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여름 삿포로도 존예라는 요지의 삿포로 여행 후기 4편 - 비에이 투어

[Rio Bravo - American Man]

넘나 오랜만에 올려서

죄송한

삿포로 후기 4편

비에이 투어 下(비에이, 대설산)

안녕 게녀들 오랜만이야

넘나 늦었지ㅜ

너무 바빠서ㅠㅠ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해보자!!

저번 편에서는 후라노까지 살펴봤다면

요번 편에서는 비에이와 대설산을

보여주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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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비에이부터!!!

비에이에서는

캔과 메리의 나무

오야꼬 나무

세븐스타 나무

마일드세븐 언덕

크리스마스 트리

사계채의 언덕

마에다신조의 탁신관

이 곳들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중간에 런치타임)

사실 저 곳들 말고도 자잘자잘하게

보여주시는 곳들이 많으셔

저기엔 적혀있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더 기억에 남는 장소들도 있고!

** 그리고 비에이에서 들른 곳들은

후라노처럼 한 장소마다 자세한 설명을

적어주기가 힘든 면이 있어 8ㅅ8

잠깐 잠깐 차에서 내려서

나무, 들판을 보고 다시 타는 거기 땜시

여기선 굳이 미리 후기 읽고 가지 않아도

투어에서 해주시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믄됑!**

** 그런고로 비에이는

사계채의 언덕, 마에다 신조의 탁신관을 제외한

나무/들판 플레이스들은 간단하게

사진을 보여주는 것 정도로 대신할게 **

1. OO나무 및 들판 모음

비에이는 기본적으로 평야와 나무가

유명한 곳이기 땜시

초록파티인 곳이라고 할 수 이써

물론 8월에 가면 알록달록한 들판을

볼 수 있지만!

저 위에 있는 모든 나무들을

보여주지는 않을거고

(투어 스포가 너무 많으면 좀 그러니께ㅎㅎ)

1) 크리스마스 트리

7월 사진

8월 사진

2) 마일드세븐 나무

매우 행복해하는중ㅋㅋㅋㅋ

3) 이외에도 내가 굉장히 좋아한 들판들

나는 비에이의 들판들이

교차되면서 쭉 지평선이 보이는게

너무 좋았어

(사진은 7월 8월 섞여있다는 점 유의!)

2. 사계채의 언덕

사계채의 언덕은

후라노의 팜도미타와

비슷한 곳이라고 할 수 이써!

팜도미타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꽃들이 있는데

꽃의 다양함으로 보면

나는 사계채의 언덕이 더 좋았고

좀 오랜 시간 이것저것 보고

놀기에는 팜도미타가 더 좋았던 거 같앙

무엇보다 꽃들이 그냥 조녜로워ㅠㅠㅠㅠ

3. 마에다신조의 탁신관

마에다신조는

나도 투어 가서 처음 알게 된 분인데

홋카이도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유명한 사진작가래!

마에다신조 탁신관은

그분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곳이고

그 옆에 자작나무 숲이 작은 규모로 있는데

산책하기 굉장히 좋았어

엄청 시원하고 청량하고 조용하고bbb

**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다면 **

나는 홋카이도 어떤 곳에서도

벌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지만

저 자작나무 숲은 쪼끔 벌레가 있더라ㅋㅋㅋㅋ

모기 물릴까봐 좀 걱정했었어ㅋㅋㅋ

물리진 않았지만 일단 염두하고 가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심각하진 않으니까 너무 걱정은 말궁ㅎㅎ

사진관 안은 촬영이 금지라서

사진은 자작나무 사진만 첨부할게

사진 흔들림 8ㅅ8ㅅ8ㅅ8ㅅ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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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렇게 해서 비에이를 둘러봤구용

이제 내가 개인적으로

투어 중에 가장 좋아하고 행복했던

대설산 코스로 이동해봅시다응

대설산에서는

아오이 이케

흰수염 폭포

대설산

이렇게 세 곳을 돌아다녔오!

차례대로 봐보자

1. 아오이 이케

아오이 이케는

비에이 대설산 코스의

거의 대표 급인 관광지라서

이미 많은 게녀들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소다맛 아이스크림 마냥

색깔이 파란게 조녜로워서

유명한 곳이지

잠시 뒤에 살펴볼

흰수염 폭포도 물 색깔이

아오이 이케랑 비슷한데,

이곳의 물 색깔이 왜 저런 색깔이 나오는지는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대

댐 건설을 하려다가

건설이 중지되고 석회가 흘러나와 그렇다는 등

다양한 학설이 있지만

아직 확실한 건 없는 모양이야!

