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효정·김영철 기자]# 강남에 있는 A 입시학원은 지난 4일부터 학원 주변에 사설 경호인력을 배치했다. 직원을 통해 온라인 게시글을 살피는 모니터링 업무도 진행중이다. 분당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후 ‘6일 낮 12시 ○○학원 학생 전원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게시되면서다. A학원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예민한 시기이기도 해 사설 경호업체와 계약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 번 학원을 겨냥해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온 뒤로 불안하니까 확실히 학생들 안전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됐죠. 이런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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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예고가 있었던 이대역 인근 학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밤 11시에 이대역에서 칼부림 예정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에는 ‘다 죽여 버릴 거니까 기대하세요. 특히 젊은 여자면 얼씬도 하지 마라’ 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첫댓글 나라가 망해가네..
홈페이지 하나 개설해서 저런애들 머그샷에 신상공개를 걍 해버려 근절될거같은데 뭐하냐진짜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