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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 신임대표에 송윤순 전 현대제철 부사장 내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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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중인 대양금속이 외부 인사를 수혈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양금속은 신임대표로 송윤순 전 현대제철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송윤순 대표이사 내정자는 강석태, 강찬구 공동대표의 바통을 이어받게 되며 오는 8월 18일 열리는 임시주총을 통해 법적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또 현 강석태 대표는 고문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신사업 강화 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송윤순 내정자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제철 중국 지점장, 스테인리스사업부 전무, 영업총괄본부장 및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1978년부터 총 32년간 현대제철에 근무했다. 또 현대제철의 국내외 영업을 비롯해 판재 및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추고 있어 업계의 대표적인 ‘철강통’으로 손꼽히고 있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철강업계의 오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송윤순 내정자의 글로벌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대양금속의 빠른 경영 정상화와 신사업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윤순 내정자는 "지난 40여년간 국내를 대표하는 스테인리스 전문 기업으로 내실을 다져온 대양금속을 이끌게 돼 부담도 되지만 그만큼 기대도 크다"며 "그동안 철강업계 전반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십분 살려 대양금속이 지난 날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양금속은 2008년 리먼사태로 인한 세계적 금융위기와 신사업 실패로 지난 2012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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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