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8일
큰돌개혁장로교회 주일예배 ▣주일경독시간 인도: 심진희 집사 ▶시편찬송 시편52편 다같이 ▶경 독 시편52편 로마서3장 다같이 ▶합심기도 다같이 ① 성령과 말씀의 예배 / 설교자와 회중을 위해 ② 성찬의 예배/ 은혜언약 안에서의 하나님의 영광 과 성도의 교제가 풍성하게 드러나는 예배를 위해 ③ 믿음과 순종의 예배/ 배움(교리)과 실천(삶)이 있는 예배를 위해 ▶목사;“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갈1:3) ▶회중과 함께;“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121:1-2) * 예배부름과 송영 시편144편 * 사도신경 다함께 * 하이델베르그요리문답 제41주일 * 십계명낭독 다함께 * 참회기도 다함께 * 시편찬송 시편146편 헌 상 심진희 집사 목회기도 담임목사 말씀의 강설 요일1:5-10② 요한일서 강해(08) 주의만찬 엡5:6-11 다함께 * 찬 송 찬송가 289장 다함께 * 강복선언 설교자 * 교제의 인사 다함께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롬12:10) * 표는 기립해주시기 바랍니다. ☞ 헌금은 미리 준비해 미리 봉헌함에 넣어주세요. *큰돌사경회:“교회다운교회, 영광스러운 직분” 강사; 신호섭교수(고신대학원, 올곧은교회) |
제41주일 제108문: 제 7계명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답: 하나님께서는 모든 불륜한 행위를 정죄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도 그것을 미워하고 거룩한 혼인을 통한 생활에 있어서나 독신으로 살든지 순결하게 살고 규모있게 살아야 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109문 : 이 계명에서 하나님은 오직 간음과 같은 추악한 죄만을 금하신 것입니까? 답: 우리의 몸과 영혼은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전(殿)이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과 영혼이 정결하고 성결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불륜한 행동을 금하고 표정이나 말이나 생각이나 욕망 또한 그 이외에 무엇이든지 다른 사람을 그러한 곳으로 끌어가게 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
▣공지사항; 삼위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
①수요교리반;“바빙크 개혁교의학 개요”, 10월11일(수) 오전10시30분, 저녁7시30분입니다.
②킹덤스토리(고신); 2년차 1학기(년 말까지)
③큰돌 필독서;▶사무엘 루더포드 목사 서한집, 열 아홉번째 편지▶조엘 비키,스티븐 로슨 ‘뿌리와 열매’
④2023년 추계 큰돌사경회; 오늘(8일) 오후부터 내일(9일)오전까지 사경회로 회집합니다. *강사:신호섭교수(올곧은교회) ‘교회다운교회, 영광스러운 직분’
⑤2023년 가을 정기노회: 2023년 10월9일(월) 오후6시 금오교회당
⑥기도해 주세요; ▶심태진 집사(심진희집사 부친), ▶안기철 집사; 어깨 수술 후 재활을 위해 ▶심주하 어깨 핀 제거수술 후 회복과 재활을 위해 ▶안은순집사; 핀 제거수술 후 회복을 위해 ▶김재훈형제; 무릎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강시은: 독일에서의 학업과 신앙생활을 위해 ▶SMC 선교지들과 선교사들을 위해(필리핀,태국,이란,북한,일본,페루등)▶한국사회의 이교화, 한국교회의 세속화의 일소를 위해
▣성찬본문/ 엡5:6-11
▶(엡5:6-11)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설교본문/ 요일1:5-10②
『 (요일1:5-10)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고백은 2조 2항에서 하나님에 대한 진술은 소요리1문과 상응하는 내용으로 인간의 존재목적과 존재방식에 대한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모든 생명, 영광, 선하심과 복을 자기 안에 가지고 계신다....”
웨민2조2항 | |
창조주 하나님과 형상된 인간 | |
모든 생명 | 존재의 기원(근원)(요일1:1) |
영광 | 존재의 목적(요일1:2) |
선하심 | 존재의 방식(요일1:3) |
행복 | 존재의 가치(기쁨)(요일1:4) |
▶하나님께 ‘모든 생명과 영광과 선하심과 복(행복)’이 있습니다. 이 고백은 우리들의 편에서 하나님에 대하여 알아야 하고 추구해야하는 가치들이 무엇인지를 논리적으로 진술합니다.
☞피조물인 인간에게 필요한 원초적인 은사는 ‘생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존재의 근원이십니다.(행17:25) 두 번째는 그분 안에 ‘영광’이 있습니다. 피조물이 앙망하고 경배해야 하는 창조주의 영광은 인간의 존재의 목적입니다.(사43:7) 세 번째는 그분은 인생들에게 선하심을 나타내셔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미06:08)1) 이것이 율법을 통해 자신의 도덕적 성품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존재방식에 관한 것입니다.(엡2:10) 그리고 네 번째, 인간은 그 분 안에서 모든 복(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은 인간의 존재의 기쁨에 관한 것입니다.(신10:13)2)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생명과 의를 소유한 신자는 ‘나타나신 생명의 말씀’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말씀(복음과 율법)안에서 사귐을 갖습니다.
