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초보가이드] 타운소개

[Beloved]

홍콩을 짧고 굵고 알차게 다녀오려면 계획을 잘 짜야 합니다. 다른 섬나라처럼 결코 작지 않기 때문이죠.

홍콩섬과 구룡반도를 나눠서 하루씩 돌아보려면 각 타운의 특징을 알아두고, 원하는 곳을 선택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모두 돌아보기는 불가능한 일.

너츠포드테라스나 소호처럼 아주 작은 거리라도 자신의 스타일과 맞다면 꼭 가 봐야겠죠.

각기 개성 있는 스팟들을 찍어놓고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동선을 짜 보세요.

비교적 전통적인 구룡반도와 으리으리 번쩍이는 홍콩섬은 빅토리아항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답니다. 

1	침샤추이 尖沙咀_ 홍콩 영화처럼 화려한 관광지
구룡반도의 중심지인 이곳은 화려한 호텔과 백화점 뒤로 80년대의 허름한 뒷골목이 공존하는 홍콩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하버 시티, DFS 등 대규모 쇼핑몰과 쭉쭉 뻗은 빌딩숲 끝에는 홍콩 야경의 백미를 보여주는 빅토리아 항구가 있지요. 또한 홍콩 영화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청킹 맨션과 스타의 거리도 모두 침샤추이에 있답니다. 제이드 가든, 토다이, 슈퍼스타 시푸드 레스토랑과 같은 비교적 평가가 좋은 음식점들도 많이 몰려 있으니, 참고하세요. ▶ 침샤추이에서 가볼 만한 곳 보기
▶ 자세한 침샤추이 지도 보기

2	센트럴 中環_ 공공기관과 대규모 쇼핑몰 밀집 지역
센트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홍콩의 수뇌 기관들이 밀집된 곳입니다. 영국 식민 시절부터 중점적으로 개발된 곳이라 각종 공공기관들은 센트럴에 모여 있습니다. IFC몰, 랜드마크 등의 대형 쇼핑몰, 네온사인이 수놓아진 빌딩숲의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빅토리아 피크, 세계 최장 길이의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도 이곳에 있지요. 남쪽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전세계 관광객들이 국적을 막론하고 맥주파티를 벌이는 거리, 란콰이퐁도 있답니다. 융키, 호초이 시푸드 레스토랑, 후난 가든, 시티홀 맥심즈 팰리스 등의 유명 음식점, 전통과자 전문숍 기화병가도 빼놓지 마세요. 그리고 센트럴은 전체적으로 교통이 어지러워 걸을 일이 많으니 편한 복장을 하는 게 좋아요. ▶ 센트럴에서 가볼 만한 곳 보기
▶ 자세한 센트럴 지도 보기

3	코즈웨이베이 銅羅灣_ 홍콩섬 최고의 번화가
홍콩의 젊은이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주저 없이 이곳으로! 우리나라의 명동과도 같은 코즈웨이베이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쇼핑과 오락의 천국이랍니다. 구룡반도에 침샤추이가 있다면 홍콩섬에는 코즈웨이베이가 있다는 말처럼, 이곳에는 크리스탈 제이드, 금만정, 예순 밀크 컴퍼니, 페킹 가든, 리틀 쉽 등 유명 음식점과 타임스 스퀘어, 이케아, 소고백화점 등의 쇼핑몰들이 넘쳐납니다. 또한 고급스러운 호텔이 많은 침샤추이와 달리 저렴한 호스텔부터 고급 부티크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가 있어 구룡반도보다 홍콩섬을 더 좋아하는 사람은 코즈웨이베이에서 묵는답니다. ▶ 코즈웨이베이에서 가볼 만한 곳 보기
▶ 자세한 코즈웨이베이 지도 보기

4	애드머럴티&완차이 金鐘 & 灣仔_ 세련된 패션피플과 허름한 술집
센트럴과 구름다리 하나 사이인 애드머럴티는 도심 속 휴식처인 홍콩 공원과 함께 퍼시픽 플레이스와 같은 다양한 쇼핑몰이 있는 곳. 또한 애프터눈 티로 유명한 매리어트 더 라운지와 젠, 페트뤼 등의 유명 레스토랑도 만나볼 수 있죠. 여기에서 트램을 타고 5분만 가면 저렴한 레스토랑과 환락가가 모여 있는 완차이에 도착합니다. 이 지역은 하루종일 쇼핑하면서 밥을 먹고 술을 마시기 좋은 곳이죠. 특히 완차이는 1920년부터 영국군에 의해 환락가가 조성된 이후 지금까지 홍콩 서민들의 애환을 받아주고 있답니다. 웅장한 홍콩 컨벤션 엑시비션 센터 바로 뒤에는 허름한 식당과 술집이 늘어서 있으니 지나치지 마세요. ▶ 애드머럴티&완차이에서 가볼 만한 곳 보기
▶ 자세한 애드머럴티&완차이 지도 보기

5	스탠리 赤柱_ 남쪽의 아름다운 해변가
홍콩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이 바로 스탠리라고 하죠. 그들의 문화를 반영하는 노천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있어 스탠리는 홍콩에서도 아주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답니다. 센트럴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만 가면 믿기지 않는 한적한 해변 리펄스 베이가 나오니, 빌딩숲에 질린 사람이라면 꼭 가 보아야할 명소입니다. 유럽 스타일의 해변과 다채로운 스탠리 마켓이 색다른 재미를 줄 거예요. 베란다, 칠리 앤 스파이스와 같은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도 함께 즐겨보세요. ▶ 스탠리에서 가볼 만한 곳 보기
▶ 자세한 스탠리 지도 보기

6	몽콕 旺角_ 시끌시끌 와글와글 사람 사는 풍경
백화점이 지겹다면 네이던 로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도착하는 몽콕 지역으로 가보세요. 이 곳은 재래시장 분위기가 물씬 풍겨 사람 냄새 나는 곳. 왁자지껄 현지인들의 생활상과 뒷골목의 음침한 풍경이 고스란히 드러나 홍콩 느와르 영화의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했지요.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을 비롯해 꽃 시장, 금붕어시장, 옥시장 등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침샤추이에서 10분 정도만 걸어도 이 지역 입구에 들어서게 되니,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들러보세요. ▶ 몽콕에서 가볼 만한 곳 보기
▶ 자세한 몽콕 지도 보기

이외에도 윙버스 홍콩홈에서는  숙박,맛집,가볼곳,각종 여행정보 제공은 물론 각종 스팟의 상세지도와

다녀오신분들의 생새한 리뷰들을 보실 수 있어요!!

[빌라빌라콜라]

우와~~좋은 정보내요.

[엽기맘]

전체적인 가이드라인..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는것 같아요..

[오감독]

조은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