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영상을 찍은 싯점은 2024년 4월 14일 5시25분.. 우리는 서울 종암쪽 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인원은 네 명..선두대장님. 총대장님. 피람님..
그리고 저 입니다..↙️
팀에 합류하기위해 저는 새벽 3시40분에 집에서 나섰고..내각리에서 피람님을 4시10분에 만나
사릉에 4시30분즈음 도착했습니다....사릉에서,
5시까지 오라했는데 대체.. 왜이리 일찍 다니냐 물어보셨던 선두대장님과 총대장님을 만나
선두대장님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어디루 가나구요?....우선은 인천연안여객터미널입니다..
여객터미널에 6시20분즈음 도착.. 간단하게 라면 김밥으로 요기를 하고 7시에 인터넷으로 예매한 표를 발권...8시에 고려쾌속에 탑승...
쾌속선 선내에서의 모습입니다..당초 갑판으로 나가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주려 했으나..밖으로는 출입금지여서 꼼짝도 못합니다...
드디어 덕적도 도착~~~~~
배에서 내리자마자 기다리던 북리행 공용버스에 무료로 탑승 합니다..원래는 유료인데 노후된 버스를 교체하기전인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랍니다..↙️
버스에서 바라본 덕적도 마을풍경과 바다입니다.. 해변가 해송은 멋드러졌고 마을입구 대나무도 햇빛을 받아 정겹게 보였습니다 .
버스에서 선두대장님께선 어느분께 자리를 양보하셨고, 피람님께도 너두 자리를 양보해라~ 건강하자나 하셨지만... 피람님은 건강은한데 배가아파서~~😜.....라며 자리양보를 거절했습니다..ㅋㅋ
이 곳 덕적도 마을 특징은 담장이 낮고 주택들 주변에
꽃들이 많았습니다.. 봄 계절 특성탓인지...마을은
따뜻하고 평화롭게만 보였습니다..
아스팔트를 한참 걸어서..피람님의 달라진행동하나.. 적극적으로 카메라의식하기..ㅋ..
꽃에 코를 박고 향기를 음미중인 피람님...꽃들아~ 미안했다.....ㅋㅋ.. 피람님 총평은 벚꽃들은 화려하긴한데 향기가 없고 라일락은 향기가 정말 좋다입니다...그건 머 우리모두 알고있는 사실일뿐~~!!!..ㅎㅎ..
여기서 피람님과 저는 투닥거립니다..
땅에서 스멀스멀올라오는 지열과 높아진 온도탓에 바람막이를 벗어 냅따 피람님께 줘버립니다.. 배낭에 좀 넣어줘...부피도 얇으니...그런데..
배낭에 넣는 피람님..본인옷도 내옷도 둘둘말아 팩~~배낭속으로.....헐......어케 옷을 글케 막 집어넣냐며.. 떽~~!!!....부들부들..
다시 나한티 줘..하고 잠바를 허리에 두고 다녔습니다..
피람님은 그럼 이걸 어케 넣냐며 어이없어 했지만..
더 어이없어하며 더 크게 큰소리...
지금 쓰며 생각해보니..별 것도 아니었는데...
어제는 왜 그랬는지...
뭐... 그 뒤로는 잘~ 다녔습니다..
친구야... 팩~~ 하고 떽~ 거려서 미안..
어제는 부들부들이었는데
오늘은 미안하네..ㅋ.. 마음 넓은 친구가
친구의 변덕을 이해햐~~....
이래서..... 못 난 내모습을 확인해서
쓰지를 말아야하는데...그것도 나의 모습이었던지라...
아흑........쫌 ..달라지기를. .
국수봉오름에 있던 꽃들입니다.. 날도덥고 힘도들고 꽃 찍으며 사브작사브작 가는데...
선두대장님께서 노란꽃을 보시며 구절초라 하셨다가..또 두릅비스무리한걸 보시고 저것은 두릅이냐 하셨다가...🐕~ 망신을 당하십니다... 피람님께요..ㅋㅋ...
노을님이나 오시면 모를까..
우리는 꽃도 몰라 나물도 못알아봐..
버섯도 구경만해...ㅋㅋ..
우리셋보다 두릅..엄나무순등을 잘 알고 잘 봤고
잘 찾아냈던 피람님은 덕적도에서 나물대장님이었습니다..
국수봉에서 내려와 구름다리옆에서 1차 휴식을 갖습니다..10시55분.. 제가 실력이 없어 먹거리가 늘 소박한 선두팀...사진을보니 새삼 죄송하네요.. ...올리브와 발사믹식초뿌린 토마토..이 계절에 저만 좋아했습니다~~😜....게다가 저것이 엎어져 배낭속이...읔..켁.
