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두호동...
멀리 영일대 해수욕장과
해상누각 영일대가 보이는데요..평일보다는 주말이 되면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희 본점의 옆집과
옆옆집이...최근에 가게를 비웠고
옆옆옆집은 빈공터인데...예전에 방송의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왔던...지붕없는집 자리 입니다
여기 빈공터는..횟집이 들어설 예정이고
옆집과 옆옆집은 전세였고..
본 주인이 새롭게 건물을 새운다고 합니다 (아마도 레스토랑이나 커피숖이 추정됩니다 )
포항시 양덕동
"쏠까"님의 포항번개를 마치고
인천에서 왔던 "코성"님이 하룻밤 숙박후 포항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코성님 손 꼭 잡고
붕장어구이 먹을까 하여 왔는데...이날은 쉬네요
그래서
바로 근처인 여기에 왔습니다...
스쿠버의 집은...포항시 장성동에 있었고
여기 양덕동에도 있었는데요...그동안 영업이 저조했는데
이번에 주인이 바뀌고 새롭게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수족관 보니...이런 모습
저는
표준명 "끈멍게" 지역방언 "돌멍게"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아니었나 봅니다
아무튼
이거 선택....
표준명은 "바위굴" 입니다
이렇게 1접시해서 5만원
참고 가격표
기본들...
도다리 알 조림
아마도 문치가자미 알이 아닐까 추정 됩니다
해조류 무침
그리고
미역국이 나왔고
메인...
본래
표준명 "굴"은 겨울이 제철인데요..글리코겐 함량이 많기 때문 입니다
제가
영어는 잘 모르지만
영어로 1월부터 12월까지 알파벳을 보면
R 이 들어가지 않는달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입니다
4개월동안은
굴을 먹으면 독성이 있으니 먹으면 안된다고 하는분이 있는데...독성이 있는것은 아니고
굴의 산란기라서 육이 적고 글리코겐 함량이 적어서 이며
아무래도 날씨가 따뜻한 시기라서 상하기 쉽고 식중독 가능성이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표준명 "바위굴"은 반대로 여름이 제철 입니다
지금 시기보다 여름에 육이 통통하게 오릅니다
코성님의 젓가락 샷
김치도 줍니다
코성님이
여러가지 보조샷을 해주었는데...실제로 카페에 올려지는 사진은 극히 적습니다
그리고
코성님이 끈멍게(돌멍게)를 한번도 안먹어 봤다하여...
1만원에 2-3마리만 부탁 한다고 하였더니...많이 주셨습니다
그런데
끈멍게(돌멍게)가 아니고 털멍게 라고 하십니다
저는
처음 들어 봅니다
그래서
몇가지 조사를 해보았습니다...만
좀 어렵네요
표준명 "끈멍게" 지역방언 "돌멍게"는 학명이 Pyura vittata
표준명 "개멍게" 지역방언 "털멍게"는 학명이 Halocynthia hispida 로 나옵니다
대표적인 특징이
끈멍게는 겉표면이 가죽질 이고
개멍게는 겉표면이 부드러운 가시모양의 돌기라고 하는데요
아직은
정확한 판단이 안섭니다
아무튼
이렇게 먹고
빈껍질은 소줏잔
현재까지의 결론은
위 사진이 개멍게(털멍게)이고
사진 펌
이것이
끈멍게(돌멍게) 라고 잠정 결론을 내려 보았으나...
아직은 불분명하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비오는 오늘 이른아침...
제 컴이 본점 3층에 있는데....3층에서 바라본 해상누각 영일대의 모습
제가 어디에 있들...바다는 꼭 보이니 지겨울만 하겠죠 ?
끝...
첫댓글 선리플 후감상. 음악감상 무한반복............ 쓸쓸해보이는 저 바다.
아....쫌......ㅡ,.ㅡ
잘못하면 스킨스쿠버 배우는 곳 인줄 알고 찾아가는 사람도 있겠네요ㅎ
간발의 차이로 1등을 놓치고.......
간발은 얼어죽을ㅎ 엄청 늦었구만ㅎ
@MadMax ㅋㅋㅋㅋㅋ
비오는데.....아놔...
비오는 월욜아침...
비와서 컴컴하니 또 지각...
잠팅이 도로시
전 코송님이 부러울뿐이고.....(쓸쓸)
맛있게 보이네요 돌멍게 소주잔에 바다향을 느끼고 싶내요
비오는 날에 가장 적합한 선곡......
그 기억조차 희미한 의미의 단어.
바다사진 정말 좋네요..저도 요즘 매일 바다보는데..가슴이 탁 트이는게 기분이 좋아지는..몇년 지나면 지겨워지겠죠?
흐린 날씨에 음악까지 분위기 좋습니다
멍게향이 느껴지네요.
개멍게와 끈멍게.. 맛에도 차이가 있나요?? 시르제로 보면 그저 끈멍게라고 생각 할 듯 해요 ㅎㅎ
스킨스쿠버의집 주인이 바뀌었군요~~ 처음에 갔을때 돌문어 참 기억에 남았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