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대극과 사람주나무속 낙엽활엽교목 / [재배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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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Sapium sebiferum (L.) Roxb. |
서식
| 양수이고 내한성과 내건성은 약하고 바닷가에서 잘 자라고 도심지에서도 공해 피해가 적다 |
잎 | 잎은 어긋나기하고 약간 두꺼우며 길이 3-6cm의 삼각상 능형으로 예첨두, 절저고 끝이 길게 뾰족해지며,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엽병은 길고 상단에 2개의 선점이 있다. 잎뒷면은 담녹백색이다 |
꽃 | 꽃은 일가화로서 6-7월에 피며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윗부분에 10-15개의 수꽃이 달리고 향기가 있으며 밑부분에는 2-3개의 암꽃이 달린다. 수꽃의 꽃받침은 술잔 모양이고 수술은 2-3개이며 암꽃은 한쪽에 선체가 있는 작은포로 싸여 있고 꽃받침의 일부가 퇴화되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
열매 | 삭과는 구상 타원형이며 첨두이고 길이 1cm정도로서 9-11월에 흑색으로 익으며 3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종자는 납질(蠟質)로 덮여 있으며(이것으로 초를 만든다) 백색이고 길이가 7㎜이며 독이 있다 |
줄기 | 높이가 10m에 달한다. 나무껍질이 처음에는 평활하지만 나중에는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진다 |
분포 | 남부지방에서 식재하고 있다 |
첫댓글 오구나무 도감탄생을
축하합니다..
지기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렇게 자세히 도감으로 볼 수 있게 되니
오구나무에 더 애정이 갑니다.
오구나무에 대해 두 가지 의문이 있습니다.
1. 꽃송아리가 왜 한 쪽(동쪽)으로만 향할까요?
2. 만개 후 꽃송아리가 뚝뚝 끊어져버린 건(도토리거위벌레가 참나무를 잘라낸 것처럼) 왜일까요? 기후 탓?
안녕하세요. 두 가지 의문 중 한 가지는 확실히 알겠습니다
1. 한쪽으로 향하는 이유:
오구나무는 온난하고 따뜻한 양지에 잘 자라기 남부지역에서 재배하는 식물입니다
꽃줄기(꽃봉오리)가 올라 올 때는 일제히 하늘을 향해 꼿꼿하게 직립합니다
개화기가 되면 꽃 수술 가루 무게에 의해 밑으로 처집니다. 광합성을 위해 꽃이 처지면서도
햇볕이 드는 쪽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아닌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꽃이 햇볕 쪽으로 향함)
사진에서 잎도 살펴보면 대부분 꽃과 같이 햇볕이 드는 쪽으로 향한 것이 보입니다
2. 꽃송아리가 뚝뚝 끊어져 버리는 이유:
제가 아직 오구나무의 꽃을 직접 접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뚝뚝 끊어진 모양이 어떤 모양일까 알 수가 없네요
끊어진 모양의 사진이 있다면 감이 올 수도 있을 텐데요.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보령인 자상하신 답변 감사합니다~^^
다음에 끊긴 모습 찍어올게요.
송아리가 다 떨어져서
열매는 못 볼 것 같습니다.
@숲속들꽃 꽃송아리 떨어진 자리에 새순이 나서 자라고 있습니다.
@숲속들꽃 님, 안녕하세요? 2번 질문에 대한 사견입니다
저도 궁금하여 이곳저곳 문의와 정보 검색했지만 정보를 얻지 못해습니다
다행히 2016년도 오구나무를 집중하여 관찰하신 메니아분이 있으시어 오구나무를 이해하는데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먼저 첨부한 사진을 보면 6월 중순부터 꽃대가 일제히
올라오기 시작하여 그해 6월 말부터 7월 초순까지 꽃이 만개하였고
꽃이 시들면서 꽃차례가 떨어져 나가고 7월 중순경 그곳에서 다시 새로운
꽃차례가 3개씩 다시 올라왔다고 합니다. 위 부부엔 수꽃이고 아랫부분엔
뚜렷한 암술이 달렸고 수정이 되어 씨방을 맺고 열매를 맺었다고 합니다
이분도 왜 먼저 나온 꽃차례가 시들어 떨어져 나가면서 또 다른 수술과 암술이
달린 새 꽃차례가 나오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분 관찰기 대로이면 숲속들꽃님께서 먼저 나온 꽃차례가 시들어 떨어져 나간 단계까지
보셨고 그곳에서 다시 새로운 꽃차례가 올라오는 단계의 과정을 못 보신 것 아닐까 합니다
올해 기온이 높아 꽃이 빨리 지고 열매를 이미 맺었을 것 같아요.
올해 확인은 힘들고 내년 여름에 집중적으로 관찰하여야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숲속들꽃 님의 정확한 답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요^^
@보령인 정말 대단한 댓글입니다.
2016년 관찰하신 분 대로면
2차 꽃이 나왔어야 하는데
우리 동네 오구나무는 전혀 기미가 없어요.
기후 영향도 있을 테니
내년에도 자세히 관찰해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
제가 제일 반기고 존경하는 것은
오자, 탈자 발견 지적 안내해주시는 회원님이랍니다
그동안 선우 문학박사님께서 홀로 도맡아 주셨는데
숲속들꽃님께서 도와주시어 깜놀했습니다
존경해야 할 회원님이 또 한 분 늘었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ㅎ~
@보령인 아휴.
그 정도는 못 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