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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관광 스크랩 남한강300리 탄금대와 충주호의 나들이길
중원경(김광영) 추천 0 조회 25 11.03.14 17: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남한강 300리 탄금대와 충주호 나들이길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충주까지 1시간 40분 정도로 30분가량 가까워졌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충주 방향 이정표를 따라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면 아우토반처럼 반듯한 고속도로가 연결된다.

현재는 충주IC까지 연결되어 있다.

충주IC를 빠져나가서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후 고가도로를 넘어서면

 충주시내에 도착한다. 

 

충주호는 충주에서 제천, 단양까지 호수 골짜기마다 비경을 이뤄

 퇴계 이황이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절경지이다.

호수 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호반풍경은 호젓하니 아름답다.

엷은 초록빛의 신록이 떠다니는 풍경이

 첫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의 종종걸음처럼 풋풋하게 눈에 밟힌다.

차를 달리다 보면 바람 속에 봄이 숨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길 따라 바뀌는 충주호는 주변 경치를 즐기며

 한가로운 마음으로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코스다.

특히 충주호 주변 내륙의 자연경관이 잘 살아 있고,

호반의 곡선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이 아름답다.

 

 

 

 

 충주호의 들머리에 해당하는 충주시 인근에는

 화려한 중원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중앙탑 공원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신라시대의 유일한 7층석탑으로 불리는 탑평리 7층석탑을 비롯해서

 중원향토사료전시관과 수석전시관이 있고

넓은 잔디공원에 조각품들이 둥지를 틀고 있어 편안한 여행지로도 적격이다.

여기에 남한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구려비인

"중원고구려비"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중앙탑이라고도 불리는 탑평리 칠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유일한 7층석탑이다 

 

 

         중원고구려비
        
  
연인끼리 충주를 찾았다면 탄금대도 추천코스.

가야국이 멸망하자 신라로 망명한 우륵이 망국의 한을 달래기 위해

가야금을 탄주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이곳

 모래톱을 정점으로 남한강 물줄기가 돌아가며 빚어내는 풍광이 아름답다.

충주댐을 싸고도는 호반 드라이브길도 인기코스.

충주댐에서 계명산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길은 충주댐유원지를 굽어보며 호반을 가로지른다.

중간에 쉴 곳과 카페도 있어 데이트코스로 좋다.

 

 

 신라 진흥왕 때 우륵 선생이 망국의 한을 달래며 가야금을 연주했다는 탄금대

 

  충주댐 여행을 알차게 즐긴 뒤 월악산 미륵리사지를 둘러보고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쪽으로 가면 알찬 여행이 기다린다.

호숫가 산마루에 위치한 청풍문화재단지의 정자에 오르면 부근 충주호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대가 높아 시원하고 청풍호반을 내려다보는 운치도 좋다.

수경분수가 작동하는 시간이 되면 문화재를 구경하던 관광객들이 일제히 호반 쪽으로 몰려든다.

문화재단지 호반 주위에는 휴일이면 이 수경분수의 장관을 보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모양새에 따라 직선으로 올라가는 고사분수와 진달래꽃 형태의 문양분수.

 낮게 흩어지는 안개분수로 나뉘어 연출된다.

분수대 옆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감상하면 더욱 장관이다.

 

  
                 아름다운 충주호반에 자리한 청풍리조트 

 

 

호숫가 산마루에 위치한 청풍문화재단지에는

각종 문화재와 생활유물들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번지점프와 인공암벽등반,수상비행기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청풍랜드
                                                        

충주호를 마음껏 눈에 넣는

청풍리조트와 청풍랜드에서 레포츠를 즐기자.

청풍리조트 객실의 창문 너머로 청풍호수와 수경분수, 청풍나루,

청풍문화재단지가 차근차근 시야에 들어오는 경치는 가히 따를 곳이 없을 정도다.

객실과 로비는 이용공간이 넓어 가족여행객들에게 좋고, 고급스러운 호텔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객실의 테라스는 호수를 향해 넓게 트여 수경분수가 연출하는 낭만과 여유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호수를 내려다보며 수영할 수 있는 수영장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실내수영장과 야외수영장을 연결해 간단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충주와 수안보, 월악산,

 청풍문화재단지 등 다양한 볼거리와 레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드라이브 베스트 포인트는 충주댐과 청풍면 일대가 아름다운 코스로 손꼽힌다.

