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국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0포인트 하락한 2.497.5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 등은 상승하였고, 음식료업, 기계, 섬유의복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국금일 국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8포인트 하락한 854.8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기관은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등은 상승하였고,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등은 하락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유럽중앙은행 위원의 발언과 엘앤에프 어닝쇼크에 따른 이차전지 주 수급 변동성 확대와 2023년 독일 성장률이 위축되었다는 소식으로 인해 유럽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만큼 국내 증시도 제한적인 반등세를 보이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국내 증시는 낙폭 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지속과 양호한 외국인 수급 환경에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유럽중앙은행 위원의 발언과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기대된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부양 조치가 나오지 않는 점이 투자심리 위축된 만큼 장중 상, 하방 요인이 공존하면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모양새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가 최근 뚜렷한 방향성을 잃고,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CES 2024’와 실적시즌, 그리고 주요국들의 경제지표 등 대형 이벤트가 줄지어 있지만, 개별 종목별로 이벤트를 소화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움직임을 잘 살필 필요가 있는 모습입니다.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 휴장 등의 영향으로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일 것이란 의견도 나오고 있으며, 기업 실적을 주목하며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겠지만 수급상의 악재는 최악을 벗어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합권 근처에서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움직임을 더 지켜봐야 된다는 시선이 속출하는 상황입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주춤한 것은 국내 증시와 위험통화인 원화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며 곧 있을 미국 연방준비제도 내 통화 긴축 선호 인사로 꼽혀오던 연준 이사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연설에서 통화완화 선호 발언을 이어갈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 증시는 독일 경제가 고물가와 고금리, 국내외 수요 약화 등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역성장한 것이 주가 하락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포럼에서의 주요 정치, 재계 인사들의 발언과 미국 증시 휴장에 따른 관망 심리가 나타난 만큼 앞으로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국내 증시는 IT와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수출 모멘텀이 확보된다면 현 수준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금리 인하와 경기 침체, 미국 대선 등 국내 증시의 영향을 미칠 변수들로 인해 올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그로 인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