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한국시간 7월 1일 저녁 6시 직후) 오클랜드에서 진도 2.9 지진이 발생함.
진앙지는 도심영역 9km 깊이. 방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갑자기 마치 옆방에서 피아노를
살짝 들었다 놓은듯한 충격을 느낌. 지진인가? 하는 느낌이 있었으나 여진이 없어 무시하고
있는데 이웃이 전화해서 그것이 지진이었다고 알려줌.
지금 방송에 뉴스로 나오는중. 오클랜드는 1907년무렵에 4.5 지진이 마지막이었고
1890년 무렵에 진도 6의 지진이 기록으로 가장 큰 지진이라고 함.
지진이 없는 지역으로 알다가 이제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이 된 사실이 좀 염려스러움.
앞으로 조심할 작정임. 오늘 지진이 난 진앙지 바로 앞(1키로미터앞)에 600여년전에
폭발로 생성된 화산섬 랭이토토가 있음. 전혀 안전한 지역은 아니었으며 600년 주기로
폭발한다는 이 화산섬의 주기도 도래한셈.
예전에 지진이 없던 지역들이 일제히 잠에서 깨어난듯 지진이나 화산활동기로 들어가는데
오클랜드도 드디어 참여하게 되어 매우 흥분됨. 종말대비가 마누라앞에 명분을 얻은셈.
첫댓글 에고 큰일이네요..그렇지않아도 해외사이트에서 뉴질랜드,뉴질랜드 했었는데......
잘 준비하시어서 앞으로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특파원들은 반드시 살아 남으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