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연령이 거의 내 또래인 어느 여인...
아침에 했던 잔소리 저녁 때 또 재방송하는 여인...
맛있는 음식으로는 손길 한 번 주지 않았으면서
배가 부르다며 능청스레 거짓말하는 여인...
드라마 속의 여주인공보다 더 슬프게 울 줄 아는 여인...
거칠어진 두 손과 새털처럼 어린 마음을 갖고 있는
조금은 주책스런 여인...
따뜻한 가슴을 지니고
별 탈없이 잘 살고 있는 여인...
그여인..... 우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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