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동안 새로운 이 일터에 생활하면서
돈을 따로 모으기도 하지만
지를땐 확실하게 질러온 장비들이 있다.
잠깐 얼마나 들었는지를 체크하고 앞으로
또 얼마나 내가 원하는 사운드를 내기 위해 필요한
금액들과 장비들을 잠깐 나열해 보려고 한다.
- 현재까지 모은것들 -
일렉기타 - 30만원대
컴퓨터 - 200만원대
세컨드 모니터 - 20만원대
오디오 인터 페이스 - 20만원대
마이크 - 10만원대
스피커 & 스탠드 - 20만원대
건반 - 60만원대
이번에 장비들을 하나씩 맞추기 시작하면서
대략 지금까지총 400만원대 정도를 썼더라...
근데 앞으로 여러 장비들이 더욱더 필요한데
내가 원하는 꿈의 작업실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녹음과 라이브를 위해서라도..
대충 500정도 더 들것으로 생각 되어진다.
- 앞으로 필요한것들 -
일렉 베이스 - 30~50정도 예상하고 있음
앞으로 곡 녹음할때 베이스가 필요하다.
참고로 난 예전에 밴드 잠깐 했을때 베이스
포지션으로 아주 잠깐 활동한적이 있다.
녹음용 마이크 - 60~70
급하진 않다.
천천히 나중에 차근 차근 모으면 구매를 생각을 할것이다. 왜냐하면 마이크가 이미 싼거를 하나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버스킹용 앰프 - 90~100
나중에 곡발표하고
버스킹을 해보는게 내 꿈들중 하나이다.
그래서 버스킹 전용 라이브용 앰프가 하나 필요하다.
버스킹 마이크 - 10~30
이펙터 - 100미만
이펙터는 기타에 있어서 생명과도 같다.
내가 원하는 퀄리티는 저정도면 되겠다.
노트북 (버스킹용) - 150~250
노트북은 음악작업용과 라이브용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근데 아직 고민중인게 내가 원하는 퀄리티에 따라
금액에 차이가 많이 날것 같다.
집에 이미 괜찮은 컴퓨터가 하나 있지만은 이동이 편한 휴대용 노트북이 필요하다.
라이브를 위해서도 근데 이것 또한 아직 시기상조다.
사진에 나온게 내방의 일부이다.
건반과 마이크가 안담겨 있지만..
방음벽과 방음부스를 원래 설치하거나 공사하려고
했었는데...금액의 스펙트럼이 상당했다.
( 200~500 +@ ) 공사는 천단위임...
하지만 아랫집과 윗집의 소리 테스트와 허락을 흔쾌히 받아서..
방음부스와 공사는 안해도 될수있었다.
( 마음씨 넓은 이웃들을 만났다.)
악기 소리는 줄이거나 이어폰이나 헤드폰사용하면 그만인데...노래는... 내가 거의 고성방가 수준이라...
하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피해를 안주려고 신경쓰는편이다.
그리고
참고로 난 취미이다.
취미인데 이정도 금액과 장비들을 사는 이유들이 궁금하실것이다.
음악에는 난 진심이다.
벌써 좋아한지 이것때문에 고민한지 10몇년이 흐르고 있다.
상상속에 있는것들을 현실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또 난
일을 하면서 이 취미생활로 나중에 투잡을 뛸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0^
캬캬캬
그런데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나 많다..
난 아직 평지 수준에 있고..
그 산이 정상이 보이지가 않는다..
그래도 난 가고 있는 중이다...
느리지만 천천히..꾸준하게..
한발 한발..
첫댓글 내가 좋아하면서도 제일 싫어하고 어려웠던 과목이 음악이었어요.
음치에 박치는 기본이고, 기타코드 잡았더니 손가락에 불나는줄 알았어요.
오히려 미적분이 더 쉬웠는데, 대단하네요
우선 댓글 고맙습니다 ^^
학교시간때는 저도 음악 좋아하지 않았어요ㅠㅠ
제가 심각한 박치였었는데...
나중에 학원통해서 박자란거에 대한 개념을 탑재할수 있었어요.
그때에 비교하면은 극복이란 표현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아직도 약간은 박치끼가 있어요 ㅋ
기타코드는 초반에 익숙하지 않으니까
아프고 힘들고 어려워지죠..
전 물집 굳은살 많이 생겼었는데요 오른손과 왼손에...
초반에 고통이 있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은
괜찮아 지더라고요.
미적분이라...대단하신데요!
저는 수학 하시는분들 보면 너무 부럽더라고요 ㅠㅠ
사람마다 자기만에 맞는게 있는것 같습니다 ^^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0^
저희 친정아버지는 60(환갑)에 클라리넷을 구입하셔서 악기연주를 시작하셔서 이번 80생신때는 자신의 작은 리사이틀을 팔순잔치대신 하셨습니다~ 그래도 20년 연주하고 준비하시니 60대 초반의 삑삑~ 하는 음이탈은 전혀 없더라구요~
70전후로는 지역 공연도 다니셨고, 마음에 맞는 분들과 소규모 음악회를 즐길 정도가 되셨어요~
이제는 같이 하시던 분들도 기력이 많이 쇠하시고 집밖에서 공연하시기엔 힘이 많이 부치시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음악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너무 어른들 사례를 들어와서 죄송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걸 즐기는 것엔 나이는 상관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다만 경계적 자립은 있어야 즐기기 편안해지는 건 있어요~ 다행히 밍주니님은 둘다 노력하고 계시니 더없이 보기 좋습니다~ ^^
죄송하다뇨 ^^;;
클라리넷 소리 좋죠 예쁘고요~!!
그러게요. 역시 나이는 상관이 없나봐요.^^
솔직히 일과 취미 둘다 온 신경들을 쓰면서 열심히 노력해서 한다는건 힘들긴 해요 ㅠㅠ
하지만 제가 원하는 실력들과 퀄리티들
때문에 일하고 투자하고 배우고 연습들을 하는건데요.
한 1~2년은 더 하면은 좀 익숙해 질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