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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경상지역의 [ 앙큼부뚜막/효동 ] 입니다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어쩌면 최초로 미니가 울릉도에 들어와서 투어하는 모습을 울카페에 올리게 되어 영광 입니다..
제가 울릉도에 들어온지가 벌써 보름이 다되어 가네요...
오늘은 일요일 이라.. 현장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ㅎㅎ
해서 숙소에 멍하니 있자니.. 그렇고..
저의 애마인 미니도 너무 오래 주차가 되어있는것 같기도 하고..
해서.. 저와 미니가 콧바람 한번 시원하게 맡기로 했습니다..
가끔은 시동은 걸어주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쯤은 달려줘야 하는데..
것도.. 마음먹은대로 되질 안되네요..
일단 사진은 울릉도 북면 천부에서 찍기 시작 했습니다..
천부.. 끝자락 입니다..
그러니깐 읍인 도동에서 출발해서 섬목을 향한다면...
천부를 스쳐지나가는.. 마을 끝자락쯤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같아요...
아직 다른 마을에는 가보지 않았는데..
울릉도 관광 하시는분 이라면.. 필히 들여보야 하는 마을 이기도 하죠...
울릉도의 명물인 나리분지도 천부로 통해야 차가 들어갈수 있답니다..
일단 제가 출발 지점은 추산항.. 제가 근무하고 있는 현장이 추산동 입니다..
추산동으로 해서 섬목까지 가야 하는데..
이도로는 울릉도 순환도로 로서.. 지금도 도로 보수공사 진행중이며..
향후 울릉도 순환도로가 울릉도를 한바퀴 돌수있도록 현제 공사 진행 중입니다.
천부항에 지금 한참 해저 공사중 입니다..
이공사가 어떤 공사냐구 주민분께 여쭤어 보니...
타워종류가 시공중인데..
지하로 내려가면 바다밑을 볼수있는 아주 중요한 공사 랍니다..
이제 출발 하려 합니다...
사실 이렇게 포스팅을 하자면 모든 섬이름.. 마을 이름까지 준비해야 하는데..
저는 여행의 목적이 아니고 6개월 근무지로 왔기 때문에..
상세하게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점 양지 바라며..
또한 현제 현장 사무실에서 두서없이 글을 하다보니..
오타나.. 연결성이 많이 떨어질수 있습니다..
섬과..배..그리고 자동차.. 조금은 어색한 도로...
이제부터 달려보려 합니다...
사실 도동에서 출발하여 울릉도 순환도로를 타고 현제 끝지점인 섬목까지 오다보면..
많은 절경을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절경다운 절경은 천부에서 거의 시작이 됩니다...
저동에서 천부까지 많은 아름다운 절경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태화동 부터 울릉도의 모든 절경들이 모여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 미숙하게 돌아본 울릉도의 길인지라.. 믿지는 마세요.. ㅎㅎㅎ
미니는 차체가 낮고 타이어 또한 광폭.. 그리고 휀다 쪽에 방음이 잘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도로가 아닌이상.. 바닥에서 소음이 많이 올라 옵니다..
육지로 돌아가면 제일 먼저 해야할것이.. 휀다 부분에 방음작업을 해야 겠네요..
이곳에 들어오자 마자 바닥 언더코 작업을 2중으로 했습니다.
보기보다 이곳의 언더코팅 작업은 잘 해주었습니다..
24시간을 차를 두고 작업을 했기에.. 사진은 못찍었지만..
참고로 이곳 도동점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센타 에서 언드코팅 작업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은 좁고.. 또한 바닷가 이기 때문에 거의 전문 수준이라고 아는 지인에게 들었습니다.
이곳의 도로는 그다지 편하지 않습니다..
섬의 지형 때문에 쭉뻗은 도로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염분 관계도 있어 콘크리트 도로가 수명이 육지보다 부식이 빠르며..
콘크리트 품질도.. 육지하고 많이 다릅니다..
저도 현제 건축업계에 종사를 하고 있지만..
이곳 콘크리트 ㎥ 당 가격은.. 상상을 초월 합니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22년 전에 우연히 기회가 있어 천부로 한번 들어와봤는데..
