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투투정기산행 보고(굴암산-팔판계곡)

[백종호]

[굴암산(663M) - 팔판계곡]산행보고

1. 일시 : 2012년 07월 22일 일요일

2. 어디로 : 굴암산(663M)

3. 산행코스

  신안마을 입구 → 돌담집 → 지름길 → 이정표 → 굴암산정상 → 화산능선

  → 팔판계곡 → 돌담집

4. 산행시간 : 약 3시간 30분

5. 모이는곳 : 부산- 김해 경전철 사상역 경전철 타는곳(3층)

              09시 00분까지(시간엄수) - 김해에서 봉고로 이동

6. 산행참석자 : 선옥, 순옥, 정숙, 연아, 진홍, 동주, 종호(7명)

- 08:00

오늘 날씨가 흐리고 일기 예보에도 소나기가 온다던데....비가오면 시원하고 산행하기 좋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산행후 알탕을 하기위해 여벌옷도 챙겨가니 벌써 시원한 마음이 앞선다..ㅎㅎ

 - 08:30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시내버스를 2번 바꾸어 타고 왔는데도 30분이나 일찍

도착을 했다.....^^*

- 09:00

경전철 타는곳 3층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동주, 정숙이가오고 진홍이 연아가 도착한다

오늘은 다른 친구들이(길남이. 회장님, 순남이,일천이, 영호가) 갑자기 일이 생겨 참석을 못한다고 연락이 왔다

경전철 타고 김해에서 기다리는 선옥이, 순옥이를 만나러 간다

- 09:35

김해 수로왕릉역에 도착을 하니 선옥이와 순옥이가 봉고를 가지고 우리를 태우려 기다리고 있다

- 09:40

신안마을로 출발...^^*

- 10:05

신안마을 표지석 앞에 도착을 했다...^^*

돌담집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돌담집에서 출발하기전 기념으로 한 캇트....ㅎㅎ

왼쪽 부터 동주, 연아, 순옥, 선옥, 종호, 정숙, 진홍

- 10:15

아침에 우려했던 날씨가 생각보다 좋다.

비는 내리지 않고 흐리지만 엄청 더울것 같다

계곡을 건너 조금 오르니 굴암산 정상으로 가는 표지석이 우리를 반긴다

여기서 우리는 왼쪽으로 갔다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 내려올 예정이다....^^&

- 10:40

우와! 후덥지근 한게 땀이 엄청 흐르고 열도 엄청나게 오른다.

오늘은 내가 제일 뒤로 쳐진다

굴암산은 처음부터 오르막을 차고 올라야 한다

그래도 천천히 천천히 올라가야 한다

잠시 쉬면서 구두신고 올라가는 분에게 옥수수도 주고 물도 주고 사진을 부탁하였 건만 사진이 많이 흔들렸다...ㅎㅎ

- 11:05

굴암산은 계속 오르막의 연속이다

한참을 올라가니 크다란 바위가 앞을 막고있다...^^*

바위 위로 올라서니 날씨가 좋으면 전망이 좋았을 텐데 흐린날 안개까지 자욱하여 저쪽 능선 끝이 안개가 자울하게 덮힌곳이 팔판산 정상인데 흐미하게만 보인다

장유 신도시

잠시 쉬면서 막걸이도 한잔 하고....멋진 나무에서 사진도 한컷 하고....^&^

-11:35

한참을 쉬고 막걸리 한잔 먹고 올라 오니 이제 조금 수월 해졌다

굴암산 정상까지 700m 남았다는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 앞 삼거리에는 점심먹기 좋게 평상도 있고 탁자도 있다

오늘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잔다....ㅎㅎ

얼음이 둥둥 떠있는 막걸리부터 한잔하고....^^*

오늘 점심은 간단히 먹고 내려가서 알탕을 하고 오리 백숙을 먹기로 주문을

해 놓았는데 정숙이 친구가 점심 준비를 많이 해왔네...그래서오늘도 배터지는 줄 알았다...^^*

- 12:10

능선에 올라오니 크다란 정자가 우리를 반긴다...^&^

정자에서 시원한 바람과 시원한 아이스 크림을 한 개씩 입에 물고 한캇트....ㅎㅎ...신임 산대장과 신임 총무...^^*

- 12:30

자! 또 출발이다.

정자에서 왼쪽으로 돌아 하산을 하였다

그런데 한참을 내려와도 이정표가 보이질 않고 자꾸만 방향이 계곡에서 멀어지고 있는것 같다

30분 가량을 내려 왔는데 3방향 길이 나타난다

일단 왼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길은 나 있는데 올라오는 사람도 내려가는 사람도 없다

아무래도 방향을 잘 못 잡은것 같다

- 14:00

한참을 내려오니 잘 지어 놓은 카페가 몇군데 보인다.

담벼락에 그림이 좋다...^_^*

밑으로 내려와서 보니 능선에서 길을 잘 못 들어 돌담집까지 한 30~40분가량 오른쪽으로 벗어나 있다.