구름다리건너 평탄하고 기분좋은 숲길을 걷다가 바다가 보이는 조망터에서,
피람님은 여기서 전화한통을 받습니다..
나 지금 여기 덕적도인데~ 중략~ 총무가 어쩌구저쩌구..ㅋㅋ....내용인즉..배🛳 표를 예매할때
비상연락망을 적어야해서 동생분 번호를 적은 결과
동생분께 모바일탑승권이 깨톡으로 날아간겁니다..ㅋㅋ.. 우짠지 피람님만 못받았다하드니...근데 여기서 들었던 생각하나..
선두대장님 총대장님 비상연락은 회장님번호로 적어냈으니 회장님께로 카톡이 갔을까?...
아이구..ㅋㅋ..그렇담.. 어리둥절 뜬금 없으셨을 회장님께도...죄송합니다...
회장님~ 가만히 계셔도 가지가지로 열일하여
주심에 늘 감사합니다~~😁
대장님들께서 탑 시그널을 매달으시고..
그리고 운주봉 가기전 이 곳.. 이 자리..
잘 보세요.. 뭔가가 보일겁니다.. 저는 여기서 흥분을 하게됩니다..늘 뭘 모르는 제가 분명 이 지점에서 농도짙은 그것의 향기를 맡았기때문입니다..
흐릿한 농도가 아니라 코앞에 있을 짙고짙었던 향기에 걸음을 멈추고 뚤어져라 쳐다봤지만
당최가 모두 같은 모습..그것은 더덕~~!!!..
난 더덕싹은 알어라고 선두대장님..피람은 말했지만,
싹 만 본다면 모를까 저기서는 개~ 뿔...
모릅니다.....ㅋㅋ
그래도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 스틱으로 쳐봤더니 더
짙은 더덕냄새.. 아.. 아까비.. 그 분만 계셨더라면..
저긴 분명 더덕밭이었을건데..
두손모아 간절하게 외쳤던 그 분은
노을님이셨습니다...
간절하게 한 줄기 빛처럼 필요하셨던 노을님..
그러나 그 뿐..게임은 끝났습니다..
더덕의 완승.. 눈앞에 두고도 보석을 볼 줄 모르는 우리팀의 뼈아픈 대~~ 패.. ㅋㅋ..아쉬움을 뒤로하고...
평탄한 숲길 다음에 평탄해도 이곳은 산 임을 알려주는 암릉길..
한동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치는 평탄하지만 산은 산이었던 거칠어진 길..
평탄한 길 ➡️ 암릉을 지나,
올라온 정자의 모습입니다..
전망대 아래 지나칠뻔했던 세번째 목적지..
저기 보이는 계단끝에 출입금지 플래카드가 있었습니다..공사중으로 2024년 4월30일까지 출입을 금한다했지만...공사중인 곳은 없었습니다..
단...여기서부터 바닥까지의 내리막은 경사지고 사람들이 안다녀 길은 아주 험했습니다..
덕적도 이 산은 깊은 산속도 아니고 바로옆 등로에
엄나무순 두릅등이 많은 은혜로운 산이었습니다..
땅이 좋아서인지.. 바닷바람때문인지...
해🌞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내려오면서도
마음먹는다면 충분하게 수확이 많을거같은
풍요로운 산이었습니다....
스틱도사는 해변에서도 스틱을 들고..ㅋㅋ..인간이 진화할수 있었던 이유는 도구를 사용과 활용할줄 알았기때문이므로..저는 인간이기에 아주 충실하게..들고 다녔습니다..ㅋㅋ..
아침에 산으로 갈때는 무료로 버스를 탔지만
바다로 다시 나갈때는 유료로 타고.. 배를 타러 다시 나갑니다...
배에서 못 해본 갈매기들에게 새우깡 주기...갈매기들이 안와요..ㅋㅋ..오면 느므 무서버 떨어뜨리고.. 결국 바닥에 떨어진 새우깡을 먹는 갈매기들.. 갈매기 발에 물갈퀴가 달려있는지 처음 봤습니다..
배 타기전 점심을 먹는데.. 피람님은 이것도 저것도 안먹고 간신히 고등어구이하나 자기몫이었는데..
그마저도 저한테 나눠주고 밖에있는 고양이에게 주고..
밥도 안먹고....저리 안먹고 우짤지..
오늘은 이것저것 특히 고기를 좀 드시기를...
배에 승선하기 직전... 덕적도 굿바이~~!!!...
덕적도 굿바이~~~~~🖐🖐🖐
집에오는길 차안에서.. 제가 운전을 했는데..
대장님들께서 하고 있는 대화...
하늘총무가 3년새 많이 늙었어..
탑에 왔을때만해도 안그랬는데..ㅋㅋ...
이 말씀을 하셨던 선두대장님...
