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는 체리빠 동상이 상을 차려놓고 우릴 반갑게 맞아주었고...
(상이 깔끔한것을보니 회를 먼저 시식하지 안은것 같다 ^^)
거제에서온 오렌지 친구도 있었고 렌지친구인 휴양림도 와 있었다,
오.렌.지...
캘리포니아산도 아니고... 순 국내산 거제표다,
톡톡튀는것이 시큼달콤하다, 얼굴은 조막만하고 체구도 자그마하여 소녀같은대...
목에서 나오는소리는 그게 아니었다, 내가 사람을 잘못봤다, 선 머슴아다... ^^
휴양림이라는 렌지친구...
첫인상은 뭐.. 학교 선생님같은... 그랬다,
요즘 우리의 인즐광장을 즐겁고 잼있게 달구며
대화방의 문지기로 근무에 충실한 체리빠동상...
나이가 꽤 들어보인다,(전에 첨봤을땐 나보다 연상인줄 알았다...)
머리가 많이 허옇다보니 그렇게 보인다,
요즘 부동산경기가 없어 벌이가 별루라며 엄살을 떨지만
우린 체리빠의 고운 심성과 성실함을 알기에 많은 단골고객이 항상 찾을 거라는것을...
그리고 싄머리를 조금만 더 허옇게 하면 싑게 더 많은 수입을 올릴수 있을것으로....
술잔이 조금씩 왓다갔다 하는사이...
친구 다물사랑이 등장하고...
(어쭈...완전 등산복 차림이네... 배낭도 빵빵하고...그린필드완 좀 다르다)
알고보니 토요일이라 등산을하고 이곳에...
다물이는 역시 사나이다, 화끈하니 행동도확실하고 목소리도크고
귀신은 못잡았겠지만...
쫄따구 몇놈은 아주 초죽음을 시켰을것같은...
멋진사내...
내가 뭔가 부러워하는 하는 사내중 하나다,
혼자있게 하긴 증말 아까운사내...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이삔딸래미의 자랑스런 아빠,
잠시후에 찔레누이와 해랑사 동상의 입장이...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짠 하고 나타나는 두 남녀...
어떻게보면 두 부부가 항시 붙어 다닌다고 할정도로...
걸쭉한 입담의 찔레누이...
다물이와 만나면 다물이의 술친구 말벗이 되어주며 비틀대는
다물이를 넓은 마음으로이해해주는 여장부,
이삿짐을 풀지도못한채 바쁘게 서둘러 오면서도
아래향 누이와 같이 못온것이 못내 서운해 하는 누이,
좋아하는회...
몇번 씹어야 넘길수 있을정도로 두툼한 회가 무우채도 안깔고 거하게 나왔다,
서너가지 회를... 이름도 알려주셧는대(기억을 잘 못하겠다)
그곳 횟집 사장님이 회를 맛나게 먹는 방법을 알려 주시기도 하고...
얼마후엔 마사친구들을 대표해서 이삔제덕이가 등장하였고...
잠시후엔 아름다운 야그님이...
그리곤 별루 반갑지않은(?)
남정내가 등장...
친구 잔화의 신랑...
(허어 참 이양반이 왜 와가지고... 내 오늘 잔화를 옆에다 꼬옥 붙들어 놓으려 했는대....)
나보다...
키도크지 얼굴도 잘생겼지 성격좋지 던도 잘벌지 남자구실 잘한다지...
어디하나 나보다 못한것이 있어야...
(그래서인지 아무리 내가 친구를 꾀어도 소용 없었지만)
역시 멋진 남편이다,
부인의 카폐모임을 인정해주고 잘 다녀오라고 용채도 듬뿍 챙겨주고
필요하면 차도 갖고가도록하는 이 사내...
친구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꼬옥 잔화를 델구가야 한다는 이멋진남편...
(이유는 음주를한 남편대신 잔화가 운전을 해야 하기에... ^^)
24시간 항시 붙어 지내면서도 즐겁게웃으며 행복하게사는 이 부부의 살아가는모습...
지금까지 등장인물이 총 몇명?
십삼명, (본인제외)
우리는 2차로 파워 노래방으로... (오후9시를 쬐금넘긴시간에...)
체리빠의 "문밖에 있는그대를" 시작으로...
