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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명 |
메뉴 |
연락처 |
비 고 |
경 북 |
경주시 |
청정 |
한정식 |
|
옥산서원->영천방향 |
“ |
석거돈 |
짬뽕(낙지+삼결살) |
054-746-6308 |
경주 괘릉 옆 | |
“ |
맷돌순두부 |
순두부 |
054-745-2791 |
보문단지 안 | |
영주시 |
순흥묵집 |
묵밥 |
|
소수서원 가기전 | |
경 남 |
사천시 |
대교횟집 |
회 일체, 매운탕 |
055-832-0292 |
삼천포 대교 밑 |
남해군 |
사랑채 오리 |
오리구이 |
055-863-5244 |
보리암 입구 | |
“ |
부성횟집 |
회 |
055-862-5096 |
| |
“ |
해사랑 |
전복죽 |
055-867-7571 |
미조항 부근 | |
“ |
우리식당 |
멸치쌈밥 |
055-867-0074 |
죽방염 삼동면사무소 부근 | |
남해군 |
대구횟집 |
회 일체 |
055-862-3747 |
남해대교 밑 | |
전 남 |
남원시 |
마당골 |
쌈밤, 삼겹살,불낙 |
063-633-3252 |
|
여수시 |
여수횟집 |
회 일체 |
061-644-8424 |
돌산대교 | |
거문도 |
산호횟집 |
회 일체 |
061-665-5802 |
거문도 內 | |
신안군 |
명성식당 |
“ |
061-246-5510 |
흑산도 | |
화순군 |
달맞이 흑두부 |
흑두부요리 일체 |
061-375-8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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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
천일식당 |
한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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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 |
“ |
명동정 |
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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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 남 |
대전시 |
귀빈식당 |
돌솥밥 |
042-488-5600 |
대전 kbs 부근 |
조치원 |
용댕이식당 |
매운탕 |
041-864-9068 |
대전맛집 추천 | |
전 북 |
익산시 |
진미식당 |
황등 비빔밥, 전통순대 |
063-856-4422 |
황등 새마을금고 옆 |
강 원 |
평창군 |
오대산 제일식당 |
한정식 |
033-332-6600 |
월정사 입구 |
영월군 |
청산회관 |
산채정식, 곤드레나물밥 |
033-374-2141 |
영월역 입구 |
불꾼이 추천하는 식당, 제주별미 |
먹는게 남는거다~~~ ^^
◈ 횟집 :
** 바다회 마트 (팔레스호텔 앞, 064-723-8825, 010-5755-7476)
대구 여행사 직원이 소개했다 하시고 반드시 갈치회를 서비스로 조금 달라고 하시길~~
** 동해미락 (정방폭포 입구 전 064-733-5921)
◈ 제주 토종 흙돼지 :
관광단지회관 (중문관광단지 입구, 064-738-3875)
★꼭, 조껍데기막걸리 한잔을 곁드리면 죽음임!!
◈ 제주 갈치조림
괸당네갈치요리집 (서귀포 송산동, 정방폭포에서 서귀포 방향 064-732-3757)
태평양 (064-747-9800 제주시 연동 (용천동로 32)
◈뚝배기, 옥돔구이
신제주삼보 (064-749-3620 제주 연동)
멧돌뚝배기 (064-762-2125 서귀포 서귀동)
1. 물항 식당
여기는 제주도에서 제일 유명한 갈치와 고등어 요리집입니다.
물론 제주도산 갈치와 고등어를 쓰겠죠.^^
분점도 있고 꽤 큰 집이에요.
점심 시간에 가면 자리 없습니다.
저녁 시간에 가도 자리 없습니다.
그럼 언제 가면 되느 냐? 운에 맡기셔야 합니다.
너무 무책임한 말 같지만 사실이 그렇거든요.
turn over 가 빠르니까 조금만 기다리시면 되지요.
갈치나 고등어 요리의 진수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십시요.
위치는 제주시 연동입니다.
2. 차돌집
차돌백이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하면 돼지고기지만 이 집만은 예욉니다.
제주도 소고기는 맛없다는 명제를 여지 없이 거짓으로 만들어 버린 집입니다.
서울에서 먹는 그런 인공적인 차돌백이 맛이 아닙니다.
정말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특히 된장찌게가 같이 나오는데... 말이 필요 없습니다.
신기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여기는 낮에 가면 자리 있습니다.
사실 낮에 고기 먹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근데 저녁 시간에 가면 한...20분 이상은 항상 기다립니다.
명심하세요.