그때는 포항에서 카페리호를 8시간 타고와서.. 도동에서 그날 저녁 숙박을 하고..
그다음날 오전에 천부로 다시 배를 타고 약40분을 걸쳐 들어와야 했습니다..
지금은 자동차도 도로가 생겨 들어오지만... 도동에서 천부까지 약1시간 거리 입니다..
거리는 그다지 멀지는 않는데..
울릉도 순환도로는 육지의 순환도로 처럼 속도를 낼수있는 도로가 아닙니다...
평균 60mk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이곳을 운전을 할때는 잘살펴 봐야 합니다...
관광버스들이 많이 다니기 때문에..
또한 좁은 도로에 이렇게 코너가 진곳은 항상 조심을 해야 합니다..
미니 광광버스라고 해도 서로 스쳐 지가기에는 무리는 없다지만..
그래도 적응 될때 까지는.. 조심해야 합니다..
이곳 산들은 자연적으로 현성된 산이라고도 볼수도 있지만..
화산의 영양을 많이 받지 않았을까 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미니의 색감과 너무 잘어울리죠..?
광학 단렌즈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네요..
전 아직 망원 줌렌즈 하나로만 잘 견디고 있지만..
조만간 표준렌즈.. 단렌즈.. 삼각대.. 구입을 해야 하는데...
총알이 만만치 않네요.. ㅎㅎ
한개씩 천천히 준비해야 겠습니다...
허리를 한번 제대로 졸라 매봐야죠.. 뭐~~~ ㅡ.ㅡ,,,,
오는 도중에 전화가 오네요..
빠치선(화물선)에 축대의 돌이 도착했다고...
어쩔수 없이 섬목 까지는 갔지만.. 사진으로 담지를 못했네요..
섬목에 가기전에 천연 터널 입니다...
터널 위자락에는 많은 갈매기들의 둥지들이 있습니다...
자연은 훼손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도로를 잘 만들었었죠..?
망원 줌렌즈의 단점이 나오네요..
이렇게 사각이 좁은...한계가 있다는게....저를 우울하게 합니다..ㅎㅎ
급하게 다시 되돌아 갑니다.. ㅡ,.ㅡ;'
현제 공사중인 관음도와 연결되는 다리 입니다..
곧 준공을 앞두고 있는것 같던데..
가보니 한참 마감시공 및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더군요..
아마.. 유료가 될듯 하네요...
참고로 차는 못들어 갑니다..
하얗게 보이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보이시죠..?
그쪽으로 시작해서 올라가야 됩니다..
각각의 작은 섬들의 이름은 있지만..
잘 모르겠네요..
조만간 출발점인 저동에서... 종점인 섬목까지 투어 예정 입니다..
그때 다시 자세하게 알려 드릴께요 ^^*
급하게 숙소로 돌아와..
저동으로 모든 장비들을 전화로 투입 준비 시키고..
들어오는 진입로에 신호수 3명을 배치.. 하고
저는 정성스럽게 직접 손세차를 하고..
꼼꼼히 자동차 덮개로 덮었습니다..
짧고도 긴 6개월이라는 시간속에서..
저의 애마인 미니가.. 아무 이상없이 잘 견뎌야 할텐데 말이죠...
행여라도 고장이라도 나면... 끔찍 하겠죠..?
뭐.. 새차가 고장이 나겠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재수없어면...ㅎㅎㅎㅎ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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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울릉도랑 미니가 정말 잘 어울리네요!
감사 합니다.. ㅎㅎ
저의 애마 색감과 너무 잘어울리는것 같네요 ㅎㅎ
캬 그림이네요 정말 멋집니다!!!
감사 합니다~~~^^*
울릉도...가보고싶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
넹 근데 울릉도 들어오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관광회사에서 배편을 몰수하는 편이라.. 일반 사람들은 예약을 한달전에 해야 겨우 표를 구할수 있답니다..^^*
사진과 글 잘봤습니다.
