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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막내딸의 아토피가 심상치 않다. Healing crisis시기로 넘어간듯 하다. 그냥 나빠지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우리딸의 경우는 낫기위해 퍼지는 것이라 믿고 있다. 무릎 뒤에서 시작된 아토피 피부가 허벅지, 배, 등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나가고 있다. 남편이 건선으로 치료할때는 그 부위에서 넓어지기만 했고 다른 부위로 퍼져 나가지 않았었는데, 아이의 경우는 온몸에서 다 나타나고 몸통쪽으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어서 얼마만큼 더 나빠질지 아직 가늠하기가 어렵다. 남들이 이야기 할때는 그런 시기가 있으니 지혜롭게 잘 넘기라고 이야기 하면서도, 내 아이가 막상 이러니..직접 경험하는 사람들만이 공감할 수 있는 그 마음을 헤아려본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하는일
1. 홍화꽃차. 느릅나무가루차를 하루에 한번씩 꼭 챙긴다- 아침에 일어나면 차 마시는 시간인지, 이미 알고 있다. 아프지 않은 언니까지 함께 마시니..맛있어~ 하면서 먹어줘서 참 이쁜마음이 든다. 24개월짜리 아이도 두가지 차는 잘 챙겨먹으니 차의 맛 때문에 불평하는 더 큰 아이들은 없었으면 하는 나의 바램. 참고로 우리 아이들의 잠자는 시간이 너무 일러서 아침에 한번씩 한가지씩만 두가지 차를 번갈아서 마시게 한다. 느릅나무차의 경우 따뜻한 물에 먼저섞으면 뭉쳐서 잘 섞어지지 않는다. 찬물과 차를 섞어서 흔들어서 잘 섞이게 한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따뜻한 느릅나무차 완성.
2. 물- 500cc 이상 마시게 한다.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250cc씩 그리고 중간에 몇번씩 물을 마시게 한다. 예전에는 몇모금만 마시고 그만~ 이랬는데, 좋아하는 만화를 보면서 즐겁게 마시게 하니..물도 잘 마신다. 물 먹이는 습관도 들이기 나름인것 같다. 참고로 성인의 경우는 물의 양은 최소가 1.5리터. 우리 아이들의 몸무게가 13kg, 15kg 정도를 유지하니, 어른들의 경우는 더 많이 마시는게 당연하다.
3. 음식- 밖으로 나갈때는 간단 현미김밥 도시락, 외식가서는 최대한 적게주기, 외식 안하기, 집에서는 건강한 밥상으로...사실 우리아이가 뭘 잘 못먹어서 아토피가 이렇게 심해졌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사탕 한번 먹어보지 못했고 아직 아이스크림 한번 제대로 먹여본적이 없다. 장건강을 나쁘게 하는 치즈, 우유와 같은 유제품은 끊었고 피자도 먹지 않는다. 대부분 유기농, 국내산, non GMO 에 좋다는건 다 먹이고 있는데, 이렇게 몸안에 배출하지 못하는 독소가 있다는것은 환경적인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부부의 생각이다.
4. 환경- 사정상..당장 이사를 가거나, 쓰던 이불을 바꾸거나, 집안에 공기청정기를 들이거나 , 물먹는것을 바꾸거나, 목욕하는 물을 바꾸거나, 친환경 자재를 쓴 가구와 벽지 바닥재를 쓸수가 없다. 숨쉬는것, 자는것, 노는것은 환기를 잘해주고, 깨끗히 자주 청소해주소, 원래 하던데로 이틀에 한번씩 캘리포니아 베이비 삼푸로 목욕하는 그뿐.
5. 바르는것-캘리포니아 카렌듈라 베이비 로션을 가끔 바르고, 유기농 땅콩 기름+유기농 올리브오일 반반 섞인것을 발라준다. 아빠와 달리 몸에 뭐 바르는것을 즐겨해서 자주 발라준다. 충분히 긁을 수 있는 나이인데, 아직 긁지는 않는다. 혹시 모르기 때문에 손톱을 자주 깎아준다.
6.변비 치료제-미국에서 책에서 나온 변비치료제를 사오려고 했었는데, 결국 못사왔다. 아이허브에서는 구입이 어렵고, 일단은 푸룬 쥬스도 준비했는데, 하루에 두번씩 화장실을 잘 가서 지켜보고 있다. 그린 스무디 덕분인지..화장실 가는것은 문제가 없다.
6. 많이 안아주기,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주기, 스트레스 덜주기, 자연에서 돌아다니기, 외출 자주하기 등등
7. 그린스무디- 위에 보면 4잔의 사진은 맨처음 아빠. 엄마. 두딸의 양이다. 원래 같은 크기의 잔에 딱 네잔이 나올때도 있는데, 가끔 물을 더 넣거나 하면, 양이 많아져서...몇주 출장을 다녀온 아빠를 해독시키기 위해서 제일 큰잔에 준다. 출장 후에 내가 아이들을 350cc이상되는 잔에 가득 채워서 먹이니, 양이 너무 많은것 아니냐면서 이야기도 했지만, 이 정도는 먹어줘야..초록색똥을 제대로 싸고, 몸안에 있는 나쁜것들을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주 가끔 다 먹이기 힘들때도 있지만, 좋아하는 만화를 보여주면서 떠먹여주면 하루에 한컵씩은 거뜬히 한끼로 먹는다. 덕분에 밥하는 것은 점심과 저녁 또는 간단한 아침과 점심만 먹고 한끼는 그린스무디로 채우기 때문에 엄마가 요리하는 시간이 조금 줄어서 좋다. 그린 스무디는 아이들이 야채 먹는 양을 절대적으로 늘릴수 있는 참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씩 꼭 해서 먹인다. 야채를 먹어야, 나을 수 있다 라고 믿는다. 몸이 안좋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불편한 듯한 명현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나으려면 명현 현상이 있어야 한다. 우리 남편도 한동안 힘이 없고, 피곤하고, 졸리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나았다. 요즘은 그런 증상없이 컨디션이 좋아서 정말 기분좋고 행복하다. 우리 막내도 어려운 시간을 잘 이겨내길 기도한다.
