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춘란(韓國春蘭)에 발병하는 병해와 대책/02[연부병(軟腐病)02](난식병183)
[연부병(軟腐病)/무름병02]
01.발병 형태의 기본적인 사항
*병발 요인
한국춘란을 포함한 식물 질병(疾病)의 요인은 병원균(病原菌), 기주(妓株/식물), 재배환경(栽培環境) 이라는 3가지 요인이 상호 복
합적(複合的)으로 작용해야 발생이 가능하다. 이중 어느하나가 없어도 발생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연부병(,무름병)의 방제는 이들
중 3가지 요인을 유효 적절한 방법으로 병원균(病原菌)의 생육 여건을 만들어 주지 말아야 하는데 있다.
연부병을 일으키는 병원균(病原菌)은 토양서식균 이므로 한국춘란을 구입하거나 산채시 흙과 같은 이물질등을 흐르는 물로 깨끗
이 씻어내고 분에 심기전 소독을한다.
또한, 한번 연부병(軟腐病)의 병력(病歷)이있든 난실(蘭室)은 이미 어느분에 선가는 병원균(病原菌)에 감염되여 생존해 있을수 있
으므로 난실의 소독과 함께 청결을 유지하고 예방에 힘써야겠다. 고온다습(高溫多濕)한 환경 또한 발병(發病)의 주요 요인이므로
난실내에는 항상 새로운 공기의 유입이 이루어저 고온다습한 환경이 되지않도록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하며 관수후에는 잎과 기
부쪽에 수분의 정채(停滯)가 없도록 신경을 쓰도록 한다.
02.예방 및 방제
▶배양 측면에서의 예방01/저온관리(동절기 휴면관리)
자생지 한국춘란은 이러한 병해가 거의 없다고 보아도 된다. 이는, 사계절 이라는 자연 기후환경 조건에 노출되여 생육 싸이클을
맞추어 가기 때문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겨울이라는 혹한(酷寒)속에서 자연적인 저온관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위적인 배양에서는 분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난실이라는 제한적인 환경 관리하에서 배양이 이루어 지다보면 겨울의 저
온관리 즉, 춘화처리(春花處理/휴면(休眠)이 제되로 이루어 지지 못하게되여 자연히 생육(生育) 싸이클이 파괴되며, 이에 따라 겨
울 동안에도 지속적인 생장(生長)을 하게 된다. 이렇게 겨울 동안 에도 지속적으로 생장(生長)을 하게된 한국춘난은, 세포 조직의
밀도가 낮아지면서 세포 조직이 약해지게 되고, 따라서 각종 미세곤충(微細昆蟲)과 병원균(病原菌)의 침입이 용이하게 되므로 쉽
게 병해(病害)를 입게되는것이다.
그러므로 가장먼저 선행(先行) 되여야할 병해(病害)의 예방법으로는 겨울의 저온관리 즉 휴면관리에 중점을 두어야한다.
저온 관리라 함은 동절기 최저 온도인 결빙(結氷)이 되지 않을 정도인 영상 1℃에서 최고 온도 한국춘란이 생육 활동을 할수없는
9℃ 이하의 사이 에서의 관리가 이루어 저야 한다는 것이다. 겨울의 저온 관리인 휴면에 적합한 온도가 유지 되도록 난실의 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배양 측면에서의 예방02/비배관리(肥培管理)
한국춘란을 배양 함에있어, "욕심은 절대 금물",이라해도 과언은 아니다. 빨리 성촉을 만들어 촉수를 늘리려는 욕심에 농도가 짙
은 비료 또는 잦은 시비를 하게 되고 특히 빠른 신장을 위하여 질소성분 함량이 높은 비료를 주기 되는데 한국춘란의 배양 방법
은 난석이라는 순수한 무기물질에서 배양되는 역경재배((礫耕栽培)의 한형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비료나 각종 영양소를 투여
시 토양 재배 에서와 같이 완충 역활을 할수가 없기 때문에 농도와 비료의 종류에 따라 주의를 요한다.
