Images
2021년 2월 20일 보잉 777-222로 운항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328편이
이륙 직후 엔진 고장을 일으켜 여객기가 긴급 착륙했다.
공항에 도착하기 전 오작동한 엔진이 폭발해 불이 붙으면서
파편 덩어리가 콜로라도주 덴버 외곽 브룸필드 주택가로 날아들었다.
중국 동방항공 573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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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민간항공국(CAAC)은 2022년 3월 21일 보잉 737-89P인
중국 동방항공 5735편이 비행 중 지상에 추락한 정확한 이유를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이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진은 항공기의 블랙박스 중 하나이다.
알래스카 항공 1282편
©Public Domain
2024년 1월 5일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보잉 737 MAX 9 항공기가 운항하던 알래스카 항공 1282편은
도어 플러그가 터져 기체 일부가 날아간 후 제어되지 않는 감압 상태를 겪었다.
사진: NTSB
출처:
(Manchester Evening News) (Aviation Safety Network)
(The Guardian) (Simple Flying)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