오늘은 우리가 매일 만들어 먹는 맛 상큼한 모듬쌈 스무디의 레시피를 나누려고 한다.
재료는 모두 생것.
똑같은 모듬쌈 야채 사진인데, 조금 다른점이 있다. 위에 사진은 물기를 안털은 사진이고, 밑에 사진은 물기를 털은 사진이다. 야채를 200그램 이상 250. 300. 350 그램 정도 씼어서 물기를 쫙빼준다. 그냥 수돗물은 안마시는게 좋기때문에..
잎야채의 경우는 최소 무농약급 이상으로 구입하고, 일반적으로 우리는 코팜이나 두레를 이용하는데, 잎야채가 부족할때는 외출했을경우 코스코나 백화점에서 야채를 구입하기도 한다. 위에것은 코스코 친환경 모듬쌈-로메인, 케일, 치커리, 적근대, 겨자, 치콘, 쌈추 7가지 잎야채
뚜껑을 닫고 몇번 돌려주면..샐러드 해서 먹을때도 편하고 좋다. 코스코에서 구입하거나 좀 더 저렴하고 작은것은 이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1. 모듬쌈 야채를 깨끗히 씻어 손으로 잘라서 비타믹스 믹서기에 가득 채워준다.
2.그위에 생당근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어준다. 시금치가 있으면 같이 넣어준다. 하루에 조금씩 먹는 시금치는 참 좋다. 그리고 양배추나 다른 야채도 넣어줘도 좋은데, 아이들이 먹게 하려면 너무 많은 종류의 야채를 넣으면 안먹으려고 해서 최대한 간단. 심플하게 잎야채많이와 뿌리야채를 넣는다.
3.우유를 먹지는 않지만, 장건강 개선을 위해서 유산균 캡슐을 까서 넣는다. (그린모임의 Allison님이 캡슐에 들은 유산균제는 반드시 캡슐로 먹어야 한다고 한다. 그 캡슐이 있어야 장까지 균이 잘 들어갈 수 있고, 균들이 위에서 위산과 만났을때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의 이유로... 구입한 유산균의 설명서를 잘 읽어서 설명서대로 잘 따라하고, 앞으로는 유산균 캡슐을 까서 넣지 않을 예정이다. 다들 참고하시길..) 한국에서 파는 대부분 아이들을 위한 유산균 가루에는 설탕의 이름만 바꿔서 많이 들어있으니 캡슐로 된 어른들이 먹는 유산균을 꼼꼼히 비교해서 구입하면 좋겠다. 그리고 아몬드 7개씩 계산해서 28개 ~30개 정도 넣는다. 아몬드를 같이 갈면 고소한 맛이 나서 먹기 힘들지 않다.
4. 오메가 3.6.9이 있다는 햄프씨 그리고 섬유소와 단백질 오메가 3가 있는 치아씨 그리고 아마씨 기름. 캡슐로 된것도 아이들 밥먹일때 하나씩 까서 주려고 구입했는데, 일단은 병에 들어 있는게 먹이기 쉬워서 병에 있는것 먼저 먹이고 있다.
5. 이것들을 다 넣은 후 야채를 채운 상태에서 1리터 눈금까지 정수기로 거른물 또는 생수를 채워준다. 비타믹스 믹서기를 최대한으로 올려서 30초 이상 갈아주면 끝!!!
야채와 들어가는 다른 재료들. 신랑이 미국에 출장 다녀오는길에 시킨 보람이 있다. 비타코스타는 해외 배송료가 비싸서 엄두가 안나고, 아이허브는 $40 이상이면 국제 무료배송을 해줘서 오트밀을 사오지 못해 주문했다. 앞으로는 자주 쓸듯..
그리고 물에 하루 동안 불린 아몬드와 시어머님이 직접 채취해서 말린 함초-아직 한국에서 어디에 함초가 있는지 찾아보지를 못해서 어머님께 부탁했더니 엄청 많이 보내주셨다. 공이 참 많이 들어간 함초인데, 우리 막내 우리 가족 먹고 정말 건강해져야지.
엄마 아빠꺼는 따라내고, 그 뒤에 메이플 시럽 또는 꿀을 조금 넣어서 달달한 맛을 더해주면 아이들이 더 먹기 쉬워한다. 하루 하루 물과 그린 스무디 먹이는것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다.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안먹을려고 거부하면..먹어야 낫기 때문에 좀 더 다른 새로운 만화를 보여주는 등..엄마도 노력중이다. 이제 겨우 3주째. 아직은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하다.
지치지 않는 힘을 가져야지! 나는 엄마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