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 세종지역은 오늘(20일)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밤부터 내일(21일) 아침까지 20~7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충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충주 30도, 세종 31도, 청주 32도 등 29도~32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주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습니다. 금요일 또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겠고, 주말에는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여름철, 대표적인 불청객 ‘초파리’. 한 번 집안에 보이기 시작하면 곳곳에서 출몰해 골칫거리인데요. 어떻게 하면 초파리들을 퇴치할 수 있을까요?
■ 초파리가 좋아하는 환경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초파리는 ‘노랑초파리’로, 길이가 2~5mm에 불과해 배수구나 창틀 작은 틈으로 들어올 수 있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 성장 속도가 빨라 개체 수가 급격하게 늘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초파리는 음식물 속 당분을 빨아먹고 번식하는데요. 여름철엔 과일 표면이나 꼭지에 알이나 유충으로 붙어 있다가 성충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요즘처럼 더울 때 과일을 실온에 둘 경우 순식간에 수가 늘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일을 사 왔다면 쌀뜨물에 세척하거나, 과일 세척용 세제로 표면을 씻어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또 초파리는 후각이 발달해 1km 이상 거리에서도 냄새를 맡고 집 안으로 들어오기도 하는데요.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쓰레기는 자주 버려야 하고, 그릇에 남은 음식물에도 초파리가 날아들 수 있어 설거지를 쌓아둬서는 안됩니다.
■ 배수구·하수구 등 침입 경로 막아야
방충망을 포함해 싱크대 배수구, 화장실 하수구는 초파리가 집으로 들어오는 대표적인 경로 중 하나인데요. 싱크대 배수구는 평소 뚜껑을 닫아 놓거나, 촘촘한 거름망을 사용해 초파리가 침투할 수 있는 틈을 최대한 막아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배수구나 하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내벽에 붙어 있던 알이나 유충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함정 만들어 초파리 퇴치
이미 초파리가 집 안에 들어왔다면 트랩을 설치해 잡아야 합니다. 생활용품점에 파는 초파리 트랩을 구매하거나 직접 집에서 만들 수 있는데요. 종이컵에 식초와 설탕, 주방 세제를 1:1:1 비율로 넣고 랩으로 입구를 막은 다음, 초파리가 들어갈 정도의 구멍을 뚫으면 트랩이 완성됩니다. 이 종이컵을 벌레가 많은 곳에 며칠 놓아두면 단 냄새를 맡고 초파리가 모여들어 종이컵 안에 갇히게 됩니다. 단, 구멍을 너무 크게 뚫거나 가장자리에 뚫으면 초파리가 빠져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김세희 sehee0120@gmail.com
첫댓글 잘보고가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열공 파이팅😃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