전번은 064-747-8976
다른 것도 파는데 사람들 말로는 차돌백이가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장소는 역시 연동입니다.
3.크라운 프라자 호텔 뷔페
가족끼리 가서 분위기를 찾고 싶다면 여기를 가십시요.
가격 대비 최상의 만족입니다.
서울 유명 호텔 음식에 절대 뒤지지 않는 음식이 나옵니다.
물론 맛도 있구요.
가격은 원래 23000원인가 하는데 제주도민은 17000원정도로 할인해 줍니다.
하지만 다들 제주도민으로 알고 있으니까
별 말이 없는한 제주도민 가격으로 계산하면 되지요.
시간은 오후 3시부터, 호후 6시부터 예약 받습니다. 예약하고 가세요.
장소는 역시 연동입니다.
< 성산 일출봉 근처 >
1. 오조 해녀의 집
제주 최고의 음식집입니다.
전복으로 요리하는 집으로 전복죽은 둘이 먹다 하나 죽으면 그냥 죽나 보다 생각하게 하는 맛입니다.
전복도 양식 전복이 아닌 자연산 이라고 합니다.(주인 아주머니 주장)
보통 전복죽이라고 하면 진짜 전복 안쓰고 (써도 양식 쓰고)
오분작 이라고 하는 전복 비스무리 한 걸 재료로 쓰거든요.
큰 그릇에 전복이 덩어리채 6-7개 정도 있는데 먹고 나면 배불러 숨쉬기 힘듭니다.
제주도 어딜 가서도 저기~~오조 해녀의 집이 어디에요?
하고 물어보면 다 압니다. 모르면 제주도민 아니구요.
반드시 가셔서 맛보세요.
서울이나 그 밖에 지역에서 그동안 맛보았던 전복죽은 모두 가짜였다는 걸 아실 겁니다.
전화번호가 064-784-7789, 784-0893 입니다.
위치는 제주 성산 일출봉 근처 입니다.
근처에서 물어보세요.
< 남제주군 대정읍 >
1. 상원 가든
제주도 돼지 고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여기 생갈비와 삼겹살은 제주도 한라산에서 방목한 돼지라고 합니다.
고기맛이 이상합니다. 돼지 고기 맛이 아닙니다.
돼지 고기에서 이런 맛이 나올 수 없다는게 지금까지 여기서 맛을 봤던 수많은 사람들의 의견입니다.
여기 역시 제주도에서 유명한 곳이지요.
위치는 대정읍 공군부대 근처에서 물어보세요.
2. 라메르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와 섬들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장소....
스파게티란 이런 맛이구나 할 수 있는곳입니다.
지금까지 드셨던 스파게티의 모든 맛은 잊어도 좋습니다.
제주도 바다에 들어 있는 온갖 해물류는 다 들어있어 푸짐하지요.
(산낙지는 없습니다.)
스파게티가 과장 좀 붙여서 밥솥 한 가득 나옵니다. ^^
해물 스파게티, 미트볼 스파게티 모두 맛있습니다.
다른 음식들도 파는데 여러가지를 다 맛보기에는 시간과 배의 용량이 부족하니까 이것만 드시는 편이....(사실 다른 건 맛이 좀.....)
위의 상원 가든에서 500m정도 떨어져 있으니까
점심은 여기서 저녁은 상원에서 드시면 좋겠군요.
그리고 대정쪽이 제 3의 관광지니까 볼 것도 엄청 많아요.
3. 진미 식당
제주에서 제일 유명한 횟집입니다.
주인장 말로는 전두환 씨가 여기 매니아 였다고 하네요.
식당이라고 해서 된장 찌게 파는 곳 아닙니다.
제주도는 횟집을 다 식당이라고 하거든요.
제주도 까지 와서 회를 안먹을 수 없잖아요.
회는 다른 곳에서도 다 먹을 수 있으니까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회를 드셔야겠죠.
황돔, 돌돔, 갓돔 등도 맛있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진짜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다금바리" 를 드십시요.
근데 엄청 비쌉니다.
싯가로 파는데 보통 kg에 20만원 정도 합니다.
낚시로 직접 잡는 이상한 고기라 좀 비싸지요.
맛은 일반 회맛을 생각하시면 안되구요....모르겠어요.
암튼 그냥 제주도 진미 식당에서 다금바리 먹었다고 자랑하기엔 딱 좋습니다. ^^*
< 그 밖에 지역 >
1. 산굼부리 주변의 교래 민속 가든.