 

 

            충주호 유람선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청풍나루~장화나루 구간


충주호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면서

 좀더 신나는 여행을 원한다면

충주호반의 백미 유람선 선상관광을 즐겨보자.

단풍이 물드는 충주호를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이다.

 

 파란 호수면은 산 사이를 이리저리 감아 돌고

하얀 유람선도 덩달아 구불구불 호숫길을 헤쳐나간다.

 호숫가까지 산들산들 바람에 실려오는 물내음도 싱그럽다. 충주호 유람선 코스

 청풍나루에서 장회나루 구간은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드라마 <태조 왕건> 세트장은 충주호의 볼거리로 인기가 높다.

촬영 세트도 실제 왕성했던 역사를 재현하기 위해 호수 위에 직접 선착장을 설치했다.

문경새재의 세트장이 융성했던 거대한 제국이라면 벽란도 포구 세트장

여유롭게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충주호는 솜사탕처럼 달콤한 낭만과 여운을 선물한다.

그래서 연인끼리 천천히 호반을 눈에 넣으며 호젓한 여행을 즐긴다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청풍문화재단지 옆에 자리한 대하드라마 <대망>의 세트장.

조선시대의 작은 마을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금월봉

 

금월봉은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중 기암괴석군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형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그대로 빼어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영화와 무술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고,

최근에는 KBS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장소로도 이용되었다.


제천시가 명칭공모를 통해 금월봉이라 명명하여 개발을 시작한

금월봉관광지는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석산과

 청풍호반을 자원으로 최적의 수상레포츠 활동 조건과

 뛰어난 전망 및 휴양조건을 활용한 종합관광지로 개발하는 지역이다.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

금월봉은 뛰어난 풍경과 더불어 태조왕건, 명성황후, 이제마,

장길산TV 및 영화촬영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에 걸친 작업 끝에

 예전의 평범한 야산에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령스런 바위산으로 변모하였다.

* 제천시가 총42억원의 공공사업비를 투자하여

공공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금월봉이 민간개발자로 참여하는

 금월봉관광지조성공사는 석산 조경과 분수 인공폭포설치 등으로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휴양 및 수상체험 관광지로 조성
* 규모 88,119㎡(26,656평)

 

정방사

 

 

금수산(1,016m) 산자락인

신선봉(845m)에서 청풍방면 도화리로 가지를 뻗어내린 능선상에 위치한 정방사

 신라 문무왕 2년(662)에 의상대사가 세운 절로, 현재는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이며 기도처로 유명하다.

 주변경관이 빼어나고 특히 법당 앞에서 바라다보이는 청풍호는

세인의 삼라만상을 모두 잊게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또한 법당 지붕의 3분의 1을 뒤덮은 암벽이 있는데,

그 웅장함과 기묘한 모습은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탄금대

 

충주 탄금대와 탄금공원 

 

신라 진흥왕 때 가야국에서 망명해온 우륵 선생이

 망국의 한을 달래며 가야금을 탄주했다고 해서 탄금대로 불린다.

 남한강과 달천이 합류하는 곳으로 둥글게 물이 돌아가는 듯한 경관이 일품이다.

 탄금대 공원 중에서도 ‘열두대’가 가장 좋은 전망 포인트이며 공원 내의 오솔길은

울창한 송림과 벚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산책코스로 인기가 높다.

 

 

지금에 와서 공원으로 말끔히 단장된 탄금대는

 많은 사연을 간직한 곳이다.

신라의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켜면서 망국의 한을 달랜 곳이자

 임진왜란 당시 신립장군이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한 순국의 현장이며,

 현대로 넘어와서는 한국전쟁의 와중에서 숨져간 넋들을 기리는 충혼탑이 세워져 있는 곳이다.

장중한 남한강 물줄기가 내려다보이는 칠금동 대문산 기슭의 탄금대.

1,400년 전인 신라 진흥왕 가야국의 우륵이라는 악사는

조국의 멸망 후에 이 곳에 강제로 이주당한 수 많은 가야인들 중 한사람이었다.

당시 우륵은 탄금대 절벽바위를 주거지로 삼고 풍광을 감상하면서 가야금을 타는 것으로 소일했다.

그 오묘한 음률에 젖어 들어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부락을 이루고

그곳을 탄금대라 명명했다.

조선조로 넘어와서 임진왜란을 맞아 탄금대는

 감상의 장소가 아니라 치열한 격전지로 변모한다.

