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 굴레를 벗어나
종목리서치 | HMC투자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한국전력 2016년 영업이익 12조원. 요금인하 가능성은 크지 않음. 요금인하 요인을 비용에 적절히 반영하면서, 안정적인 이익 성장 이어갈 전망
- 정부의 정책 방향성, 절대요금 수준, 별도기준 이익규모 등을 감안하면 요금 인하 가능성 크지 않아. 높아진 이익 Base에 대한 적응이 필요
- 여전히 요금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Valuation은 2016년 기준 P/E 4.0x, P/B 0.44x로 저평가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2016년 매출액 61.4조원(+3.2%, yoy), 영업이익 12.1조원(+19.7%, yoy) 기대. 에너지 가격하향 안정화와 대규모 기저발전 증설에 따른 발전 Mix 개선으로 원가 개선 이어갈 것
- 높아진 이익 Base에 대한 적응 필요. 이익 규모 커졌지만, 변경된 요금산정기준과 여전히 상존하는 요금인상 요인 감안하면 요금인하 가능성 크지 않음. 또한, 자회사 배당이 증가 하면서 주주배당 가능 이익은 자기자본 적정투자보수라는 한계를 벗어날 수 있음
1. 요금산정기준 별도기준으로 변경. 3Q15까지 누적 순이익 3.6조원. 하지만, 투자보수와 관련된 이익은 배당수익 세후 약 5,700억원(세전 약 7500억원)을 제외한 3조원 수준 2. 초과 이익 발생 부분은 탄소배출권 관련 비용, 원전관련 비용, 신재생 에너지 관련 비용 등을 통해 적정 투자보수 수준에서 제한될 것
3. 중요한 것은 자회사 배당이익이 주주배당이익 증대로 이어진다는 점. 최근 한국전력은 정산조정계수 인상으로 자회사로 이익 배분을 늘이면서, 요금기준이 되는 별도기준 이익은 제한하고 있는 상황
- WACC으로 결정되는 적정투자보수율은 재무구조의 가파른 개선(부지 매각 차익), 시중금리 상승 등으로 상향 조정 가능성 높고, 별도기준 한국전력 요금기저는 지속 성장할 수밖에 없음. 선거일정 등 외부 변수 우려도 있지만, 일단 원칙을 이해할 필요 있음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2015년 이익규모와 배당은 수 년만에 안정화에 접어든 한국전력의 첫 번째 실적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있음. 하지만, 결국 원칙 확인하면서 주가는 극심한 저평가에서 탈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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