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대 스포츠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NFL, 하지만 NFL은 미주지역을 벗어나면 상황이 달라진다. 유럽은 축구문화에 젖어있고, 중국과 일본등 아시아지역도 축구,야구등에 심취해있다. 이처럼 타 종목에 비해 글로벌 스포츠로서 NFL은 다소 처지는게 사실이다.
한국 역시, 많은 사람들이 NFL을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 않는게 현실이다. 그리고 어떤이들은 미식축구를 미국스포츠인데 왜보냐? 그것도 스포츠냐? 라는 말로 필자의 기분을 많이 상하게 했던 기억이있다.
그럴 때마다 필자는 이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럼 해외축구와 MLB,NBA등은 왜 보시죠? 라고 말이다. 스포츠는 이념 이나 정치 체제의 차이를 넘어 세계 공통어 처럼 특별한 의미를 준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또한 많은 이들이 스포츠를 그 자체로서 봤으면하는 바람이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NFL은 1991년 "월드리그 오브 아메리칸 풋볼"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NFL의 세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축구가 문화의 개념으로 자리매김한 유럽 대륙의 진출은 상당히 힘겨워 보였다.
하지만 반응은 예상외로 뜨거웠고, 이러한 열기를 이어 2시즌에 걸친 유럽리그 재편성 기간을 보낸뒤 FOX TV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는등 1995년 미국 메이저 스포츠단체로는 사상처음으로 타 대륙에 프로 리그를 소유.운영하는 혁신이 일어난다. 이후 리그 명칭을 1998년 NFL 유럽 리그로 확정 발표했다.
또한 NFL 유럽 리그는, 램스의 신데렐라 쿼터백 커트워너, 디펜딩 챔피언 버커니어스의 쿼터백 브래드 존슨 ,유럽리그의 경험을 가치있게 생각하는 마이애미의 제이 피들러등 무려 24명의 쿼터백들이 유럽리그를 거쳐 NFL 무대에서 선발 쿼터백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했다.
그리고 매년 NFL32팀에서 드래프트를 통해서 유럽리그로 선수를 보내고 있다. 올시즌은 "FC바르셀로나 드래곤스"가 전체1순위 픽으로 뉴올리온즈 세인츠의 가드 멜빈 페이지를 뽑았다.
제3 세계의 리그
이밖에도 CFL(Canadian Football League), AFL(Arena Football League)가 있으며,아시아권에서는 단연 일본이 돋보인다.
일본은 X League(사회인리그)를 1부, 2부, 3.4부로 나누어 리그를 진행하고 있으며, 라인배커인 다카히로선수는 96년유럽 리그 팀인 독일의 라인 파이어에 일본인 사상 처음로 진출해서 97년도에는 월드볼까지 출전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 애드머럴스에서 7년째 활약하는 일본의 풋볼영웅 "카와구치 마사시"는 1999년도 ALL NFLEL에 선출됬고, 2002년은 "NFL OSAKA 2002"에서 샌프란시스코 49ers의 멤버로서 출전해 활약했다.
또한 NFL 프레시즌 게임, 먼데이 나잇 풋볼에 스페셜 팀 일원으로 참가해 일본인 사상 첫태클을 기록해 일본 열도를 달구었던 선수이다.
일본은 X리그라는 탄탄한 사회인 리그와 대학 풋볼이 활성화되어있다. 일본최고의 볼은 라이스 볼이며, 대학은 고시엔 볼, 사회인은 토쿄 슈퍼볼이다. 결국 대학과 사회인 최고의 팀이 라이스 볼(Rice Bowl)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비슷한 형태이며, 대학팀 챔피언전인 타이거볼의 승자와 사회인팀의 챔피언전인 서울슈퍼볼의 승자가 김치볼(Kimchi Bowl)을 통해 진정한 한국 최고를 가린다.
일본과 비슷한 리그 방식과는 다르게 일본과의 실력차는 상당히 벌어져있다. 지난 2월 23일 오사카에서 벌어진 " WORLDCUP 2003, 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월드컵예선전 "에서 88 : 0 으로 참패하며 한국 풋볼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냈다.
한.일전 경기후, 일본 X리그 아사히 챌린저스 소속인 디펜시브백 오오시마 고지선수는 인터뷰에서 " 한국 대표팀은 학생선수들이 중심이었고, 2000년에 부산 풋볼 클리닉때 가르친 선수가 한국 대표로 뛴것이 매우 기뻤다. 아시아의 풋볼 발전을 위해서 한국이 노력해 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조금은 자존심이 상하는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해서 협회,선수,매스컴,국민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한.일전에서 통쾌하게 설욕하는 날이 반드시 올거라 확신한다.
1992년 1라운드 13번 픽으로 뉴잉글랜드에 드래프트된 가드 유진 정,샌디에이고 소속이었던 코너백 리오드 리, 한국계 최고의 선수로 UCLA를 거쳐1986년 카디널스에 드래프드 되었던 킥커 존리!! 그리고 작년 시즌 스틸러스에서 맹활약한 워드까지 자랑스러운 한국계 선수들이다.
한국의 대학생 선수들, 사회인팀의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후원을 해준다면 언젠가는 이들처럼 NFL에서 활약하는 토종 한국인 선수가 배출될거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첫댓글 내가 키만 좀더 컸으면, 바리NFL인디... 빌리 나 너에게 할말이 있어... 씨불넘아~~~^^ 넘하네~~ 다이나되고... 은퇴해라 행이랑... 두리 진자 은퇴해야긋드라... 아~~~ 술이웬수여~~~
ㅋㅋㅋㅋㅋ잠시만요^^나눈왜여~~~~오빠눈자전거타그지베잘갔으요????
세훈이형! 지송...^^ 미안한 맘에 부산 떴습니다...ㅜ.ㅜ참회의 시간을 좀 가지기 위해...ㅋㅋ은퇴도 고려 중입니다...ㅋㅋㅋ 나도 NFL가고 싶어요~~~~!^^
게안타... 그라고 자전거 버리고 택시타고갔다... ^^ 뽀행이 니는 그라면 안되쥐~~~ ㅎㅎ 고얀것들... 내보내고 즈그끼리 또묵다니... -.-;; 빌리 함보좌~~~
세훈이형! 담주나 돼서 함 봅시다. 전 짐 부산이 아닌 관계로...이번 주는 바빠서 좀 곤란하네요...부산 가면 연락 드릴께여...^^
ㅋㅋㅋㅋ긍까~오빠눈 왜글케일찍갔으요~~~~~끝까지 가치 살아있었으야지여^^ 긍데 오빠옷은 우짜까요???울지베있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