다들 멋들어지고 흥겨운 시간, 음주 가무를...
좀 아쉽다면 다물이의 신들린 탬버린솜씨를 볼수 없었기에... (어느새 잠이들어버려서)
또하나는 새솔이의 노래와 춤솜씨를 제대로 들을수도 볼수도 없었다는것이...
눈에 띈것은 오렌지의 빠른 템포의 땐스음악과 멋진 웨이브에... 음마~~
그리고 그린필드의 멋진 노래솜씨...
이제 나도 무대뒷전으로 조용히 사그라 들때가...
제덕이와 야그님 그리고 휴양림은 집으로...
그곳을 빠져나온 우리는 화려하고 젊음이 넘치는 광안리 해변을 뒤로하고
송정 바닷가로...
이곳은 그래도 약간 조용하다,
비는 안오지만 제법 바람이 쎈대 젊은연인들은 아랑곳하지않고 맨발로 모래사장을
걷고 뛰고 한다,(저것들이 미춋나.. 물도 찰것인디...)
찔레누이와 해랑사 그리고 다물이 또 잔화와 그신랑은 집으로... (새벽 1시가 훌 넘었다)
나머지일행은 하얀성 모텔로...
뇨자셋은 아래에서 자고 남자셋은 위에서 자기로 그래서 (5,6층으로)
그런대...
그린필드는 근심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계속해서 전화벨은 울리고...(아마도 집에서...)
집에서 등산간다고 하고는 등산복을 입고 이곳으로 왔기에...
(어떻게 저렇게 사나물러... 하면서도 ㅉㅉ)
아뭏든 이래저래 잠은 잘수가 없고...
어느듯 새뵥 2시가 훌쩍넘어 세시에...
뇨자들과 합방을 하여 이런저런 야기를 분명히 했는대...
어느새 요가 깔개가 되어 그 주의를 둘러싸고 우리는 고와 스톱을 외치며
현찰이 오고가는... 그런 애매모호한... 사이가 되었고...
나도 때로는 피박의 아픔을 겪고... 주머니에서 푸른 배춧잎도 나오는 시련을 겪었지만...
그런대로 양호한 성적으로... 마무리를 하였지만...
아마도 세바퀴돌고 피박을 맞은뇨자는 꽤... 우하하하하..
첫댓글 한참 웃다가........아흐배야~서현님 고생 많으셧어요...그라고......인즐남자님들....딱 한가지는 울랑 알면 전 주금인디....아니네 몇가지나되네....나이제 인즐에 못올지도 몰라요~흑.......아무도 일르지마셔요~
*^^* ㅎㅎㅎ오라버니 웃다죽는줄알았네요..눈물난다. 글구 첫끝발 내가한소리아닌데.ㅎㅎㅎ조기다른분이한것 오라버니오해한것아니감?....글구 이글은 오라버냐가 인기없다는소리한것맞네요...지금이몇시인데....몰라 잠도 다깨버렸네..오라버니무궁화호6시간이라는데...그바나나 왜그렇게 밉던지...알기는아는지...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쓴 후기는아닌데.. 참 잼나게 쓰셧네요.. (혼잣말이 넘 우껴~)...써비스 고마와요~ ^^
ㅎㅎ서현님아~~~독수리타로 쓴다고 욕바따~~~손꾸락 혹시 기브스 안핸나? ㅎㅎㅎ 차안에서 먹은 사탕~~참 달콤하고 상큼하데~~~정모때 사탕 사온나~~이말이당~~~
재미있게 봤습니다. 웃으면서... 태종대가 생각나는구나
아휴, 어찌나 웃었던지...9일날 손님치르고 전화라도 할까 시계봤더니 12시가 넘었더라고...부러버라...
