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nited States................. 11,667,515
2 Japan............................. 4,623,398
3 Germany......................... 2,714,418
4 United Kingdom............... 2,140,898
5 France........................... 2,002,582
6 Italy............................... 1,672,302
7 China............................. 1,649,329
8 Spain................................ 991,442
9 Canada............................. 979,764
10 India............................... 691,876
11 Korea,Rep....................... 679,674
12 Mexico............................ 676,497
13 Australia......................... 631,256
14 Brazil.............................. 604,855
15 Russian Federation.......... 582,395
이게 2005년에 발표된 2004년꺼입니다. (자료출처 : 세계은행)
단위는 밀리언달러(백만달러)이구요, 지수는 GDP입니다. 허나 GDP는 국내 총생산이기 때문에 경제규모를 설명할 수는 있지만, 실질적인 선진국 지표는 되지 못합니다. 보다시피 인구가 많은 중국이 7위, 인도가 10위죠. 반면 네델란드 16, 스위스 17, 벨기에 18, 스웨덴 19위인 것처럼 선진국이지만 국내총생산이 적을 수 있죠.
그런데.... 얼마 전 뉴스에서 2005년에는 한국이 인도를 앞섰다는군요. 인도는 2004년과 별반 차이가 없지만 한국의 2005년 GDP가 7천억달러라구요. (애초에 2005년 자료를 가지고 말씀드리면 될 듯 합니다만, 제가 게으름병이 도져서.....죄송)
다음은 '미 중앙정보국(CIA) the world factbook 2005 ' 자료입니다.
http://www.odci.gov/cia/publications/factbook/index.html
구매력 평가지수'purchasing power parity'(물가수준 반영)를 적용한 1인당 GDP입니다. '1인당' 이라는 말은 총 GDP를 인구수로 나눈 것입니다. 이해를 돕자면 '1인당 연간 구매능력' 정도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순위는 빼고 몇 나라만 소개하겠습니다.
미 국 - 41,800달러(2005년 추정)
스위스 - 35,000달러(2005년 추정)
영 국 - 30,900달러(2005년 추정)
네델란드 - 30,500달러(2005년 추정)
일 본 - 30,400달러(2005년 추정)
핀란드 - 30,300달러(2005년 추정)
대한민국-20,300달러(2005년 추정)
중 국 - 6,200달러(2005년 추정)
인 도 - 3,400달러(2005년 추정)
대한민국 국민 - 1인당 평균, 연간 약 2천만원을 소비할 능력이 있다.
인도 국민 - 1인당 평균, 연간 약 3백만원을 소비할 능력이 있다.
인도라면 물론 중국과 함께 가장 주목받는 경제 성장국임에는 분명합니다.
특히나 브릭스(BRICs - 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라 불리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국가들로 분류되곤 하니 우쭐할 수도 있겠죠.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이룰 가능성 있는 나라'라는 뜻이죠. 뭐,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은 이미 '무궁한 발전을 이룬' 나라입니다.
삼성, 현대, LG 등은 이미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각각 회장님 이름 대 주면 됩니다. 한국사람이니까요.
(이병철 혹은 이건희, 정주영 혹은 정몽구, 구자경 혹은 구본무 등)
2005년 미 실리콘벨리 발표에 의하면(그 선생님이 미국을 선진국으로 한다니 미국과 비교하여) 한국 가정의 76%이상에 광대역 인터넷망(그냥 인터넷 아님)이 보급된데 비해 미국은 30%로 전세계 13위이며, 미국인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60%인데 반해 한국은 75%인데다 이 휴대 전화로 '더 많은 것과 더 신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게임,메일,동영상전송,mp3,네비게이션 등)
이 신문은 휴렛 패커드의 마케팅 담당 책임자인 조이 킹의 말을 인용, "미국은 여전히 '이제 내 말 잘 들리니'하는 수준인데 반해, 한국에서는 어느 곳에서도 신호를 받지 못하는 곳이 없다"고 비교했다.
또한 인도의 자동차 보유수가 얼마인지는 모르나 한국은 2005년'304대/천명'로 가구당 1대를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자료출처-한국교통연구원)
한국은 스포츠도 강국이죠. 갑자기 왜 스포츠냐 하실 수 있지만, 돈 없는 나라는 시설 낙후되서 운동 못합니다. 한국은 84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 때 종합 10위, 88년 서울올림픽 때 종합 4위, 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종합 7위 96 애틀란타 올림픽 종합 10위로 계속해서 종합 10위 안에 들었죠. 1988년에는 올림픽을 2002년에는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뤘고, 축구 성적이야 말할 것도 없죠. ^^
한국문화도 한류로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가고 있구요, 우리 영화도 세계 권위있는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48&article_id=0000140260§ion_id=106§ion_id2=222&menu_id=106 물론 문화라는 것도 국력이 약하면 명함 못 내밀죠.
예전에 이런 농담이 있었죠.^^
인도의 영부인이 영국을 방문해 빅토리아 여왕과 만났다. 인도 영부인이 인도가 영국에 비해 그리 많이 뒤쳐지지 않는다고 말하자 빅토리아 여왕은 발끈했지만 웃으며 말했다.
'호호호, 헌데 지난 번 인도를 여행했는데, 인도 사람들 너무 더럽더군요.'
'아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아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떵을 싸지 뭡니까? 더군다나 한손으로 떵싼 뒤처리를 하고 반대편 손으로만 음식을 먹기 때문에 위생적이라 한다면서요?'
인도 영부인은 씩씩댔지만 그게 사실인지라 뭐라 반박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그녀의 눈에 길거리에서 떵 싸는 한 사내가 들어왔다.
'하하하, 저것 보세요. 영국에도 길거리에서 떵 싸는 사람이 있네요. 하하'
'뭐라구욧! 총리, 저 사람을 당장 사형시키세요'
잠시 후 총리가 당황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그를 처형할 수 없습니다.'
'아니 왜욧!'
'그는...... 인도 대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