차편도 없고 걸어서 가기로 했다

다시 산으로 오르고 사람이 다닌 흔적을 찿아 헤메이다...^^*

드디어 공사중인 큰길을 만나 조금 수월하게 갈수 있었다

- 14:30

팔판계곡 돌담집에 도착을 했다

없는 길을 찾아 오느라 엄청 땀을 많이 흘렸다

알탕을 하러가야지...

제작년에 알탕을 하였던 곳으로 가니 마침 사람이 아무도 없다

야호...ㅎㅎ...^&^*

ㅎㅎ..진홍이가 알탕 준비를 안해왔단다,,,ㅎㅎ

- 15:20

엄청 시원한 계곡에 몸을 담구고 나니 오늘의 피곤함이 완전히 달아나버렸다

여름 산행은 누가 뭐라해도 산행뒤에 알탕하는 이맛이....제일이지...ㅎㅎ

이제 옷 오리 백숙을 한 그릇씩 하고 짬을 내어 고도 한판 하고..^^*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나니 아무 생각도 없어진다...ㅎㅎ

오늘 산행도 여기서 마무리 한다...^^*

- 17:00

수성이 친구 집으로 와서 차한잔 하고 가라고 연락을 받고 집에가서 맥주 한잔하고 한참 떠들고 경전철 타는 곳에서 해산 하였다...^&^ 

[박영숙]

어꾸로 시원했겠네 보기만 해도 좋다

[정숙]

올여름 더울때마다 사진만보면 더위쯤은 도망가겠다~ㅎ 대장님 참으로 고생마~니 했소~ㅎ 건강잘챙기고~ㅎ 사진 정말 죽이네~후후

[배동주]

대장님 정말수고 했네 항상건강유의바람

[전순옥♥]

여 름 휴가 가따온 기분이네~~~
너무 시원 해서 그 폭포 물이 오늘같은날
또!!!!그리워 진다 ㅎㅎ~~
어쩌다 보니 산대장이 된삔네 나참 ~ 휴다
잘 될까 걱정 ~
백대장 ~하총무 수고 햇다고맙다 ^ ,^

[정숙]

넘 걱정하지마라 ~산행 참석하면서 일일 대장 길남 종호 동주 일천 모두모두가 그날 대장 인기라~ 김해팀 덕에 김해산 구석구석 다가면되제~ 파 이 팅~

[허순남]

그래~~정숙이 말대로 넘~~걱정하지말고~~우리가 있잖여~~!!
우쨌던 전대장으로 바로 승임~~~역쉬~~순옥이다리 백만불짜리 다리라 할때부터~~
따~~악~~나는 알아 봤다고~~~ㅋ ㅋ 전대장 축하한다~~!! ^&^

[김선옥]

현재대장도 전대장이고...

[허순남]

퐁당~~퐁당~~몸을 던졌네 ㅋ ㅋ 얼레 꼴레~~진홍이 빤츠도 보고~~ㅋ ㅋ 부끄러버라~ㅋ ㅋ
중년의 소년,소녀를 보는것같은~~천진함도 본다~~친구여서 너무 좋은 그림같은 하루에 웃음이 번지네~~ㅋ ㅋ
이렇게 더운날~~보는것만으로 시원해서 잠깐이나마 ~~더위도 보내보고~~우리의 백대장 ..
늘 자상하고 꼼곰하게 스케치 해주던 맛깔스런 일정과 사진~~긋또한 최고였는데~~!!!
백대장의 부담스럼은 내리지만 ~~전임 대장으로~~이런 재미 계속 줄꺼ㅈ~징~~(이건 애교데이) ㅋ ㅋ
암튼 그동안 너무너무 수고했고~~~진짜, 진짜~~~고마웠데이~~!!!~~^&^

[김선옥]

아침부터 컨디션이 안좋더니 굴암산에서 길도 헤메고...감기약 때문일까제일많이 다닌 산에서 헤메다니...으악...그덕에 열받아서 하기싫은 알탕도 하고...나만큼 칭구들도 다리가 좀 아팠을까걱정도 되고...부글부글 끓는 옻오리가 내마음 같아 자꾸먹었더니 살이 또 쪘네....그럴수 있다면 그럴수 있다면 .....쇼킹한 시간이었다.다시금 좋호가 많이 힘들었겠다 말할려고 횐설수설....정숙아 그 에너지좀 빌려줘....다들 수고 만땅했다.

[정숙]

몽~땅 새 총무님한테 에너지도 팍 팍~ㅎㅎ

[박길남]

죽인다~~~~
대장 총무님 수고에 많이 즐거웠고 ~~~
두 옥이도 고생하것다...복 받을겨~~ㅎㅎㅎ

[짬뽕(김창봉)1반]

어헤 이럴수가 선남선녀들께서 나무우에서 먼짖이요 (부럽따) 알탕함서 한잔 캬 (안햇냐)옷닥 쥬기제 (묵꼬시퍼) 총무랑 대장도 건네주고 핸칭구할칭구 모두 수고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