신립장군의 가슴아픈 패전이 이곳에서 기록된다.

선조 25년(1592) 4월 14일 가토 기요마사와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15만명의 왜군이

거침없이 서울을 향해 쳐들어가자 신립장군은 도순변사가 되어 충주 방면을 지키게 된다.

 신립장군은 지형을 정찰한 뒤 조령에 진지를 확보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고

우리 군사들의 훈련이 부족해 사지에 몰아넣지 않으면 투지를 드높일수 없다 라고 판단,

 28일 새벽 8천여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탄금대에 배수진을 친다. 그

러나 신립 장군은 전세가 불리해지자 천추의 한을 품고 남한강에 투신자살,

패장의 불명예를 쓰고 만다. 탄금정 정자에서 북쪽으로 층계를 따라 내려가면

열두대라는 층암절벽이 기다린다.

 왜군과의 격전 당시 장군이 열두번이나 오르내리면서 활줄을 강물에 식히고

병사들을 독려했다 해서 열두대라는 것이다.

탄금공원 한 켠에는 충혼탑이 하나 서 있다.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충주 출신 전몰 장병과 경찰관, 군속,

 노무자 2838인의 넋을 추모하고자 1956년에 세운 것이다.

이 곳에서는 매년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향사를 지낸다.

탄금정과 충혼탑 중간에는 항일시인 권태응 선생의 감자꽃 노래비가 있어 발길을 또 한번 붙잡는다.

공원 군데군데에는 조각작품이 들어서 있고, 소나무 군락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단란한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도 있다.

 

청풍문화재단지와 SBS세트장

 

 

충주호를 굽어보는 호수의 산마루에 자리잡고 있는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주댐 건설로 인해

청풍의 옛날 화려한 이름만을 전설처럼 남긴 채 물에 잠기게 되자

 1983년부터 3년여에 걸쳐 현재의 위치로 이전 복원되었다.

이 곳에는 한벽루, 금남루, 팔영루,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 4동 등 보물 2점,

지방유형문화재 9점, 비지정문화재 42점과 생활유물 1,900 여점과 유물전시관에는

 3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옛 선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한벽루 (보물 제 528호)
이 건물은 고려 충숙왕4년 (1317)에 청풍현이군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관아의 부속건물이었다.1972년 대홍수로 무너진 것을

1975년 원래의 양식대로 복원하였다.

이 루는 석축토단의 자연석 주초석 위에 기둥이 배가 부른

엔타시스 수법을 쓴 층 아래기둥을 세우고 마루를 설치하였으며,

 정면 4칸 측면 3칸으로 팔작지붕에 주심포계 양식이다.

누의 우측에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계단식

 익랑 (대문간에 붙여 지은 방)을 달았다.

응청각
이 건물의 용도는 알 수 없으나,

 본래 한벽루의 좌측에 나란히 세워져 있었다. 처음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명종 초 이황 (1501~1570)이 단양군수로 있을때 '응청각'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인조15년(1637)에 충청감사 정세규의 일기에 응청각에서 유숙한 기록이 있다.

고종37년(1900)에 부사 현인복이 중수하였다.

본래 청풍면 읍리 203-1번지에 있었으나 충주댐의 건설로

1983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2층 누각으로 아래층은 토석축의 담으로 벽을 막고,

그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집이다. 건물 좌측에 목조 계단을 만들어

 2층으로 오르내리게 하였다.

 금병헌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34호)
이곳은 청풍부의 청사로 쓰였던 동헌건물이다.

청풍은 삼국시대에 사열이현이었으나, 신라 경덕왕때 청풍현이라 하였다.

고려 충숙왕 때 지군사가 되고, 조선 세조 때 군이 되었다.

현종 초에 도호부로 되었으며, 고종32년에 군이 되었다가

1914년 행정국역의 통폐합에 따라 청풍면이 되었다.

이 건물은 숙종7년(1681)에 부사 오도일이 처음 지었다.

그후 숙종 31년(1705)에 부사 이희조가 중건하고, 영조2년(1726)에

부사 박필문이 중수하고,권돈인이 편액을 써서 걸었다.

고종 37년(1900)에 부사 현인복이 전면 보수하였다.

 본래 청풍면 읍리 203-1번지에 있었으나, 충주댐의 건설로 인하여

1983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정면 6칸,

측면3칸의 팔작집이다. 일명 명월정이라고도 하며,

내부에는 '청풍관'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금남루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호)
이곳은 청풍부의 아문으로

'도호부절제아문'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순조25년(1825)에 청풍부사 조길원이 처음 세우고 현판도 걸었다.

