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문화재청장이었던 유흥준교수의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 나라 고궁 자세히 알려면 3박 4일을 파고들어도 모른다고....
맞는말인것 같습니다.
여러번 다녀왔었지만 갈때마다 헷갈리는게 고궁인것 같구요.
한번 동선이 흐트러지면 어디가 어딘지 헷갈리는곳.
혹자는 중국의 자금성과는 비교불가라지만
괜시리 큰 그곳보다 아기자기한 우리 고궁이 더 아름답다 생각됩니다.
이번 창덕궁 출사는
메스컴에서 창덕궁 후원을 11월 12일까지 자유관람 가능하다하여
다녀왔습니다.
후원을 가려면 창덕궁 입장하여 끝자락에 후원가는길이 있는데
그곳에서 다시 거금 5000원을 지불하여야만 입장 가능하답니다.
이번 출사 목적은 후원이라 창덕궁은 단풍사진 위주로 담기로 하였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금천교와 단풍.
물이 흐르면 더 풍치가 있지 않을까...
해설사의 말에 모두 금천교 아래를 보고 있는 모습이 재밋어서....
인정전
국보 제 225호로
임금과 신하가 업무를 보던곳으로
품계석이 두 줄로 세워져 있어 문신과 무신을 구분하며,
이곳이 위계와 권의를 상징하는 엄숙한 공간임을 보여준다.
예전부터 권위의식이 하늘을 찌른듯 하다..
연회도 베풀고
사신도 접견했다고 함.
궁궐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청기와 지붕인 선정전.
월랑
월랑은 건물과 건물을 이어주는 복도형태로
개인적으로는 이 월랑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고 생각됨.
뭐를 상징한다 했는데 생각이 ....
가람님에게 물어봐야지...
항상 사람이 붐비는 후원 가는길..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