산굼부리에 가시면 근처에 닭요리 파는 데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삼계탕이 죽이는 집이 있는데 일반 삼계탕하고는 달리 걸죽한 맛이 일품입니다.
만약 여기가 문이 닫혀있으면 근처 다른 곳 아무데나 가셔서 닭 샤브샤브를 드셔보세요.
여기 말고는 맛이 다 비슷비슷 하니까요.
닭 고기도 샤브샤브가 있다는 걸 처음알았습니다.
별미지요. 소고기 샤브샤브하고는 완전히 다른 특이한 맛입니다.
교래민속가든 전화번호가 있네요.
064-783-3996, 016-696-0944
우림
지난 2002년 10월 오픈 이래 제주의 명사들 사이에서 바르게 소문나고 있는 고급 일식집. 제주 그랜드 호텔과 신라호텔을 거쳐 조리기능장 자격을 얻은 뒤 현재 한라대에서 이 분야의 강의를 맡고 있기도 한 윤경섭과 그의 형이 함께 운영한다. 이 집의 생선회는 1인당 5만원짜리의 코스 요리로 제공되는데 놀랍게도 이 가격에 푸짐한 활어횔애 게불, 랍스터, 전복회, 장어구이까지 다양하게 맛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이런 귀한 재료들을 이렇게 듬뿍 쓸 수 있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제주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일식집의 명성은 주방장의 손에 달려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가격 경쟁력을 제하더라도 음식 맛 자체로 서울의 웬만한 특급호텔에 뒤지지 않는다. 부드러운 간기가 딱 알맞은 차앙무시, 물기를 꼭 짠 신 김치에 싸서 먹는 생선회, 미나리를 비록한 신선한 야채를 다루는 솜씨가 독특하며 전체적으로 정통 일식과 퓨전 일식을 적절히 조화시켜 놓는다. 눈에 띄는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인테리어를 앞세워 손님을 주눅들게 하고 그 비용을 음식값에 포함시키는 고급 일식집 특유의 콧대가 없어 좋다.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친절하지만 부담스럽지는 않아 자꾸 오고 싶어지는 집. 초밥은 2만 5천원
.문의: 064-748-0748
어장군
오픈 후 6년째를 맞고 있는 생선 요리 전문점. 여주인이 미술 전공자라 그런지 음식이 담겨오는 품새가 남다르다. 아늑하고 깔끔한 실내에는 이 집을 찾은 유명인들의 사진이 즐비하게 붙어 있다. 메뉴는 갈치구이(1만5천원), 고등어구이(1만원), 옥돔구이(1만원), 오분자기구이(3만원), 갈치국(7천원), 갈치조림 소(2만원) 등으로 가격은 관광지 식당답게 좀 센 편이다. 대신 비싼 만큼 좋은 재료를 쓴다고 여겨야 할 것 같다.
갈치구이나 갈치조림 할 것 없이 정말 두툼하게 먹음직스러운 놈들이 나온다. 갈치구이는 좀 삼삼하긴 하지만 노릇노릇한 그 색깔과 크기가 우선 군침을 삼키게 한다. 갈치조림은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데 제법 매콤하다. 큼직하게 썬 무에도 양념 맛이 잘 배어 밥 한 그릇 비우기에 문제 없다. 이 집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서울에도 분점이 있고 이미 유명세를 탄 집이라 그런지 종업원들의 서비스가 좀 불친절하다는 것. 명품 숍 직원들의 이상스레 높은 콧대를 연상시키는 수준이다. 하지만 분위기가 깔끔하고 조용한데다, 음식 맛도 평균 이상이라 한 번쯤은 들러봄직하다.
. 문의: 064·744-2258
. 위치: 신제주 로타리 건설회관 뒤편
송화 영업시간이 끝나가는 밤 9시 무렵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집 손님들은 젓가락질과 담소에 빠져 시간을 잊고 있었다. 송화란 이 집 주인의 시아버지되시는 분의 고향인 황해도 한 마을의 이름이라는데, 게장 맛에 일가견이 있는 이북 사람이 아니면 흉내내기 힘든 아주 제대로 된 게장 맛을 선보이고 있다. 게장 하면 짠맛과 비릿한 맛이거니 하고 먹는 것이 보통인데, 송화의 게장은 짭짤하지도 비릿하지도 않은 그 중심을 잘 잡으면서 게살의 달큰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선박과 직접 계약해 저렴한 가격(게장 정식 1만원)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게를 골라 담근 간장게장은 들고 먹기 좋도록 다리를 반 갈라 식욕까지 당긴다. 주택가인데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이면 인근의 회사원들이 차를 타고 몰려와 한참 기다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은 2인분에 옥돔 한 마리가 통째로 올려나오는 송화 정식(6천원) 때문인 듯. 토속적인 그릇이나, 자극적이지 않은 간기에서 맛있는 식당에 대한 본능적인 예감을 느낀 곳.