움하하하하..형!! 두시간 반 걸렸지요...이거 올린다고..^^;..너무도 감사하고요....수고 많으셨습니다..근데 중간에 저한테 태클거시는것 맞지요?(어떤기 태클인지 솔이한테 배웠슴)...그래도 해랑사 보다는 덜하잖아요...(해랑사는 찔레누님과 부부로 오해도 받았는디)ㅋㅋㅋ
근디 왠 바나나?~~~~~~
등대님... 이르지 말라고 한것까지 몽땅 긁어모아 불어버릴꺼야요,근디 얼마 땃슈? 어려운시간 내주셔서 감사, 새솔 동상아... 서방님헌티 써비스확실히 했겠지? 나의 인기야 어딜가도 시들하지만... 그래도 동상품에 안겨봤으니...만족하고.. 바나나가 미워? 거참.. 새파라니 꽂꽂하고 잘생긴놈으로 고른건디,
여리동상아...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지? 여기부산모임에 관심을 갖어주어 고맙고... 즐겁게 지내길... 렌지야... 손꾸락 마디가 저린다.증말 어깨도 아프고... 그날 시간내주어 고마워, 그 사탕 맛있지? 기억할께, 로타리 행님...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언제한번 뵙게되길...
현오라버니...바나나 파티했습니다...근데요 첨엔 무궁화에서 6시간 입석인데...서서 들고간다생각해봐요....첨엔 미워서 구박햇는데..이젠 ㅎㅎㅎㅎ감사...할말많은데..오라버니 독수리타법에 입원할까봐서리....어쩌지요..병문안갈려면 아주 쫒겨나는데......몸조심하셔요..*^^*ㅎㅎㅎ
앗, 흰풍선... 건강히 잘지내고 있는거여? 솔이가 기차에서 사왔다는 호도과자를 보는순간 흰풍선 생각이 많이 났지, 천안의 호도과자 먹고 싶지? 남매도 잘 크고? 건강하길...
체리아빠야... 나,이거 일기를 오후5시부터 시작햇는대 손꾸락 돌리며... 저녁밥도먹고, 커피도 마시며 쉬다 그렇게 결국은 밤11시경쯤에 마무리를... 2박3일이 아니길..천만다행으로... 태클이뭔고? 아뭏든 고생 많이 했어 던 많이 벌어 사업번창하길...
서현이 밉다 내뿐이라 카더만 새솔이가 오니 새솔이한테 빠져가꼬. 새솔이한테만 바나나주고.새솔이는 필드님 챙기기로 해놓쿠는 내친구 뺏아가고... ㅎㅎㅎㅎㅎ
등대님, 빠나나요... 미끄러지라고 빠나나를... 원제 칼국수 먹지요? 새솔아...등산배낭 맨 필드의 텅빈 배낭에 넣어서 선반에 올려놓으면 될것이고... 미우면 메고 있으라고 .... 나를 밉다하지말고,입원까지야 하것냐마는 손꾸락 마디마다 압박붕대를... 근디 증말 걱정된다 필드가... 어찌되었는지... 휴,
이제 솔이도 가고..나에겐 잔화 뿐이다, 사실 차에 과일을 조금 준비했었는대... (밤에 오붓하게 잔화하고 단둘이서 먹으려고...흠흠) 근디 잔화가 신랑하고 줄행랑을 치는 바람에 깜박하고 밤에 못먹었어... 그리고 잔화우산 내차에 있어 잊지말길...
우산 첼빠 줬다더만 안줬더나?? 그럼 우산도 찾을겸 과일도 살겸 반여동함갈까 친구이름대믄 싸게살수 있을려나 ㅎㅎㅎ
칭구야.. 거기서 혀니야 하고 크게 애타게 불러도 소용없다, 미리예약해야한다,나 볼려면...
부러버라~~~~~~~~
서현님 수고하셨어요...늘 벙개 할때면 여러모로 회원님들을 챙기시느라....감사드리고 다음에도 잘부탁합니다. 존하루 되십시요/
배아픈 모임 그랬군요~~~안듣고 싶었는데~~~
부산번개후기 아~~~ 주 잼나게 읽엇네요,,서현동상... .정이 듬뿍 사랑이듬뿍 그렇게 모임을 했구면.... 부러벼라.....그시간에난 울랑이가 사고가나서 병원에있엇다우..........
본문과 꼬리글 다 읽고 나니 눈이 아프당...근데 무지 잼나고 부럽넹...아효~부산 갔어야 했는뎅...... 칭구 안뇽^^*
ㅋㅋㅋ 벙개후기가 장편 소설이네~~~~그만큼 좋았단거지?
내도 부러버~~~
나도 비몽사몽였지만 그런 사연이 있어서 다들 멍~~했구나. ㅎㅎ 그렇게 만나서 더 반가웠어용~~~담에 울랑이랑 갈치전골 먹으러 갑니데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