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베란다에서 하다니,
무슨 이야기지? 싶으시죠?
베란다 바닥을 싹 고치면서
정말 예뻐진 베란다에 감탄하며
우리, 여기서 캠핑 한 번 하자! 이렇게
신랑하고 장난스레 이야기했답니다.
야경을 보면서~ 좋아하는 영화도 틀어놓고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물론 준비한 요리는 너무 많아서
다음날까지 먹었어요.
소세지는 남해에서 사온 수제소세지랍니다.
독일마을에서 만든 생소제지였어요.
짧은 저녁시간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 우리집 베란다.
어떻게 달라진 건지 이야기 살짝 해볼게요.
평소 저희집 베란다 모습이에요.
물론 공사를 마친 모습이죠.
바닥은 신발을 신지 않고 들어가도
방바닥처럼 편안하고, 방수도 된답니다.
비가 오는날도 그냥 문 열어놓고 있다가
물 들어와도 마르면 감쪽같아요.
화분 물 줄때도 옆에 샤워기로
그냥 ~ 편하게~ 준답니다.
공사비는 공짜!
저랑 신랑이 둘이서
데크타일을 구입해서 하나하나 깔고,
테두리에 조경용 돌도 깔았어요.
데크타일이랑 조경용 돌 구입 비용만 들여서
이렇게 예쁜 베란다로 만들었죠.
시공 전 베란다 모습이에요.
시공 전도 나쁘지 않아보이죠?
이 사진은 이사오기 전에 찍었던 사진이에요.
바닥 시공하기 전에 찍은 베란다 사진이
요것 뿐이더라구요.
이 때야 괜찮아보였지만,
저 바닥은 데크타일이 아닌 그냥 붙이는 사각장판
같은 거여서 자꾸만 일어나 지나다니는 사람의
발바닥을 위협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때가 타니
지저분해보였죠.
이 위에 그대로 데크타일을 깔아 완성한 베란다에요.
정말 예쁘죠?
제 글을 몇 번 보신 분은 알겠지만, 오른쪽으로 가면
화단이 있답니다. 여전히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고, 여태껏 쓰레기비용 없이
음쓰를 잘 처리하고 있죠 ^^
오랜만에 우리집 소식~ 이렇게 전해봐요 ^^
첫댓글 솜씨가 정말좋네요 ㅎㅎ
ㅎㅎ그냥 사서 끼우기만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좋으시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행복한 하루되세요ㅎㅎ
굿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