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하기 싫어서 집에서 뻐팅기는데 오전 늦게 방 남았냐고 전화옴.
바로 나간다고 보러 오라고 하고 갔는데 바로 만남.
위치 좋다며 여학생이 바로 계약함.
그 직전에 원룸 광고 어플에 방 있냐고 물어본 학생이 있어서 그 학생인 줄 알았는데 오후에 자기가 그 학생이라며 목요일에 보러 온다고 함.
방... 이제 하나 남았다.
3월 기준 공실이 4갠가 됐는데 2학기에는 다 나가서 금년엔... 본전 정도 되나보다.
금리가 너무 올라서 이자 부담이 2배가 됐더니 정말 남는 게 없어졌다....
2.
일하기 싫어서 버티다가 책도 눈에 안 들어오고 시간도 허비하기 싫고....
어쩔까 하다가 급 영화보러 감.
범죄도시3.
이왕 일 안하는 거 재밌기라도 해야겠음.
이제까지 가장 정확한 평가라는데.....
근데 뭐 난 액션 좋고, 유머러스하고 좋았음.
1>2>3 이렇게들 많이 말하는데 나는 각 편마다 다른 재미가 다 있었음.
당연히 혼자 갔는데 떠드는 사람들도 없고, 별다른 문제 없이 집중해서 잘 보고 왔음.
옆에 대학생 커플 같던데.... 부럽ㄷ...
아 맞다. 마동석 이번에 모텔? 같은 데 들어가서 베드신 나오는데 그게 젤 좋았음...
3.
요즘 꽂힌 유튜브가 있는데...
엠장기획.
여자 패널들이 하나같이 매력 있음. 이상형....
손문선... 매력 있음.
눈이 높은가 봄....
같이 장난치고 친구처럼 지내는 사람이 좋던데... 설마 결혼 못해보고 죽는 건 아니겠지..
에이 설마...
4.
오토바이에 안개등 승인 받음.
등 하나 다는데 이렇게 복잡한 줄 몰랐는데.... 내가 이 오토바이는 밤에도 탈 것 같아서... 안전상 달았음.
도로교통안전공사인지 가서 검사받고 승인 받아서 등록필증에 구조변경 완료함.
제품 장착만 해 놓고, 선은 또 나중에 하고, 승인은 또 며칠 있다가 하고...
기나긴 여정이었음. 법대로 사는 건 참 귀찮은 일임.
막말로 단속도 안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맘 편한 게 좋음.
5.
내일 일을 해야 하긴 하지만...
직장 출근 안하는 게 이렇게 좋네.
원룸 작업보다 직장일이 훨씬 쉬운데 출근하기 싫은 건 직장인 거 보면
내가 사람을 싫어하긴 하나 싶음...
혼자 일하는 게 젤 좋음.
난 INTJ니까.
6.
오랜만에 주식책을 읽고 있는데....
강방천 존리와 함께하는 나의 주식 교과서...
쉬운데... 모르는 내용도 있고. 적당하니 재밌음.
일주일에 한 권씩 읽으면서 2년 동안 100권을 읽으려고 함.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해낼 것 같아서 미리 뿌듯함.
다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 히히
7.
우리 고양이 새끼들..... 어디 간거냐........... 돌아와라....
새끼들이 없으니 어미도 잘 못보네 ㅠㅠ
캔 줄게 돌아와....
첫댓글 범죄도시 접수 해야 겠네요 ㅎㅎ
저는 목적에 딱 맞는... 재밌게 보고 나왔습니다. 액션도 통쾌했고, 리듬 좋았고... 유머는 2~3배 정도는 강화시킨 것 같았어요.
@주식은상상력이다 오 한번 극장가서 봐야 겠군요 ㅎㅎ
@솜사탕주세요 혼자 가세요....
@주식은상상력이다 혼자 그렇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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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실없는거 츄카츄카
공실도 없고 여친도 없고.... 공실 1개 있는데 이건 나갈 거라고 그저 생각....
냥이 가족 이사간게 아닐까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새끼들이 있음 종종 안전의 문제로 거처를 여러번 옮긴다고 들은것 같은데.. 새끼 냥이들 정도 들었을텐데.. 보고싶으시겠어요.. 훌쩍
이사간 거 맞을 거에요. 제 눈에 안 보이니 궁금하고 걱정되는 거죠. 어미고양이가 항상 거기 있어서 간식 챙겨줄 수 있었는데 이젠 못 챙겨주니까요. 간식 때문에라도 매일 갔는데 띄엄띄엄 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