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존슨앤존슨를 보면 답 나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5E3D454E095CF839)
JNJ
Johnson & Johnson
존슨앤존슨
미국의 대표적 글로벌기업입니다.
자세히 살펴 보면
제약으로 돈을 가장 많이 버는 나라는 미국입니다.
이회사의
주식수는 27억 4천만주가 넘습니다.
JNJ주가는 현재 대략 66달러 정도 형성되어 있구요...
매출은 420-30억달러정도 됩니다.
우리돈으로 매출 50조정도 됩니다.
시가총액이 약 181조됩니다.
삼성전자가 125조 됩니다.
이렇게 세상에는 눈을 돌리면
역사도 오래되고 눈부시고 환상적인 거대한 기업들이 허다합니다.
눈을 작게 뜨려고 하지 말자구요..
JNJ 존슨앤존슨
다들...어떤 회사인지 아시죠..?
주식하면서 골치아프면
먹는거..타이레놀
(속아프면 먹는거는 잔탁, 이회사에 대해선 훗날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어린애들 발라주는 존슨즈베이빌오일 ..
이런거 만드는 유명하고도 유명한 미국회사입니다.
미국은 약국이 우리나라하고는 달리
대형체인화되어 있습니다.
슈퍼마켓처럼 되어 있어 모트린(Mortrin)같은 것들은
식료품 고르듯이 해서 골라가지고 카운터로 가서 줄서서 계산하는데요..
CVC약국체인점하고 lite-aid같은 체인점 같은데에 들어가 보면
타이레놀같은 해열진통제 뿐 아니라
항생제연고, 항히스타민제등
존슨앤존슨 회사의 제품들 별게 다 진열되어 있습니다.
존슨앤존슨
이 존슨앤존슨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열심히 연구하고 있는거
아시죠?
좀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회사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도
개발이 한창이어서 2011-2012년 되는 걸로 언뜻 그런 기사도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셀트리온하고는 장기적으로 경쟁관계가 되겠죠..
원래,
레미케이드는 존슨앤존슨하고 쉐링-푸라우 겁니다.
흔히 존슨앤존슨거라고 하는데요...
이 두회사의 관계는 아주 복잡합니다.
존슨앤존슨은 레미케이드 하나로
대략 우리돈으로 4조이상 매출을 올리고
쉐링-푸라우는 대략 2조5천억 이상 올리더군요..
합해서 6조 5천억이 넘습니다..
환율에 따라서 다르지만 7조로 봐도 무방할 것 같군요....
그런,
존슨앤존슨이 오른손에는 레미케이드의 오리지날을 쥐고 있고
왼손에는 또다른 바이오시밀러 레미케이들을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즉, 오리지날과 복사본을 동시에 시장장악을 하려는 거죠..
무슨 뜻일까요?
바이오시밀러시장도 먹거리가 풍부해서
시장점유율을 손쉽게 끌어 올리려는 전략인 것입니다.
레미케이드(존슨앤존슨), 엔브렐(암젠), 리툭산(로슈,제넨텍)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매출을 기록한
3대 블록버스터 의약품인데요...
셀트리온의 후발주자인 삼성은
위제품군에서 리툭산(혈액암치료제)을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선정했습니다.
삼성은 조금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굉장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사업의 문어발식 확장....
웬만한 사업영역이라면 셀트리온 이 문어발에 걸려들었을 겁니다.
한데....공장건설과 승인이라는 물리적인 시간이라는
거대한 진입장벽에 정말로 향후에 꾸준히 고전할 겁니다.
베팅이라는 것은 주식에서도 매수시기가 있듯이
사업에서도 진출시기라는 것이 있는데
삼성은 제가 보기에는 최소한 2년은 의사결정이
늦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라는 높은 진입장벽에 태클을 걸 수 없는 상황...
셀트리온에게는 행운, 천운이라고 보구요
......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은
로슈(제넨텍), 셀트리온, 존슨앤존슨, 베링거인겔하임,
노바티스, 테바 등
전 세계에서 10여개 기업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
노바티스(-산도즈)는 2014년에 리툭산을 발매계획으로
임상진행중에 있구요..
이스라엘의 테바도 론자와 손잡고 2010년에 임상시험을 시작하여
2014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 같다고 합니다.
삼성은 2016년이라고 하니...늦긴 늦은 겁니다..
그때까서는 먹을 쵸코파이가 완전이 맛없을 지도 모르죠...
전기차업체가 성장하는데
정부가 솔선해서 전기충전소 설치 안해줍니다.
규정으로 단속하고 인프라시설 더디게 합니다.
젊은 전기차업체 ...미치고 팔짝뜁니다...
망하는 겁니다.
그러면 현대-기아차 잘나갑니다. 주가 더 잘나갑니다.
그런데..이를 어쩌나요...
바이오시밀러는 정부의 지연 및 제동장치가 없습니다...
삼성....환장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와서라도 뛰어든 겁니다...배가 아프지만
........
우리의 셀트리온도 리툭산을
계획대로 라면
아마도 올하반기에 임상시험에 들어가서..공시하겠죠..
2014년 인마켓예정입니다.
향후 2016년 정도되면 리툭산의 경우처럼
바이오시밀러의 경쟁은
굉장히 치열하여 점입가경이 될 것 같습니다.
삼성의 사업성, 마진율맞추기가 이래서 쉽지 않다고 보는 것입니다.
2014년까지 셀트리온의 독점적지위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임상성공부터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더욱더, 핵심 연구개발인력을 지켜내고 확충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이구요...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요...
사실, 존슨앤존슨이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것은
신약개발에 있어 많은 대.중.소 기업들과 '전략적인 협업'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셀트리온도 훗날 덩치를 키우게 되면
세계1위인 존슨앤존슨의
소,중,대 바이오기업들 신약가능성기업들 흡수하고
전략적으로 협업하는 이회사의
경영전략을 벤치마킹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셀트리온 서회장께서,
세계1위 회사인 존슨앤존슨의 레미케이드를
바이오시밀러화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일맥 상통하다고 봅니다.^^
참고로,
존슨앤존슨 같은 덩치큰 기업의 경우는
기회다 싶으면
시가총액 40-50조 정도짜리의 기업은
너끈하게 M&A로 잡아 먹습니다.
아니면 시너지가 있을 경우 너 먹힐래? 하고
공손히 접근할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 최대의 장점은
놀랍게도 어마어마한 공장이
벌써 두 개나 확보되어 있다는 겁니다.
글로벌,다국적 제약회사들이 흡수,합병 M&A가 많은 것도
원래 이바닥이 이렇게 해야만이
장기적으로 생존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시총 5조인데~ 한 20조는 갈지않을까
셀트는 진정한 가치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