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카페 분들이 남기신 글만 보다가 드뎌 몇가지 TIP을 정리해서 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행 후기 및 사진들은 차차 올리기로 하구요 우선 급하게 여행가시는 분들이
참고하실만한 팁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주 단순한 것이지만 우리나라 생각하고 하시면 조금 낭패보실만한 걸로만....^^
1. 지하철 티켓 구매시 유의사항
신주쿠에서 츠키치를 가려고 지하철 티켓을 사면서 왕복 티켓을 샀습니다.
즉 갈거 한장, 올꺼한장.. 그리고 츠키치역에서 신주쿠로 오려고 샀던 티켓을
넣었더니 출입불가!! 왜일까요.. 동경 지하철 티켓은 첫 출발구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즉 신주쿠 출발 ~~ 까지(2,3구간..) 즉 츠키치에서는 신주쿠출발로 되어있는 티켓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처럼 2,3구간 짜리 티켓을 2장 사서 왔다갔다가
불가능 하다는 예기죠.. 미리 표사는 시간을 줄이려고 티켓을 구매하는 경우가 없으셨으면....
(그리고 신주쿠에서 산 못쓰는 한장의 표는 신주쿠 개찰구 역무원에게 주면서 환불하시면 됩니다.
이때 refund라는 말보다는 Cancle이라고 하셔야 이해가 빠릅니다. refund라고 했더니 못알아
들어서 한참을....)
2.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 구매시 유의점
신주쿠 남쪽 출구에 있는 JR여행 안내소에서 나리타 공항을 가려고 출발 2틀전 표를샀습니다.
그런데 비용과 힘든거 생각해 보았더니 리무진이 훨씬 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출발 하루전 표를
Cancle했습니다. 이때 알아두셔야 할 점.. 출발전 취소는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2,910엔 짜리 표에 환불 수수료 650엔이 발생합니다. 즉 2,260엔만 환불받고 나머지는 수수료로
빠져나간다는.. 그리고, 좌석예매만은 불가합니다. 어느분이 스이카카드 활용하기 팁에서 남겨주신
대로 좌석만 예매하고 스이카로 잔액처리 할랫더니 좌석만은 판매를 안합니다. 안내소 매표원 옆쪽
주의사항 팻말을 보면 스이카로만 출발 불가로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3. 워싱턴 호텔에서 신주쿠 나가는 활용 팁
신주쿠 워싱턴 호텔에서 보시면 100엔짜리 노선버스가 다닙니다. 물론 신주쿠 JR역에서 5분거리
밖에 안되지만, 힘겨운 일정과 돈키호테, 동쪽 출구쪽에서 쇼핑하시는 분들은 걸어가기 한참인 거리죠
이때 660엔이나 하는 택시의 사용보다는 서쪽 출구 KFC 근처에서 버스 탑승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힘도 덜 들고, 근데 서쪽까지 가시느니 차라리 걸어가시겠다는 분에게는 비추구요...
(너무 힘들어 걷기 어려울때, 신주쿠역까지는 왔는데 도저히 못걸아갈 상황일때 활용하세요.)
버스 시간표는 제가 나중에 후기 올릴때....^^
4. 나리타에서 여행지를 갈때 생각해 봐야 할 점
저처럼 3박 4일 일정에서 첫날일정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즉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력을 충분히 따져
봐야 한다는 거죠.. 저 같은 경우 첫날 1시 도착해서 우에노 - 아사쿠사 갓바바시 도리 - 아사쿠사
상점거리 - 우에노 아메요코시장 - 킨시쵸 일정으로 다닐려다 보니 꼭 감안하셔야 할 점은 상점
Close 타임입니다. 갓바바시 도리 5시, 아사쿠사 7시, 아메요코 8시(7시 붙어 닫아요) 그러다 보니
일정이 타이트 한 경우 단거리 택시 활용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우에노에서 갓바바시 도리
660엔, 갓바바시 도리에서 아사쿠나 660엔 버거운 금액이지만 시간을 줄여 다 둘러 보기에는 택시
활용도 생각해 보시길, 무조건 비싸다가 일정을 포기하시기 아까운 분은 꼭 강추...
그리고 신주쿠에서 나리타 가는것도, 짐이 많을 경우 리무진 강추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지우가오카
에서 접시를 많이 사서 슈트케이스가 무척 무거웠거든요. 이때는 슈트케이스를 끌고 가는 건 죽음...
차라리 돈조금 더 투자해서 리무진 활용하시길. 리무진 활용시 슈트케이스의 상차 및 하차를 모두
여객터미널 직원이 도와줍니다. .특히 여자분들 강추 활용하시길...
5. 슈트케이스가 무거울 경우 택배를 활용하자!!!
나리타에서 내려 첫날일정을 할려다 보니 거대한 슈트케이스 2개가 내리 누르는 포스는 만빵!!