. 문의: 064·749-6475
. 위치: 노형 로터리에서바닷가 쪽으로 우회전 후 신호등 사거리에서 우회전 다시 50m 직진
바스메
식구처럼 데리고 있던 개도 잡아먹던 우리 민족이 말이라고 내버려두었을까 싶지만, 나라에서는 바로 그것이 두려워(일종의 예비 군수품이었으므로) 말고기를 못 먹게 하는 갖가지 유언비어를 퍼뜨려 말의 식용화를 억제했다고 한다. 덕분에 프랑스나 일본의 미식가들이 앞다투어 칭찬하고, 그 영양 가치가 널리 검증된 말고기가 우리나라에서는 제주가 아니면 여간해서 먹을 수 없는 희귀한 음식이 돼버렸다.
바스메는 말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몇 안 되는 식당 중 하나로, 매월 보름과 말일 말을 잡는 날이면 서울서 비행기 타고 일부러 온 손님까지 가세해 발디딜 틈 없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말고기는 1인당 1만5천원에 뷔페식으로 제공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 제주도 사람들이 즐기는 내장,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로스와 갈비찜, 쇠고기 이상으로 부드러운 육회, 마무리 식사로 나오는 사골탕 등이 있다. 1만5천원에 말고기 뷔페라니 말고기라면 정신을 잃는 일본인들이 들으면 배아파할 내용이다. 특히 말고기 육회는 달걀, 참기름, 간장, 레몬 맛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고소하며 비린내도 전혀 없다.
. 문의: 064·787-3930
. 위치: 성읍마을 북쪽
+ 보너스 원샷---물빛 바다 좋운 곳 10선
물빛이 ‘예술’인 저 바다를 보라
아직 어디로 휴가를 가야 할지 정하지 못한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가 있다. 시인이자 여행가 소개하는 ‘물빛 좋은 섬·바다 10곳’이다. 짧지만 시적인 소개 글과 보석 같은 사진을 보고 나면 당장 배낭을 꾸리고 싶을 것이다.
<①거문도 등대 길의 비취색 바다:거문도는 제주와 여수의 중간에 위치한 섬으로, 여수에서 뱃길로 1시간50분 걸린다. 거문도 등대 가는 길목에 한적한 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이 해수욕장과 마주보는 등대길 바다는 그 물빛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②욕지도 노적마을의 청옥빛 바다:경남 통영항에서 서남쪽으로 27km쯤 떨어진 섬이다. 욕지도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은 비탈밭이 가득한 노적마을이다. 팽나무와 메밀잣밤나무가 들어선 비탈길을 따라 내려가면 물빛이 유난히 고운 바다가 펼쳐진다.
④하태도 장부래 옥빛 바다:하태도는 태도(苔島)의 세 섬(상태·중태·하태) 가운데 가장 큰 섬으로 목포에서 3시간30분 걸린다. 우묵하게 휘어져 들어간 지형에 장부래해수욕장이 있다. 여객선에서 장부래 바다를 보면 그 물빛이 환상적인 옥빛이다.
⑤우도 검멀레 해안의 검푸른 바다:제주 우도의 가장 높은 봉우리는 쇠머리오름이다. 그 절벽 아래에서 오름을 볼 수 있는 곳이 검멀레(검은 모래를 뜻하는 제줏말) 해안이다. 이름에 걸맞게 물빛이 검푸르며 신비하다.
⑥보길도 중리해수욕장의 금빛 바다:보길도의 매력은 윤선도의 유적지에 있지 않고, 저 바다와 해안선에 존재한다. 해질 무렵 보길도의 중리해수욕장은 온통 금빛으로 물들어, 해안의 백사장까지 금빛 가루를 뿌려놓은 듯하다.
⑦울릉도 죽도의 새벽 바다:저동항에서 죽도 쪽으로 뜨는 일출은 환영 같다. 해가 뜨기 직전 오징어잡이 배의 출항 모습이나, 멀리 오징어잡이 배를 배경으로 한 새벽 바다는 잊을 수 없는 한 폭의 그림이다.
⑧마라도 해식 단애의 금빛 바다:마라도에서 일출을 만났다면 마라도의 첫 번째 아름다움을 본 것이나 다름없다. 해식 단애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감동 그 자체다. 금빛 바다에서 어선 몇 척이 금빛 물고기를 건져 올린다.