특히 질소 성분의 과다(過多) 투여는 한국춘란이 도장(徒長 - succulent growth) 될수가 있으며, 이렇게 도장(徒長)된 주(株)들은
조직이 약하여 각종 충해(蟲害)와 상처가 나기쉽고 내병성(耐病性)이 악해지기 때문에 연부병(무름병)에 쉽게 노출이 되므로 질
소 성분의 비료는 봄,여름 생장기(生長期)에만 투여 하도록 하고 특히, 장마기 및 고온다습(高溫多濕)한 일기가 지속되는 7~8월
달은 가급적 투여하지 않는것이 안전하다.
특히 장마철은 습도와 온도가 높기 때문에, 식물의 생육(生育)은 왕성해지나 일조량(日照量)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칫 질소 성분
의 비료투여는 한국춘란의 조직을 연화(軟化)시켜 병해를 조장하는 역활이 될수가 있으므로 많은 주의를 요한다.
★미량 요소인 칼슘비료(Ca/Calcium fertilizer)처리에 의한 무름병 발생억제
한국춘란을 배양함에 있어 칼슘(Ca)의 중요성을 대부분이 잘 인식 못하고 있다. 한국춘란은 의외로 칼슘의 요구도가 매우 높은
식물이다. 이러한 칼슘(Ca)은 식물체의 도장(徒長)과 도장에 의한 조직의 연화(軟化)를 막아주고, 병원균(病原菌)에 대한 내병성
(耐病性) 특히 무릅병에 대한 내병성(內病性)과 저항성을 높혀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여 볼때, 칼슘(Ca), 공급이 한국춘란의 단순한 생육적(生育的)인 측면 에서도 중요 하지만 유해균
(有害菌)의 예방 목적에서도 매우 중요 하므로 봄철 생장기 및 가을철의 2차 생장기(2次 生長期)에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 져야
튼튼한 조직으로의 생육과 각종병해를 예방 할수가 있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음은 칼슘이 배추의 무릅병 발생 억제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췌하여 소개해 보았다.
"Bacterial soft rot by Erwinia carotobora subsp. carotobora is one of the diseases causing the biggst damages in Chinese
cabbage cultivation.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on suppressive effect of calcium fertilizer the bacterial soft rot of
Chines cabbage. Seven calcium fertilizers were selected for evaluation. And screening was conducted to select effective
agents for controlling bacterial soft rot, When applied by the nursery test condition using mineral oil inoculation method with
Chinese cabbage, calcium hydroxide hed more suppressive efficacy than any other calcium fertilizer, While nitrogen fertilizer
was induced the disease, calcium hydroxide was suppressed soft rot disease in field test as well as seedling test, Treatment
of calcium + nitrogen fertilizer as well as calcium only showed a significant control effect in the field experiment with Chinese
cabbage,"
(Erwinia carotovora subsp. carotovora에 의한 배추 무릅병은 양배추에서 가장큰 문제가 되고있는 병중의 하나다. 본 연구는 칼
슘비료 시비가 배추무름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칼슘 비료 7종을 선발하여, 배추유묘에 엽면 살
포한후 세균 현탄액과 mineral oil을 4:1로 혼합하여 배추의 중앙기부에 10ml 관주 접종하는 mineral oil접종법으로 접종하였다.
배추 유묘에 엽면 살포한 결과 calcium hydroxide가 다른 calcium비료보다 무름병 방제에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질소 비료 시비는 무릅병 발생을 촉진한 반면 calcium hydroxide를 수용액으로 엽면 시비할때 유묘에서 뿐아니라, 포장 시험에
서도 무름병발생을 억제하였다. calcium과 질소를 혼합살포 할때도 calcium 단독 살포와 동일하게 무름병 발생을 억제하였다.)
이러한 것을 참고로 하였을때 난의 무름병 예방에도 큰 효과를 기대 할수가 있다 보아야 하겠다.*(글번호88정1-1)
첫댓글 유익한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