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급한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
저희 엄마가 일주일 전 난소암 복막전이로 복수가 차 입원을 해서 상황이 급격하게 안좋아져 지금은 호스피스 대기를 걸어놓아야 할 상황입니다
갑자기 이런 상황에 아버지께서도 급작스럽게 허리통증으로 응급실에 가셨는데 요관암에서 신장쪽으로 침범을 해서 종양이 생긴듯 하다고 급하게 투석을 시작하셔서 통증이나 다른 컨디션은 괜찮아지셨습니다
사진도 보면 뭔가 꽉차있던 신장이 시간이 지나면서 피같은게 나온거같다고 얘기하네요
그래도 종양으로 보이는건 그대로라고
문제는 여긴 부천 2차병원인데 80세 아버지가 폐쪽 심장쪽이 수술과 마취를 견뎌내기에 걱정스러운 상황이라고 이곳에는 심장전문의 마취과 담당이 없어서 상급병원에 수술여부 문의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하는데 당장 어딜 어떻게 가야할까요
다행히 다른 곳 전이는 안보이고 림프절 조금 소견이 보이긴한다는데 그래서 3기로 추정을 한다네요
연세가 있으셔서 나머지 한쪽은 기능이 안되고 이걸 절제하면 지금도 응급으로 투석은 시작하셨지만 아예 있고 없고의 차이도 그렇고 너무 고민입니다
2차 방법으로 수술없이 조직검사 후 항암으로 치료방법 잡을 수도 있다면서 의사 본인도 너무 고민이 된다고 하네요
여기서 검색도 해보고 하는데 엄마 아빠가 요 며칠만에 이렇게 아프셔서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ㅠㅠㅠ
급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이런 극한고통이 저에게 찾아올줄 몰랐습니다ㅠ
다들 조금이라도 편해지시길 기도합니다ㅠㅠ
첫댓글 백진영대표님께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010 4747 5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