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피부 트러블이 생겨요
간은 노폐물과 체내 독소를 해독하는 중요한 장기예요. 하지만 간에 문제가 생겨 기능에 장애가 나타나면 해독작용을 못하게 되죠. 이렇게 되면 신체 내에 쌓인 독소가 혈액을 통해 피부에 침착되거나 피부를 통해 배출되면서 트러블이 생겨요. 증상이 심하면 기미가 나타날 수도 있어요
두번째. 몸이 뻐근하고 피로감이 심해요
단순히 하루, 이틀 피곤함을 느끼는것이 아닌 6개월 이상 피곤함이 지속되면 간이 좋지 않다는 신호이죠. 한마디로 간의 대표적인 기능인 에너지 생성이 안될때 만성피로가 생겨요.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소화시켜 그 다음 간으로 가요. 간에서는 흡수한 음식을 에너지가 잘 만들어지게 변화시키는데 간이 안좋으면 변화를 시킬 수가 없게 마비가 되요. 그러면서 만성피로함을 느끼게 되요
세번째. 피부병이나 잦은 감기가 잘 생겨요
간은 해독기능을 하기 때문에 간에 이상이 생기면 해독 기능이 떨어져 음주 후에 심한 숙취를 경험하게 되죠. 또 간은 몸에 노폐물을 처리하고 나쁜 세균을 죽이는 역할도 해요. 하지만 간에 이상이 생겨 이 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피부병이 잘 생기고 몸에 염증도 많이 생겨 근육통과 감기가 자주 걸리게 되요
네번째. 잇몸에서 출혈이 잘 생겨요
간은 출혈이 있을때 혈액이 더 이상 빠져나가지 못하게 혈액을 응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이 역할을 하는것이 혈액응고 인자인데 바로 간에서 만들어지죠. 하지만 혈액응고인자가 부족하게 되면 잇몸이나 코에서 출혈이 잘 생기고 피부에 피멍이 잘 보이게 되요
다섯번째. 황달 증상이 생겨요
황달이란 황색의 담즙색소(빌라루빈)이 신체에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쌓여 피부, 눈의 흰자위나 점막 등이 노랗게 되는걸 말해요. 담즙색소(빌라루빈)은 적혈구의 죽은 시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 물질이 간 기능의 이상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쌓이면 황달현상이 나타나요. 또 소변볼때 거품이 생기고 황갈색에 가깝다면 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병원에 방문해서 전문의에게 진찰받는게 좋아요
여섯번째. 복부팽만감이 있어요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면 무조건 위장이 안좋다고 하지만 위장만이 음식을 분해하는것은 아니예요.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이 담낭에 저장 되었다가 음식물이 들어오면 십이지장으로 빠져나와 체내로 잘 흡수되게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해요. 간은 담즙을 하루에 대략 0.5~1L정도 만드는데, 간에 이상이 생기면 담즙생성을 못해서 음식물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장에 체류함으로써 가스가 차고 소화가 안되는 증상을 느끼게 되요
일곱번째. 시력이 저하되요
눈은 간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눈에 깨끗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고 산소와 영양 또한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므로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겪게 되요.
여덟번째.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요
간경화, 지방간염, 간암 등 이미 간이 많이 나빠진 경우, 간이 오른쪽에 있어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생길 수가 있어요. 이를 연관통이라고 말해요.
참고로 심장마비 전조증상은 왼쪽팔에 통증을 느껴요.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생기면 무조건 의심할 필요는 없지만 위에 관련된 질환을 앓고있다면 예민하게 신경써야해요.
그럼 우리모두 건강하게 지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