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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맛집 스크랩 [분당/운중동맛집]한식브런치와 에스프레소 피자가 절묘한 요리샘의 노란문
릴리 추천 0 조회 2,485 14.09.29 22: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태리식한식의 콜라보가 절묘한 맛집, 노란문의 감동

치명적인 유혹의 에스프레소 피자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피자가 있었어?"

며칠 전, 친구들과 분당 판교의 맛집을 찾았을 때의 일입니다.

에스프레소 피자의 환상적인 맛에 감동까지 할 줄이야~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노란문이 퍽 인상적인

'노란문'이란 맛집에서 맛의 감동에 빠지고 만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피자 전문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탈리안 정통 피자&파스타를 전문으로 하는 요리사와 커피와 음료 전문가인 큐 그레이더

그리고 한식 전문가인 행복한 요리샘의 협업으로 연구해낸

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특미를 제공하는

그야말로 전문가들의 콜라보레이션 맛집인 셈이죠^^*

 

 

향긋한 커피향이 '끝내주는' 에스프레소 피자,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는 그 맛을 절~대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맛의 피자입니다

 

 

처음 찾아갔는데도 금새 눈에 띄는 노란문 덕분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던 <노란문>.

 

 

테이블에 놓인 종이를 보니

샘'스 브런치?

궁금한 마음에 물어보니

한식 요리 강좌로 꽤 인기가 높은 '행복한 요리샘'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점심 메뉴라고 하네요.

신선한 재료만을 써서 요리 선생님으로서의 긍지로 정성들여 만든

점심 한정 메뉴(하루 20인분만 제공)랍니다.

 

 

친구들과 몇가지 요리를 주문했는데

맨 먼저 진짜 통나무 접시에 빵과 발사믹식초를 뿌린 올리브오일이 나옵니다.

여기에 찍어 먹는 빵, 참 고소하고 맛나죠~^^

 

 

시저 샐러드는 흔히 먹던 시저 샐러드가 아니네요.

60도 열로 서서히 익힌 닭가슴살이 입에서 살살 녹는 바람에

"이거 진짜 닭가슴살 맞아?

우리들 모두 의심의 눈초리로 요리조리 살펴봤다죠~

닭가슴살 하면 보통은 퍽퍽한 게 특징인데

어찌나 부드럽고 고소하던지...

 

 

마치 부드러운 생선살을 씹는 기분이었답니다.

곁들인 채소 역시 신선신선~~^^

 

 

비주얼이 꼭 생선살 같지만

분명 닭고기 맞아요맞아~^^

 

 

여럿이 레스토랑에 가면 좋은 점,

맛있는 것 여러가지 시켜서 함께 나눠먹는 재미,

이거 빼놓을 수 없는 기쁨이라는 거, 아실래나~~ㅎㅎ

이번엔 스파게티를 맛볼 차례입니다.

 

위 사진은 엔초비 오일 스파게티인데

싱싱한 조갯살과 쫄깃한 새우살, 검은 올리브와 마늘, 방울 토마토가 들어가고

약간 매콤한 맛이 나니 느끼함이 전혀 없었고,

 

아래는 아마트리치아나라는 이름의 스파게티인데

매콤한 토마토소스가 한국인의 입맛에 딱~ 어울리는,

스파게티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단번에 먹을 수 있는 두 가지 맛의 스파게티더군요.

아, 침 넘어간다~~^^

 

 

 

여러가지 요리를 먹다보니 물티슈도 필요합니다.

요렇게 깔끔한 물티슈, 맘에 들어요^^

 

 

이번엔 돼지 바비큐 피자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베큐 그릴에 구운 베이컨을 얹어

고기의 구수한 향미가 입맛을 당기게 하더군요.

살아 있는 신선한 채소의 비주얼 역시

식욕 촉진에 한 몫 했다죠~~~^^*

 

 

 

치즈와 싱싱한 채소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돼지바베큐 피자,

얇은 피자를 좋아하는 제게 행복한 맛을 선사해주었어요~♥

 

 

 

<노란문>에서 내놓는 피자는 이렇게 정통 화덕에서 구워줍니다.

 

 

한식 애호가인 제가 엄청, 무쟈게 기대했던

샘스 브런치입니다~!!

유기농 재료를 대부분 사용한다는 고집스런 정성으로 차려낸 밥상,

엄마의 손맛을 찐~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집이 가깝다면

요리 강사인 '행복한 요리샘'에게

직접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생기더군요~

꼭 엄마가 만들어주신듯

음식 하나하나가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이어서,

샘스 브런치 전에 샐러드며 스파게티, 피자를 먹은 후인데도

정신없이 먹고 말았답니다~

한식사랑 릴리의 식탐~~^^

(평소엔 절~대 식탐부리지 않습니다, 레알~)

 

 

 

포만감을 느끼는 상태에서 등장한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 피자.

피자 위에 아이스크림이 쌩뚱맞게(?!) 올라 있는

이름도 생소한 피자,

배가 부르니 그다지 식욕이 당기지 않았는데...

옴호낫~~!!!

이게 뭔 일이래?

 

 

따뜻한 피자 한 조각에 아이스크림을 얹어 돌돌~ 말아

입에 넣어봅니다.

오잉?

이거, 피자에 무슨 짓을 한 거지?

에스프레소 향기가 솔솔 풍기고

아이스크림과 커피시럽의 달콤쌉싸름한 맛이

그야말로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우왕~ 넘흐넘흐 맛있어요~!!

입안 가득 퍼지는 커피향과 달콤함의 유혹이

치명적입니다.

아마도 이런 피자는 국내 최초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노란문>의 유혹은 그게 전부가 아니었어요...

 

 

<노란문>의 메뉴들은 고정관념을 거부하는듯 보입니다.

이번엔 디저트 블루베리 눈꽃 빙수가 우릴 놀라게 했으니...

위 사진의 비주얼에서 보듯

이게 어디 빙수의 모습이냐구요~~

그런데 한 스푼 떠먹어본 순간~

블루베리 향이 나는 상큼한 맛에 다들 깜놀 표정입니다.

많이 달지 않으면서 자꾸만 손이 가게 만드는 맛,

사각사각 씹히는 얼린 블루베리와 함께

입안에 샤워를 하는 것 같은 상큼함이 일품이었죠.

 

 

블루베리 눈꽃 빙수,

다시 먹고 싶다~~~^^*

 

 

 

묵직한 <노란문>의 입구 문입니다.

좀 특이한 구조의 반 회전문이네요.

 

 

화장실 입구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눈길을 끌고...

 

 

점심시간이 아닌 오후 세 시쯤 들어갔는데도

실내엔 손님들로 가득하네요.

이 집의 음식맛을 단번에 짐작할 수 있었던 순간.

 

 

가을 낙엽이 흩날리는 날,

뒷뜰의 테이블에서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 하는 건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네요^^*

 

 

 

음식이 맛있고 친절한 곳은 마구마구 알리고 싶은 게

맛집 블로거도 아닌 저의 마음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이곳저곳 사진을 찍었다죠~^^

 

 

 

 

한식 브런치와 정통 이태리 피자&스파게티를 잘하는

<노란문>에서의 맛있는 식사 덕분에 한동안 행복했던 릴리입니다.

 

분당 맛집 <노란문>

경기도 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15-4

031-8016-8026 / 010-8964-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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