무슨 그런말씀을 하시냐 하는 총대장님..ㅎㅎ..
지는 아무말도 안했고 운전만 열심히 했는데..
다시 선두대장님께서..
하늘같은 총무님이 운전은 참 잘해..
앞으로는 운전은 총무님이 해.. ㅋㅋ..
이런저런 얘기끝에,
어째 대화가 갈수록 산으로 가는듯 했는데...
결국..
우리는 그냥 오지산행이나 해..
우리가 무슨 봄을 맞은 꽃산행이야~~ ㅋㅋ..
걍... 오지나 다니다 헤어져~~.켁...
그리고 사릉에서 선두대장님 어여쁘신사모님과 아드님과 여섯명이 소고기를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사진에 차량에 소고기까지
선두대장님 감사합니다~~♡
대장님~~우리 오지산행이요~^^...
멈추지말고 계속 가요~~....
계속 소고기도 사주시면서요~~......
피람님이 소고기는 좀 먹드라구요..ㅋㅋ..
어제 즐거웠습니다.......~~~~^^
선두대장님트랭글: 한라에서 백두까지..↙️
첫댓글 덕적도(국수봉)!!!
인천 여객터미날에서 출발하시는 님들은 사전에 저에게 허가(승인)을 받고 가셔야 하는데 이번만 봐 드립니다~
왜냐면 저는 이미 소청도.대청도.백령도등을 두루 다녀 왔기에 큰소리 칩니다~~
서양 민들레 처럼 생겼으나 다음과 같은 식물입니다.
크리지아 단델리온(Krigia dandelion)
크리지아 단델리온은 서양 민들레와 언뜻 봤을 때 비슷하게 생겼지만, 두상화가 서양 민들레보다 작고 뿌리 잎의 색이 더 옅은 녹색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을 보입니다. 뿌리 잎과 꽃줄기에는 모두 라텍스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네이버 참조)
좋은날 좋은곳 잘 다녀 오셨슴다.
헤헤~~ ㅎㅎ .. 노을님~~^^...
그차나두 어제..
한 두세달에 한번쯤 2.4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테마산행을 계획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계절에 맞는 섬산행이나,
특색있는 소규모산행을 진행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덕적도가 그리 가까이있는줄
몰랐으며 가보니 탑패밀리생각이 더
떠올랐습니다.. 여름같은 봄날 즐거운 산행끝에 얻어짐은 많았다 생각합니다..
다녀오신 소청도.대청도.백령도는 다 못 가봐서 부러움한가득 날립니다...
뿌리와잎에 좋은 라텍스성분이 함유된 크리지아 단델리온.. 먹어도 되는거면
좀 따오는건데요...이래저래 아쉽습니다..ㅋㅋ
대간산행에서 뵙겠습니다~~!!!
긴글 블라블라 읽고 간단히 고생했어요!!
긴글 블라블라~~ 🤗...어느땐 할 말이 없고 어쩔땐 주구장창 다 하고싶고..ㅋ
좋은하루 보내세요~~^^..
내가 옛날부터 양식하는 갈매기들이라 다른사람이 새우깡주면 잘안먹어요. ㅎㅎ
@와이투 ㅋㅋ...옛날부터...ㅎㅎ...그렇담 갈매기들은 배운대로 잘하고 있네요..
5월 황매산에서 뵙겠습니다..
즐~~ 점심 하세요~~🤗~^^
ㅋㅋ~ 내가 보아도 민들레 같습니다
봄이면 산 천지에 봄나물이 널렸다지만
내 보기에도 이리봐도~풀 저리봐도~풀.....
두릅도 개두릅이 있다니 참나~ 헛다리 열심히 집고~등등
비슷한 눈을 갖은 친구야!!
섬산행 부럽다 했는데 바다 보다는 산이 더 많이 보이네
(큰섬에 가셨구랴~ 갑판에 못나간걸보니...^^)
쬐끔 부럽소~
쬐끔 많이 부럽소~히히
부럽긴...우리 5월에 추진해볼까?~ㅋ
5월 네째주에~~...
눈썰미가 없나봐..
진짜 이것도~풀, 저것도~ 풀..ㅎㅎ...
이번주 일욜 대간에서 봅시다...^^
@하늘바라기 좋지요 좋아 👌
5월 번개~^^
@처음처럼 오키~~ 장소섭외 참가인원부터 들어갑니다~~ ㅋ..
신난다~~ㅎㅎ
처럼인 무조건 콜인거다~~ ㅋ
@처음처럼 처럼아~~..
내는 깜냥이 안되어서 일단 내발대장님께 부탁을 드렸어..
좋은공지 해주십사 부탁드렸으니
우리 기다려봅세~~ ㅋ
@하늘바라기 좋아요~ 얼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