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휴가를 내고, 관대하신 마눌님의 허가를 받아서 친구와 1박 2일로 남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전주는 북도라고 해야 하나 ㅋ..
처음엔 전주의 비빔밥 축제를 보러 전주만 갈 생각이었는데, 내친 김에 벌교도 다녀왔습니다. 벌교는 저녁 때 도착해서 풍광은 보지 못했고, 그 유명한 꼬막정식만 먹고 왔죠.
전주는 한옥마을에서 묶었는데, 가격은 3인이 6만원 정도 입니다. 전체적으로 행사를 한다고 사람도 많고, 되게 바쁜데, 이름에 맞는 행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비빔밥 홍보 부스도 제대로 없고, 쓸데 없는 통기타 라이브 무대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이런 노래나 부르고... 좀 더 매력적인 행사로 거듭나야 될 듯 합니다.
참 음식은 그 유명한 성미당 비빔밥을 먹었고, 모주도 먹었습니다. 모주는 술 도수가 1.5도 인데 따뜻하게 데워 먹으니 좋네요..
비빔밥은 너무 기대하시면 실망이 있을 수 있는데, 따뜻한 놋 그릇에 나오는 맛난 비빔밥 이었습니다. 반찬도 깔끔하고..
벌교의 꼬막 정식 가격은 15000 원 인데, 꼬막이 정말 맛있네요. 셋이서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대 만족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충남 금산에서 도리뱅뱅과 어죽.. 이것도 별미입니다.
아래는 음식 사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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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주의 유명 분식점 베테랑의 칼국수/만두/쫄면
- 분식집 크기가 왠만한 한정식 집 보다 크네요. 들깨가 들어간 칼국수가 정말 맛있네요.
1. 벌교의 꼬막정식입니다.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맛있는 꼬막 탕수와 꼬막전..
꼬막무침을 이용한 꼬막비빔밥
한상 그득한 꼬막 정식입니다.
맛있는 성미당 비빔밥
충남의 별미
도리뱅뱅과
어죽입니다.
어죽 정말 시원하고 맛있네요.
첫댓글 으악 으악 왜왜 밤마다 이런글이.....
부럽, 하반기엔 한번도 호남으로 가보지 못하네요. 전반기엔 자주 출장으로 갔었는데.....,
비빔밥 홍보부스 있는 걸로 아는데요... 대한민국 각지역 팔도 비빔밥에 대해 설명도 나오고 경남 진주 비빔밥부터 , 해주비빔밥.. 전남 나주 비빔밥등.... 소개도 잘해놨는데 못보셨나보죠?
별로 눈에 띄지 않더라고요. 무대 공연은 좀 시끄럽기 까지 하더군요. 그냥 개인적 감상입니다.
한옥마을내 경기전 입구 옆에 거대한 천막으로 치고 내부에 각각 부스로 홍보관을 만들어 놨는데 관광공사 이참 사장도 오늘 그곳을 들러 직접 요리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통키타 라이브가 않좋으시다니 어떤 공연을 해야 나은 것인지요? 국악을 말하는 것인지 비트가 빠른 락이나 헤비메탈 음악을 말하는지요?
네. 행사표에 명사 시연 적혀 있는 것 봤습니다. 그 것까지 본 것은 아니고요. 흠.. 저보고 뭘 어쩌라는 건지.. 개인적인 감상을 적은 것인데... 님이 생각하시기에 제가 본 감상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인지요... 행사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별로인 사람도 있는 거죠..
참 맛있어 보입니다....
비빔밥과 모주 맛있어요. 무엇보다도 벌교 꼬막 정식이 좋네요.. 한옥마을에서 묶는 것도 좋아요. 방도 깨끗하고
얼래 왜 글따로 그림따로....
요즘 영 어지러운게 꼬막 잔뜩 먹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