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6포인트 하락한 2.541.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건설업, 운수장비 등은 상승하였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금일 국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8포인트 하락한 875.4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상승하였고,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반도체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전날 엔비디아 등 미국 AI 주 급등, 뉴욕 연방은행의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등에도 삼성전자 실적 부진이 대형주 중심으로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였지만, 최근 연속 하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고, 뉴욕 증시의 장중 낙폭 회복 소식 등에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장중에 CES2024,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비트코인 ETF 승인 관련 뉴스플로우 등 개별 업종 및 테마별 재료 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대인플레이션 하락과 인공지능 관련 주 등 주도 테마가 지수 하방을 방어하고 있는 모양새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6회 인하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금리 반등과 달러 반등의 되돌림 현상이 수시로 출현하고 있고, 주요국 증시 대부분이 현재 이익 성장 기대치가 과도하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또한 움직임을 잘 살필 필요가 있는 모습입니다.
국내 증시는 4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 큰 폭의 이익 성장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증시 입장에서는 별 어려움 없이 지수 상단을 뚫을 수 있겠지만, 전날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주력 IT 대형주들이 잇따라 어닝쇼크를 내면서 지난해 시장 전체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시선이 속출하는 상황입니다.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지 않을 경우 연방준비제도의 3월 금리 인하 기대는 축소되고 관망세는 길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습이며,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해 둔화한다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지만 아직 그 지점에는 도달하지 않았다면서 시장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 선을 그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 증시는 독일의 경제 지표 발표에서 11월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악화하면서 6개월 연속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부분들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장을 출발하였지만, 유로존 11월 소매판매는 석 달만에 감소하였고 유로존의 소매판매가 4분기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옴에 따라 앞으로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국내 증시는 최근 약세에 따라 반등 시도가 나올 수 있으며, 동시에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를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 심리가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이 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며 그 결과에 따른 주가 여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