고종7년(1870)에 부사 이직현이, 동 37년(1900)에 부사 현인복이 각각 중수하고

1956년에도 보수하였다.

 본래 청풍면 읍리 203-1번지에 있었으나,

충주댐의조성으로 인하여 1983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하였다.

 정면3칸, 측면 2칸의 팔각집으로 팔각의 높은 돌기둥 위에 세운

 2층의 다락집이다.

자연학습원
꽃밭 - 구절초, 한라구절초, 해국, 쑥부쟁이, 빗자루국화
꽃길 - 조팝나무길, 백철쭉길, 산철쭉길, 영산홍길, 진달래길

 청풍 후산리 고가
이 집은 본래 청풍면 후산리 105번지에 있었던 민가였다.

충주댐의 건설로 1985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한 것이다.

조선말기에 지어진 ㄱ자형의 팔작 기와집이다.

 대청마루를 기준으로 하여 동남을 향하고 있다.

 대청의 우측에 2칸 크기의 건너방과, 툇마루를 높이 하고

그 밑에 함실 아궁이를 두고 있다.

대청은 좌측으로 웃방이 있고 웃방에서 동쪽으로 꺾어

 대청의 좌측으로 후퇴를 후보하여 제사방으로 꾸미고있다.

 전체적인 내부의 배치가 특이하다. 중부지방의 보편적인

민가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청풍 도화리 고가
이 집은 본래 청풍면 도화리에 있었던 민가였다.

충주댐의 건설로 1985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복원한 것이다.

조선 말기에 지어진 ㄷ자형의 우진각 기와집이다.

중앙에는 3칸 크기의 대청을 이루고, 좌측 간살은 방, 부엌, 광으로,

우측 간살은 방2칸과 2칸 크기의 부엌으로 되어 있다.

둥근 통나무 굴뚝과 부엌 살자창옆의 관솔을 피워 어둠을 밝히는 시설은

 태백산맥 일대의 산간지대 민가에서 볼 수 있는 특징적인 것이다.

본래 이전하기전의 흔적으로 보아 앞쪽에는 바깥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튼 ㅁ자형의 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청풍 황석리 고가
이 집은 본래 청풍면 황석리 164번지에 있었던 민가이다.

 충주댐의 건설로 1985년 지금의 자리로옮겨 복원한것이다.

집의 구조는 안채와 문간채로 이루어져 있다.

 안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 겹머리 기와집이며,

조산말기의 건축물로 좌측(서쪽)으로부터 부엌, 안방,

웃방을 나란히하고 끝에 사랑방을 두었다.

 아방과 웃방 앞에는 길게 툇마루를 두고, 사랑방 퇴는 부엌으로 구성하였다.

 툇마루와 사랑부엌 사이의 퇴주(각주) 이름이 특이하다.

문간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초가집이다.

특히, 청풍문화재단지가 위치한 물태리에서 제천까지 약 10km 구간은

충주댐 건설로 인한 청풍호반 조성시

 아름다운 금수산 5부 능선상으로 만들어진 구불구불한 도로로,

이 길을 달리면 한편에 는 금수산의 기암괴석이 보이고,

아래로는 청풍호반의 물이 드리워져 있어 주변 경관이 빼어난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또한,

 이거리는 청풍호 조성 후에 식재된 벚나무 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해

벚꽃길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 중순,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호주변에서

 청풍호반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청풍 호반벚꽃 축제 행사는 전야제로 연등행사와 용신제를 올리며,

본행사로는 식전, 식후행사로 구분하여 민속경기와 체육경기가 읍.면.동대항전으로 실시하여

시민의 화합의 장이 되며, 부대행사로는 벚꽃 사진 촬영대회가 있으며

향토음식 시식코너를 개설하여 이 지방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연리지와 연리목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맞닿은 채로 오랜세월이 지나면

서로 합쳐져 한나무가 되는 현상을 연리라고 한다.

두몸이 한몸이 된다하여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과 흔히 비유하였다.

 알기쉽게 '사랑나무' 라고도 부른다. 나무가지가 서로 이어지면 연리지,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이다.

 연리목은 가끔 볼 수 있으나 가지가 붙은 연리지는 매우 희귀하다.