근데 문제는

이쁘게 찍힌 사진들 다 손상되고

별 그지같은 사진들밖에 안남았어....8ㅅ8

미아내ㅠㅠ

그냥 구글에 아오이 이케 혹은 청의 호수라고만 쳐도

나따위보다 훨 이쁘게 찍은 많은 사진들을

볼 수 있을고야ㅠㅠ

그리고 또 한가지,

아오이 이케가 유명한 건

저 파란 물에 꽂혀있는(?) 나무들의 모습이

기이하면서도 예뻐서이기도 하잖아?

만약 저 모습을 보고 싶다면

얼릉 가는게 좋아!

(그렇게 급한 건 아니고ㅎㅎ)

현재에도 물 속에서 그 나무 기둥들은

계속해서 썩어가고 있고

언젠가 그 나무들이 다 썩어서

없어지게 되어있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기전엔 한 번은 가야할둡b

2. 흰수염폭포

아오이 이케를 보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산 속으로 더 들어가게 돼

그리고 흰수염폭포를 보러 어떤 다리 앞에

차를 세우게 된당!!

이 곳도 물 색깔이 이뻐서 유명한 곳이야.

근데 물색깔은 투어날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거 같아

7월에 갔을 땐 처음부터 끝까지 맑은 날씨여서

흰수염폭포 물 색깔을 볼 수 있었는데

8월에는 흙탕물만 봤었거든

거기 분위기랑 다른 것들도 좋아서

별로 신경 쓰진 않았지만,

그래두 알아뒁!!!

즉 날이 맑을 때

비가 오다 그쳤을 때

3. 대설산

그리고 투어 전체의 마지막 코스

대설산.

내가 존나 개행복해하고

개좋아했던 마지막 코스ㅠㅠㅠ

대설산 코스는

사람이 장비 없이

등산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지점으로

차를 타고 가는 코스인데,

흰수염폭포를 보고 나서

정말 대설산 안 쪽으로

깊이깊이깊이 들어가게 돼!

차를 타고 올라가고 올라가다 보면

세상이 작아지고

정말 높은 곳에 있다보니

내 눈높이랑 해, 구름의 높이가 동일해지고

구름이 자욱한데 노을이 지니까

무릉도원에 와 있는 것 같고

정말정말정말 행복했어

차 타고 올라가던 중에 찍은 사진들

7월에 갔을 때는

투어 시작에 정말 맑았다가

갈수록 흐려져서

대설산 갔을 쯤엔 구름이 자욱했거든.

그래서 저 아래서부터 대설산의

모습을 제대로 보진 못했고,

산 정상에 올랐을 때도

구름이 자욱했기 때문에 시야가 넓진 않았어.

근데 8월에 갔을 때는 정말...

처음엔 흐렸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맑아져서

비에이에서부터 대설산 산 모양이 다 보이고

대설산 위에 올라갔을 때도 정말 저 끝까지

한눈에 다 담기더라

그 감동은 말로 할수도 없고

진짜 행복했다ㅠㅠㅠㅠㅠㅠㅠ

둘 다 다른 느낌으로 좋았던 것 같아.

7월에 간 날에는 대설산이 더 아늑한 느낌이었고

8월에 간 날에는 대설산의 진면목을 다 보는 느낌?

사진으로 비교해서 보여주자면

운이 좋을 때 비에이를 돌아다니면

이렇게 대설산 산 능선이 그대로 보여

요 사진은 흰수염폭포 앞에서 보인

대설산 능선.

날이 흐리면 못 봄 8ㅅ8

평소같으면 그냥 이렇게

능선이 잘 안보임

위에 대설산 능선이 보였을 때

가이드분이 굉장히 운이 좋은 날 오셨다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행복 *_*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대설산 정상의 모습과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시야

파노라마 샷인데 중간에

누가 건드는 바람에 사진이 끊겨버림 뎬댱ㅜㅜ

산이 너무 붉어서 당황했지?

대설산은 활화산이기 때문에,

아직도 분화구가 끓는 곳이야

 아래 사진 오른쪽 보면

산에서 연기 나는 거 보이지?