그래서 선택한 ANA 택배.. 당일 배송은 스페셜 차지가 붙습니다. 20Kg을 초고하지 않는 경우는
대개 1개당 1,400엔에서 ~ 1,800엔 사이 그리고 당일 배송을 원할 경우 2배의 스페셜차지가 붙습
니다 우리나라 퀵서비스 생각하시면 될듯. 도착 1층 북쪽, 남쪽윙에 각각 택배사들이 있구요,
당일 배송이 아닐경우 차일 12시까지 배송이 됩니다. 단 오전중이라 해서 아침일찍은 오지않고
11시 ~ 12시 사이에(Am)배송이 됩니다. 미리 돈은 지불하셔야 하고, 숙소지를 말하거나, 혹은
인터넷을 통해 약도등을 뽑아서 가시면 되요, 꼭 주소지를 적어가시길.. 저는 1개 붙였구요, 2시
20분에 붙였는데(오후) 다음날 정확히 11시 20분에 호텔 도착하더라구요.. 상태는 양호, 일본어 안되
걱정하지 마시고, 무조건 가지고 가셔서 배송지 주소, 배송희망 날짜 주시면 휘리릭~~~
첫날 일정이 가벼워 집니다~~~~(고양이 그려진 택배가 더 좋다는 ... 저는 잘 모르것습니다~~
딱 가서 보니 ANA쪽에 한글로 택배라고 써져있어서 걍 좋아서.....)
6. 비슷비슷한 여행지는 대표 한곳을 찾아 보기
제 일정은
첫날 우에노 - 갓바바시 도리 - 아사쿠사 - 우에노 아메요코 - 킨시쵸
두째날 다이칸야마 - 에비수 - 롯폰기 - 오다이바 - 토요스
셋째날 하라주쿠 - 지우가오카 - 시모기타자와 - 신주쿠
넷째날 츠키치시죠 - 신주쿠 -나리타 무척 빡빡한 일정이었는데요.
에비수, 다이칸야마, 시모기타자와, 하라주쿠는 거의 비슷한 분위기와 거리여서
꼭 가보실 분만 선택해서 가시고, 처음 가시는 분은 일정 잡으실때 좀더 다른곳을
선택해서 가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비슷한 분위기와 상점들, 느낌들이에요.. 제가 나중에 후기로~~~
7. 맛있는 식당도 좋지만 쇼핑몰 지하 식품점도 활용하기 나름...^^
맛있는 스시집 참 많죠. 가격도 천차만별
하지만 열 맛있는 집보다 쇼핑몰 식품관 1나도 좋다..^^
스시 중 못먹는(안먹는..)스시도 많아 명품 스시집갈때마다 힘들던 생각이 들어서요...
백화점이나 쇼핑몰 지하에는 항상 식품관이 있습니다(우리나라 백화점과 동일)
여기서 내가 먹고 싶은 스시를 골라서 혹은 사시미를 골라서 먹는것도 좋아요.
일본이다 보니 우리나라 맛있는 김밥처럼 쇼핑몰 식품관에서 파는 스시나 사시미나
상당한 선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시간대는 할인까지.....
스시집에 가면 그림없인 못시켜먹던 것도 내눈으로 보고 사먹는 제미까지...^^
활용하세요. 식품관..^^ 괜찮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회집가는것 정도 수준...^^
지금까지 조금 부족하고 다 아시는 내용 정리를 했내요. 나중에 후기에는 사진과 함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집사람이 새로 블러그를 만들어서리 사진 경쟁이 치열할듯....
첫댓글 오오 택배는 처음 알았어요~ 정말 좀 빠듯하게 갈때는 엄청 도움 될거같아요~ 감사해요!!+_+
아게오님이 말씀하셨듯이 택배 조금 위험은 따르는것 같아요.. 그래서 꼭 택배 맡기실때 호텔 주소지 꼭 뽑아가시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일본 참 매력있어요.. 가면 또 가고 싶고 그러내요..^^ 다음에 일본여행이 잡히면 많은 것 물어봐도 대답해 주실꺼죠?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저도 캔슬이라고 말했는데..못알아 들어서 안좋은 발음 억지로 굴려가며 미국식-ㅅ-; 콩클리쉬까지 했는데 애들이 못알아 듣더군요 얼마나 당황했던지; 캰스루 이렇게 해야..그것도 천천히 또박또박 말해야 알아듣더군요;
일본분들은 참 영어 약해요, 캔스루 라고 말하셔야 된다는 멘트..^^ 저도 캔슬이라 했다가 캐엔슬 했다가 캔스루 라고 했더니 알아듣더라구요.. 참 일본에서 영어쓰기 힘들어요..^^
캔스루가 아니라 캰스루 에욘. (태클아님);
^^ 감사합니다.. 하여간 어렵더라구요,, 일본식 발음 영어 하기..^^
?스루가 아니라 ?세르(루) 입니다. 여튼 일본식 영어발음 어려워요. can(?)ce(세)l(르)
아놔,... 갑자기 [캰]자가 안되는 이유는=_=;;;
암튼 멍멍멍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ㅁ^-^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다 아시는 내용이지만, 처음에 지하철 표 끊고 안된다기에 얼마나 당황했는지..쩝..^^
덧붙여 설명하자면, 잘못사신표는 그날 바꾸셔야 합니다. 쓰지 않았다 하더라두 하루라도 지난후에 바꾸면 한푼도 바꿔주지 않습니다...
지하철 표는 하루가 지나면 환불이 불가하다고 하구요,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출발전까지 환불 수수료를 제한 나머지를 돌려준다고 합니다. 환불규정까지는 제가 도저히 알수가 없내요...ㅜㅜ
아직 모르고있던 정보여서 유익하게 활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상큐!!!
나중에 여행 후기 올릴때 좀더 구체적이고 상세한 팁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Cancle 이 아니고 Cancel 아닌가요?; 다른 단어를 적어 두셨다면 할말없지만요
리무진 택시를 말하는건가요??;;
아 택배는 그럼 확실한 숙소지가 있어야지 사용할 수 있는거네요? 아니면 택배회사에 보관했다가 뭐 밤에 전화해서 내일 여기로 가지고 오라 이런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