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조건 참고 희생한 것
참고 희생하는 게 미덕이라고 생각했던시절이 있었다.
집단주의가 강한 한국사회에서는 ‘전체의 의견에 따르고 희생하자’는
생각이 유독 강하다. 하지만 무조건 참고 희생하는 게 정답만은 아니다.
2. 타인의 시선을 너무 의식한 것
건강한 자의식이 완전히 확립되기 전이라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것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보다 ‘내 모습이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신경 쓰게 된다면 내 삶의 주체가 내가 아닌 타인이
된다 나의 생각보다 타인은 내게 별 관심이 없다는 사실, 꼭 명심하자.
3. 남의 인생을 걱정한 것
각자의 인생은 각자가 책임져야 하고, 내게 누군가 조언을 구한다고 해도 결국
그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기 마련이다. 위로와 조언이 필요한 이에게
적절한 마음은 나눠주되,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걱정해선 안된다..
4. 스쳐 지나가는 인연에 연연한 것
인간관계를 막 넓히고 확장하던 시기에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각별하고, 헤어지는
상상 따위는 슬퍼서 하기도 싫지만 한때 죽고 못살던 사람들도 별 하찮은 이유로
소원해지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은 그저 ‘시절 인연’이고 ‘지나가는 인연’이므로
연연하지 말고 덤덤하게 바라보자. 떠나가는 이가 있는 만큼 다시 다가오는 인연도
있기 마련이다.
5. 지나간 일을 계속 생각하고 후회한 것
‘그때 내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다시 돌아간다면 그렇게 안 할 텐데...,’ 하는 생각
하게되지만 과거는 되돌릴 수가 없고, 우리는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야만 한다.
또 지난날 우리가 한 선택 모두, 그 당시의 미숙한 우리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지나간 일을 후회하기보다는, 그 일을 반추해 어떻게 내일을 더 후회 없이 살아갈지
고민해 보자.
6. 연애에 너무 미련 갖고 목숨 건 것
인생은 일과 연애, 대인관계, 자기 계발 등등 많은 것들의 도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가슴 뜨겁던 청춘, 모든 걸 제쳐두고 연애애만 올인했던 때가 한 번쯤은 있다.
지나고 보면 연애만큼이나 내 삶에 소중한 것들은 참 많았을 것이다. . 그때 몸소
부딪혀 사랑에 올인해 봤기에 감사하며 소중한 많은 것들을 앞으로는 놓치지 말자
7.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존심 세운 것
우리는 낯선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친절해 보이고 싶으면서도, 정작 가족이나 절친한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쓸데없이 자존심을 세우곤 했다 . 미안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에도 참 인색했고 나이가 든 후에야 사람들은 정작, 내가
가장 자존심을 낮춰야 할 대상이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걸 깨닫는다.
8.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한 것
불안과 공포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에 위해 인간은 ‘걱정을 한다.. 그런데 적당한
걱정은 예기치 못한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지만, 그 걱정도 지나치면 다른
즐거움을 차단하는 방해물이 되어버리곤 하는데. 특히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사서
걱정하지 말고 현재의 즐거움에 집중해야 한다.
9. 유행이나 허세를 위해 돈을 쓴 것
물질적인 것들로 스스로를 과시하고 싶은 건 인간의 본능 중 하나이다. 특히 사회에서
존중받으며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는 시기에는 자동차나 옷, 시계, 가방 등으로 내
지위를 드러내고 싶은 순간이 오기 마련이지만 노년으로 갈수록 오히려 물질적 욕망은
줄어들고 내면적 욕망(경험, 가치)을 채우고 싶어진다.
10. 사랑이나 인간관계가 영원하다고 믿은 것
사랑과 인간관계가 영원했으면 하는 바람직 하지만 슬프게도 영원히 가는 것은 없다.
서로의 마음이 다할 때까지 유지해 볼 수는 있겠지만 영원하지 않다고 해서 그 관계가
의미 없다거나 허무한 것은 아니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 관계들은 소멸 후에도 마음
깊이 남아 자산이 된다는 걸 받아들인다면, 인생이 더 편안하고 풍요로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