⑨청산도 진산 갯돌밭의 투명한 바다:예부터 신선의 섬이라 불린 청산도. 이 섬은 영화 <서편제>와 드라마 <봄의 왈츠> 무대이기도 했다. 신흥리해수욕장에서 고개를 넘어가 만나는 진산리 갯돌밭은 청산도의 일곱 군데 갯돌밭 가운데 가장 곱고 아름답다. 이 갯돌이 파도에 부딪치며 내는 맑은 소리는 어떤 음악보다도 아름답다.
⑩두미도 구전포구의 맑은 바다:통영에는 많은 섬이 있다. 그렇지만 두미도를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뱃길을 세 시간 달려 도착한 두미도 두전마을 선착장은 심심할 정도로 한산하다. 무서우리만치 적막한 섬. 물빛이 고운 바다에는 갈매기가 한가롭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그곳에 독도가 있다. 두 개의 섬 독도가 자아내는 아름다움과 광채는 보는 사람을 매료시킨다. 미국에 사는 블로거 조이(blog.daum.net/2006jk)가 일본의 ‘생떼’가 시작되기 전에 그곳을 다녀왔다.
<‘독도 방향. 독도까지 87.4km.’ 울릉도 선착장의 팻말입니다. 자, 그럼 오늘은 독도로 가볼까요? 독도 가까이 갔을 때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새들의 천국’답게 갈매기 떼였어요. 배에서 내려서니 동도와 서도 사이에 우뚝 서 있는 기묘한 바위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동도 선착장에 약 15분간 머문다는 선장의 방송. 그리고 선착장 밖으로 절대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경고. 오랜 고생 끝에 왔는데 겨우 15분이라니….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 정도라도 만족해야지. 관광객이 갈 수 있는 거리는 10여m. 갈 곳이 마땅치 않아 두리번거리는데 흰 삽살개가 보였어요. 이름은 독도. 삽살개는 ‘액운을 쫓는 개’라고 해요. 일본의 독도 망령 귀신을 내쫓는 데는 이 개가 제격인 거 같아요. 그런데 이 녀석 외롭지 않을까요. 어, 저기 한 마리 더 있네요.
제가 서 있던 곳은 동도예요. 그 곁에 서도가 우뚝 버티고 서 있죠. 동도에는 관절염 있는 사람이 보기만 해도 기절할 계단이 놓여 있었어요. 어, 그런데 벌써 돌아오라고 배에서 신호를 보내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다 볼 수 없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특별히 동도와 서도를 한 바퀴 돌아주시겠다는 선장님 방송 들으면서 보니, 서도와 갈매기가 참 멋지고 평화로워 보였어요. 배가 섬을 돌아설 때 동도 꼭대기의 건물이 살짝 보였어요.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거주지겠지요. 경찰이 근무하는 동도에서는 물이 안 난대요. 물이 나는 유일한 곳은 서도 뒤편의 동굴 안. 생수도 여기에서 길어다 먹는대요. 이렇게 독도를 한 바퀴 돌고 배는 다시 울릉도로 향했어요. …안녕, 독도!> |
첫댓글 지난달에 제주도 다녀왔는데 제가 간 곳은 하나도 없고 다 생소하군요..역시 제대로 된 정보를 알아갔어야 했는데..ㅜㅜ 담에 꼭 여기 들러볼께요
태평양식당 제 단골입니다..ㅋㅋㅋㅋ 그 옆에 횟집도 괜찬습니다...
2월달에 제주도 나홀로 여행 갈건데.... 말씀 하신 곳 다 한번 다녀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물항과 오조해녀의집은 저는비추니다.///여행사나,,,,관광지도에 많이나오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맛있다는것은 못느낍니다....전복죽도 마찮가지...제주 다른식당이 훨낫더군요,,, (예로 주문하면 바로끓여주듯,,,,,해녀의집은 손님이많아서 끓인것 데어주는수준입니다.양식,자연산 모두취급하더군요..)오히려 숙박하시는곳 주위 마을사람들에게 본인들이 가는곳 물어보시면됩니다...관광객이가는곳말고...
좋은 정보 잘 정리 하셨네요..
좋은정보감사 ^^
여행관련일 하시나봐요~~^^ 좋은정보 잘보고갑니다~
정말 좋은 정보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 여행때 긴요할것 같네요
오조 해녀의 집 겨울에 조개죽은 정말 맛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