가지는 다른 나무와 맞 닿을기회가 적을 뿐만 아니라 맞닿더라도

바람에 흔들려버려 좀처럼 붙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국 전설상의 새와 나무인 비익조와 연리목에서 유래된 비익이라는 새는

 암수의 눈과 날개가 각각 하나이기 때문에 항상 나란히 한몸이 되어서 난다하며,

연리라는 나무는 두 그루의 나무이지만 가지가 서로연결되어

나무결이 상통한다는데서 남녀간의 깊은 정분을 뜻한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는 당나라 6대 황제 현종과 양귀비의 비련을 그린 장한가에서

<하늘에서는 비익조(비익조)가되고

 땅에서는 연리지(연리지)가 되도다>라고 읊었다.

 석조여래입상 (보물 546호)
이 불상은 높이가 341cm이고, 전체적인 조각 양식으로 볼 때

 통일신라 말기(10세기 경)의 작품으로 보인다.

불상의 얼굴 모양은 풍만하고 자비로운 상으로 두툼한 양볼에

인중(코와 입술 사이의 우묵한 곳)이 뚜렷하고

두 귀는 양어깨까지 드리워졌다.

목에는 삼도가 새겨져 있으며, 왼손은 땅을 가르키고 있다.

옷은 통견의 (양어깨를 덮은 법의)를 걸치고 안에 속내의를 받쳐입고 있으며,

배에서 매듭을 지어 V자형으로 겹겹이 대좌에까지 내려왔다.

 충주댐건설로 수몰지인 청풍면읍리에서

 1983년 이곳으로 옮겨 복원하였다.

제천 유물 전시관 인근 6㎞ 지점에는

 KBS대하드라마 [태조 왕건]해상촬영장이 3,967m²(1,200여평)부지에

 수군관아 4동, 민가 20동, 망루, 선박 등 옛 고려 개성, 예성강, 벽란도포구

완벽히 재현하여 촬영하였으며, 2㎞ 지점에는 청풍호반 수경분수(최고 162m)가 연출하는

 환상의 분수쇼가 펼쳐져 단지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충주호는 우리나라 최대의 다목적댐으로 충주,

제천, 단양을 잇는 인공호수이며, 호수주변에는 월악산국립공원,

단양팔경, 청풍문화재단지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충주호 유람선은 모두 5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일정 인원(약10명 정도) 이상을 승선시킨 후 운항하고 있다.

 

충주호에서 유람선을 즐길 수 있는 나루터는 5곳이지만

 충주호 최고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알짜배기는 청풍나루에서 장회나루 구간.

청풍나루에서 25분 정도 달리면 하늘을 찌를 듯한 푸른 대나무 형상의 옥순봉이 눈앞에 다가선다.

 옥순봉을 지나자마자 금수산이 나타나고 반대편으로

 단양팔경 중의 하나인 구담봉이 나타난다.

 

청풍리조트

 

 

청풍명월의 본 고장인 충북 제천시에 자리잡은 청풍리조트는

국민연금 가입자와 연금수급권자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여가시설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청풍호반에 건 립하게 되었다.

청풍리조트는 월악산의 아름다운 능선과 청풍호반 수경분수, 충주호 유람선, 청풍문화재단지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객실과 레스토랑,

연회장 은 물론 대자연의 숨결을 느끼며 여가활동을 즐길수 있는 레크레이션 시설과

 레저 스포츠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금수산송어장횟집

 

 

이 업소는 청풍명월의 중심에

자연경관이 수려하며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1급 청정수인 금수산 계곡물에서 직접 기른 송어 산천어 향어를

호텔조리장 출신 주방장이 직접 회를 떠낸다. 충청북도 우수모범업소로 지정 되었으며,

여러종류의 야채를 썰어 만든 비빔회가 인기가 높으며

제천시 향토음식으로 미용과 건강에도 탁월하다

 

<▒▒찾아 가는 길▒▒>

1.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를 지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이정표가 나온다.

호법분기점에서 충주IC까지는 약 41km 거리이다.

충주IC를 빠져나와 삼거리에서 좌회전 후

2km 정도 직진하면 충주시내로 들어가는 고가도로가 나온다.

충주댐으로 가려면 고가도로를 지나자마자 좌회전하면 된다.

 

2. 청풍리조트에서 597번 지방도로를 타고

8km 정도 가면 남제천IC가 나온다. 중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로 갈아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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