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화원 수제천 정악연주단]에서는 정읍시 주최로 현재 관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제천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제천이라고 하는곡이 속명으로 옛부터 정읍이라고 불리웠던 것으로 우리 고향의 자랑인 정읍사를 노래하는 음악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정읍시가 의욕적으로 정읍 시민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만든 것입니다.
"정읍 사람이라면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지.." 하는 심정에서 말입니다.
그래서 교육청에 신청학교를 모집했고 그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러한 좋은 기회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는 학교들이 태반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홍보가 너무 미진한 때문으로 좋은 것과 명분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게 될까 아쉬워 여기를 빌어 홍보를 합니다.
정읍문화원 수제천 정악연주단을 초대하여 수제천 국악교실을 여는데는 조금의 경비를 필요로 합니다.
그것을 시에서 지원하고 있지요.
결국 신청학교는 투자비용이 없이 좋은 프로그램을 학생에게 선사하는 것이므로 부담없이 그 사업에 동참하시길 바라는 마음인데....(지금이라도 시에 직간접으로 자꾸 문의, 요청을 하신다면 시에서 예산편성을 다시 하겠지요...아마도...)
이미 그 사업의 사안이 저희의 손을 떠나 시의 재정적인 결정권자에게 돌아가 있습니다.
시에서의 지원이 예산편성에서 혹시 적게 책정되었거나 이미 사업계획 상태를 지나 진행중인 사업이라 할지라도,
시민이 원하고 또 우리의 아이들에게 긍지를 심어주는 좋은 교육프로그램이라면 그래서 텔레비젼 방송에서까지 홍보를 해주는 것이라면 늦었다 말고 예산도 더 편성하고 신청학교도 더 확보, 아니 교육청에서 공히 필할것을 요청한다면 각급 학교에서 모두 이 교육에 참여하게 되리라고 봅니다.
시가 지원능력이 없다면 지역 발전을 위한 공 기금마련과 유지들의 기부금, 전북 또는 정읍 교육청 산하의 기금을 운용해서라도 이 사업을 키워 나가는 것이 지금 우리 정읍의 일이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것을 지키고 보존하는것 말이지요....
누가 압니까?
수제천의 고장이 정읍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탈바꿈할지....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주변을 돌아보아 이 사업의 중요성을 홍보해 주시고 나아가 각급 학교장 또는 운영위원님들께 말씀하시어 우리의 자식들이 우리 땅의 자랑찬 음악을 알수 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사업은 학교와 학생을 위한 교육의 장만이 아니므로 필요하다면 정읍을 알고자 하는 어떤 단체에서라도(봉사단체, 친목단체, 동창회, 관공서, 유치장, 일반행사 등...) 초청이 가능하며,
이 사업이 확장되면 우리의 수제천이 정읍 땅에 굳건히 자리잡게 되는 단초가 될것으로 믿습니다.
첫댓글 ^^~!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