그래서 저 분화구 주변에는

나무가 자라지 않고 식물이 우거지지 않아

대설산에서 보는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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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해서

후라노/비에이/대설산 코스에 대한

후기가 끝이 났어!!!

사실 정보성보단

후기성이 짙은 후기였지만

그래도 투어를 하게 된다면

어떤 투어일지 감은 잡히는

도움이 되는 후기였으묜 좋겠당ㅎㅎ

다음 편에서는

삿포로 시내에서 내가 돌아다닌 곳들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경비에 관한 설명도 간략하게 정리한

삿포로 여행 후기 마지막 편을 들고 올게ㅎㅎ

(드디어 끝이 보이는구나..)

대설산에서 차를 타고

다시 돌아오던 중에 만난

꼬마여우 영상 하나 남기고

그럼 이만 안녕

P.S. 투어 하다보면 여우/사슴/독수리

중에 하나는 반드시 만난다!!!!...아마?

난 투어 한 두 번 모두 여우 보고

한 번은 독수리 봤으니께...

[김 현 준]

지금 컴터로 해보니까 지도 우측 하단에 노란 사람 아이콘 누르고 로드뷰 보고 싶은 부분 클릭하면 뜬댜!!

[김 현 준]

훔 모바일로는 나도 안해봐서 몰겠는데 지금 검색해보니까 스트리트뷰 앱으로 로드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대..!!

[김 현 준]

그거까진 나도 차이가 뭐가 있을지 잘 모르겠눈데 나도 그렇게 여행을 해본 적이 없어소ㅜㅜ 왜 그 부분(첫날을 노보리베츠에서 지내는게 좋을지)을 고민하게 된 건지 물어봐두 돼??

[김 현 준]

아아아 그럴거면 첫날에 노보리베츠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확실히 노보리베츠에서 공항 가는게 삿포로에서 가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리기도 하고,,

[비제잉]

홋카이도여행 8월에가는데 참고해야겟당 고마워

[Zach Gilford]

나도 팔월에 가려고했는데 고마웡!

[공유지창욱 어떵해]

부모님 모시고 가려는데 이렇게 가는데 오타루쪽은 투어안하고 그냥 가도 괜찮을까? 오타루쪽투어+설산 투어하면 1인 20은 넘어서 ㅠㅠ

[Karen the Suit Lady]

오타루 쪽은 투어 안해도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어!! 대설산 비에이 후라노 쪽이 관광객 혼자 돌아다니기 어려운 코스얌!!

[공유지창욱 어떵해]

고마워!! 혹시 훗카이도에서 꼭 먹어라 하는거 있어???? 추천 받을수 잇을까 ㅠㅠ

[Karen the Suit Lady]

나는 스프카레랑 후라노 멜론이랑 양고기 추천해!! 특히 스프카레랑 후라노 멜론은 홋카이도 하면 꼭 먹어야 하는 걸로 알려져 있오

[공유지창욱 어떵해]

고마워!!! 잘 참고해서 일정 짤게 ㅎㅎ

[준면이가 조타하]

내년 6월에 엄마랑 가려구 했는데 게녀 후기보고 루트 대략 짰다! 고마워 고마워❤️❤️ 근데 내가 일정상 오타루랑 비에이후라노투어중에 한곳만 가야될것같은데 둘 중 어떤곳이 더 좋았어??

[Persuasion]

조금 체력적으로 힘들더라도 한국 자연경관이랑은 다른 규모가 큰 대자연을 보고 싶으면 비에이투어가 좋고 아기자기하고 메이지 시대 서양과 동양의 중간지대로서의 느낌을 더 좋아하면 오타루 가면 될 거 같아!! 난 둘 다 너무 좋았어서 하나는 못 고르겠ㅠㅠㅠㅠ

[준면이가 조타하]

고마워고마워ㅠㅠ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비에이투어가 좋을것같다해서 비에이로 할려구! 알려줘서 고마웡!!

[촉촉하고]

다 너무 잘봤어 ㅠㅠ 고마워 진짜!! 삭제하지말아주라ㅠㅠ

[몰랑 몰랑]

혹시 추어 어디서 신청했는지 알려줄 수 있오??

[MJ ZENDAYA]

http://m.cafe.daum.net/ok1221/9fQk/44707?svc=cafeapp

전편에 적어놨어! 도움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