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샤파를 아십니까.............?

[해82(정해훈)]

문득 책상 정리를 하다가 연필을 몇자루 발견을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볼펜과 같이 생활한지 어언 25년이 흐른것 같네요.

슥삭슥삭...

연필감촉이 무척 좋더군요.

그래서 옛날 생각도 나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이야....연팔깎이 하이샤파를 발견하고 하나 구매했습니다.

25년전..부잣집에서만 가지고 있었다는 전설의 연필깎기.

어릴때 친구집에 놀러가면 가장 부러웠던 품목.

너무 비싸서 감히 사달라고 엄두도 못내고,

문구점에서 파는 일회용 10원짜리 연필깎기를 사서 몇번 쓰다가 날이 무뎌져서 버리고,

아쉬움을 삼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결국 25년이 지나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슥삭슥삭...

수첩에 적는 촉감이 아주 좋네요.

이 마음이 언제까지 갈진 모르겠지만,

서류 정리하면서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ㅎㅎㅎ....

추억도 공유하면서, 자랑도 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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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유승협]

옛날 생각나네요... 쭉 빼서 물리고 ... 열심히 돌리서 ... 깍던 기억이... ㅋㅋㅋ... 나도 떡본 김에 제사 지내야 겠네요

[눈길(이기석)]

연필 머리 꼭대기 많이두 깨물었는데...짭짤하게도...ㅋㅋㅋㅋ

[궤도수정(박인철)]

내도 생각나네.. 공부도 못하는기 연필도 못 깍는다고...ㅋㅋㅋ

[훈남[장훈]]

우리때는 먹갈아서 붓으로 글쓰고 했는데,,항상 어머님께서 불끄고 글연습시키고,,어머니는 떡드시고,,

[냥이☆박은정]

훈석봉.

[훈남[장훈]]

냥사임당?

[냥이☆박은정]

나도 ...저 연필깎이 썼는데요 ㅋㅋ 아직 나오네요 ㅎㅎㅎ

[카페라떼]

우리회사에도 저거 비슷한 연필깎이 쓰는데요..ㅋ 연필도 여전히 더죤 연필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