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일 웅진씽크빅 (24,950원 100 -0.4%)에 대해 KT와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업협력으로 e북 모멘텀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다솔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최근 KT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며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아동용 전집류 및 성인용 단행본 콘텐츠를 모바일 앱을 통해 KT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유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양사의 협력은 태블릿 PC 기반의 e북 사업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국내 첫 번째 사례"라며 "아이패드 국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웅진그룹은 지난 7월 KT와 1조원 규모의 스마트폰 펀드 조성한바 있다"며 "이는 웅진그룹이 전략적으로 스마트폰 및 관련 비즈니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웅진씽크빅의 e북 사업은 향후 그룹의 지원과 함께 빠른 속도로 구체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e북 사업이 단기 실적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지만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축했다는 측면에서 벨류에이션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웅진씽크빅 흐름을 짚어 보면 오늘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다 웅진씽크빅 지금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웅진씽크빅 분봉 추세상으로 보면 매물 압박을 받으면서 하방 지지력은 많이 훼손되긴 했지만 웅진씽크빅 아직까지 단기상승추세가 꺽인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