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천시는 지난해 3월 12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원미·소사·고강뉴타운의 재정비촉진계획(안)을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반인과 이해관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부천시청 뉴타운개발과 및 구청 건축과와 인터넷(http://ntown.bucheon.go.kr)을 통해 공람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람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부터 현재까지 촉진계획 수립을 위해 마스터플랜계획(원미-박환용 경원대학교 교수, 소사-신중진 성균관대학교 교수, 고강-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과 자문 MP(건축, 도시계획, 교통, 환경 등), 용역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MP회의를 원미지구 48회, 소사지구회 41회, 고강지구 49회에 걸쳐 실시한 결과와 주민 의견 수렴을 반영한 개발계획(토지이용계획, 인구·주택 수용계획, 임대주택 건설 등), 재정비촉진구역 지정에 따른 단계별 사업 추진에 관한 계획,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 내용의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 기간 내 일반인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번에 공람되는 3개 지구의 재정비촉진사업은 뉴타운 도시 이미지 개발과 지역 주민이 재정착하는 살고 싶은 도시, 주변의 환경요소가 이용되는 생활도시, 가로경관이 연출되는 열린 보행자 및 자전거 도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의 복합도시 개방형 주거유형을 통한 안전한 도시와 난개발로 훼손된 환경 및 생태공간의 복원, 다향한 주거 유형을 통한 개인영역과 공적영역의 공간 창출 및 조화로 아이덴티티가 부여되도록 건축개념이 도입됐다.
3개 지구의 재정비촉진계획의 공원·녹지 구역 내 도로 확충, 자전거도로, 상하수도, 복합시설 등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해 총 1조5천5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사업시행구역별 기반시설분담금은 사업시행 인가 시 총 면적을 기준으로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안)에는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토지이용계획(용도지역 변경 등 포함)과 단계별 사업추진계획, 기반시설 비용 분담계획이 포함돼 있어 일반인과 이해관계인의 많은 민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가 참여한 민원 상담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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