울릉도가 생각보다 넓은가보네용^^ㅋ
네.. 생각보다 꽤 넓은것 같네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투어 하면서 많은 사진 올릴께요 ^^*
미니는 정말 해안도로랑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울릉도 들어가기 힘들던데 날씨 좋은 날 잘 다녀오셨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울릉도에 들어가면 그안에선 무엇을 타고 이동해야되나요?거기도 랜터카가 있나요?
몇번시도했으나 파도의 압박?으로 인해 저의 출입을 막더라고요ㅎ
ㅎㅎ 개인적으로 저처럼 애마를 데리고 들어오는 방법이 있는데.. 포항쪽에서.. 답이 없구요.. 동해시 묵호항에 가면 애마와 들어올수 있습니다.
울릉도에 랜트카 있습니다.. 인터넷 예약 가능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울릉도에 개인적으로 들어오실려면 인터넷 으로 예약 접수를 하셔야 하는데.. 한달전.. 한달 보름전에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여행사에서 표를 모두 구입을 해버리는 바람에 여객 터미널에서 표를 구한다는건 거의 불가능 합니다.. 연줄이 있어면 가능 합니다.. ^^*
그리고 만약 이곳을 개인적으로 여행을 하신다면 전 개인적으로 오토바이크를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차량은.. ㅎㅎ 좀 거시기 합니다
또한 육지에서 산악 자전거 동우회 에서 많이들 오시던데.. 것두 추천 드리고 싶네요..
여행 페키지로 오시는분들... 여기서 보면 참 안타까워요..
그리고 여기 택시.. 추천 드리고 싶지 않네요.. 도동에서 천부까지 오는데 50,000원 줬습니다.. ㅎㅎㅎ
버스는 1,500원 입니다.. 이점을 주의 하신다면.. 될것 같네요.. ^^*
동해ㅡㅡ대구서 가까운 포항을 두고 거기까지 가기는ㅎㅎ
언젠가는 꼭 가고픈데 잘못들어가면 배못나오고한다고해서...ㅠㅠ
애마를 가지고 갈때만 그렇습니다..^^ 포항에는 차량을 가지고 가기란 무지하게 힘듭니다..^^ 대구신가 봐요.. 반갑네요 저도 대구인데..
주간 날씨를 보시고 계획을 하신다면 별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겨울... 가을(태풍).. 은 좀 그런데..
봄 여름은 거의 그런일 없어요.. 특히 여름휴가때 추천 드리고 싶네요.. 왠만하면 그런일 없답니다.. 이곳에 비가와도 여객선은 움직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비추 입니다.. 바람이 심해서.. ㅎㅎ 가을에는 태풍이 자주와서.. 여름에도 태풍만 아니면 거의 못나오시는 일은 없을 겁니다..^^*
만일 가게되면 님 나오시기전에 들어가봐야겠네요 정보도 좀 여쭤보구ㅎㅎ6개월뒤에나 뵐지 그전에 울릉도에서 뵐지ㅎㅎ
오시면 연락 주세요 제 전화번호 쪽지로 드렸어요.. 저녁식사 맛있게 드세요 ^^*
네 지금 중국출장와있어서 입에 기름 좔좔흐르는 중국음식 먹으며 글남깁니다ㅠㅠ님은 맛있는 한국음식 드세요 흑흑
건강히 돌아오세요..^^*
저두울릉도가봤는데 길이마니안좋아서미니하체가마니힘들오할것같은데요~~오르막내리막도많고다시멘트포장길이라 조용한드라이빙즐기시긴힘드실듯. 배경은정말최고입니다
감사 합니다...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ㅎㅎ 다만 일주일에 한번씩 좋은길까지만 왕복하고...
하지만 한번쯤 울릉도 순환도로 투어도 생각 해보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다니면 그다지 큰문제는 없을듯 하네요..
와.... 그냥 홍보용 컨셉사진을 보는 기분입니다... 멋지네여!!
감사 합니다..^^
앞으로 더좋은 사진을 올릴께요
한가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차가 한대도 안 다니는...
전세내신 길...ㅠㅠ
ㅎㅎ 관광버스 하구 일반 렌트카 많이 다녀요... 만약 오면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찍은 겁니다..
그래서 고생좀 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