그리스도와 교제한다는 것은 복음의 식탁에 초청받는 것(믿음)과 우리들의 삶의 밥상에 그리스도를 초청하는 일(순종)입니다. 이것이 지상교회가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이며 도덕적인 방식으로 교제하며 이 교제의 결과는 ‘충만한 기쁨’(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의 교제, 빛 가운데서 행하는 삶
영지주의자들은 그리스도가 가르치신 진리의 빛을 따라 육체로부터 해방되어 영적 깨달음의 세계 안으로 진입하는 낯설고 신비적인 체험을 하나님과의 교제라고 주장했습니다.(고린도교회의 그리스도파와 같은) 그러나 요한일서 전반에서 의미하는 빛은 하나님의 도덕적 성품으로 우리들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며 삶의 규범으로서 말씀입니다.
▶(잠06: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시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모든 지상교회의 신자들은 몸과 그 몸으로 표현되는 삶을 떠나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다른 방식을 알지 못합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모든 신적교제에 몸 없는 영혼으로만 성립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지성이 그리스도의 말씀에 설복하고, 우리들의 의지가 그분의 뜻에 순종할 때 우리들의 양심은 그분 앞에서 거리낄 것이 없이 자유와 기쁨으로 뛰어놀 수 있는 것입니다.
▶(요일03: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이것이 사도가 가르치는 그리스도와 누리는 인격적인 사귐(코이노니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것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입니다.
▶(시01:0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말씀을 즐거워하고 순종하는 삶이 곧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삶입니다.(소요리1문) 이것이 요한이 말하는 ‘빛 가운데 행하는 삶’인 것입니다.
▶한용운 시인의 ‘복종’이라는 시에서 사랑하는 이에 대한 복종의 달콤함과 행복에 대해 노래합니다.
“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지마는,
나는 복종을 좋아하여요.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도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면
그것만은 복종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복종하려면,
당신에게 복종할 수가 없는 까닭입니다.”
이것은 모든 경건한 신자들의 노래였고 그들이 추구하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시119:111) 주의 증거들로 내가 영원히 나의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살다!
사도 요한이 본격적으로 하나님과의 사귐에 관하여 진술하면서 가장 먼저 대조하고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사도는 “하나님은 빛이시라!”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그분께는 어두움이 ‘결단코, 조금도 없으신 분’이라고 강조합니다. 사도는 이 절대적 빛 앞에 세웁니다. 사도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누리는 삶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 교제를 방해하는 원인과 이유들을 먼저 다루고 있습니다.
▶(요일1:5-6)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3)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그는 영지주의자들을 에둘러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귄다고 주장하면서도 어두움에 행하고 있다면 그들은 거짓말하는 자들이고 진리를 알지 못한다고 말입니다. 사도가 하나님을 빛이라고 소개하는 것은, 곧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우리가 어두움으로부터 빛 가운데로 나와야 함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고후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사도요한은 영원한 생명의 말씀과의 사귐으로 우리를 초청하면서도, ‘빛이신 하나님’과 ‘어둠에 속한 인간’을 대비시킵니다. 그의 출발은 항상 ‘거룩하신 하나님에 관한 증언’에서 시작합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요한이 증언하는 이 빛을 하나님의 속성에서 계시되는 ‘거룩하심’이라고 정의합니다.
▶히브리서는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히12:29)고 선언합니다. 이 절대적 거룩하심에서만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유일한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절대적 속죄로만 하나님 앞에 나아갈 길을 봅니다.
▶(히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사도는 신자들이 부름을 받은 자리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히12:22-24)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23)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24)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
그리고 이 말에 이어지는 사도는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히12:28-29)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그리고 이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란 무엇인지를 히13장에서 진술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요한이 말하는 빛이신 하나님과 사귀는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히브리서의 사랑장이라고 할 수 있는 13:1-19을 보십시오.
▶형제를 사랑하라(1절)
▶나그네를 대접하라(2절)
▶갇히고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3절)
▶결혼을 귀히 여기라(4절)
▶돈을 사랑하지 말라(5절)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9절)
▶선을 행함과 나눔을 잊지 말라(16절)
▶인도하는 자들에게 복종하라(17절)
우리들이 빛이신 하나님과 교제하기위해 ‘빛 가운데 행하는 것’(7절)은 언제나 ‘경건함과 두려움’이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영지주의자들은 스스로 죄가 없는 영의 상태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요일1:8) 그들에게 육은 하나님과의 교제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날 복음주의 신학의 사생아라고 할 수 있는 구원파는 21세기 영지주의 기독교로 한국의 복음주의 교회의 일그러진 초상입니다. 그들은 과거 워치만 리(Watchman Nee)나 위트니스 리(지방교회)에게 영향을 받은 삼분설에 입각하여 영과 혼과 육을 분리시킵니다. 신자가 구원받은 것은 혼과 육이 아니라 영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는 영으로 교제하지 혼과 육으로 교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지성이나 감정이나 의지로서 하나님과 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권신찬)고 말합니다. 그들은 ‘영’ 곧 ‘양심’의 자각으로 하나님과 교제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에 대한 전인적 이해로부터 일탈된 견해입니다.
▶보십시오. 우리는 영혼과 육을 가진 단일복합체로서의 인간입니다. 영혼만 있지 않고, 육신만 있지 않습니다.4)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은 우리의 영혼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자가 믿음으로 전인이 하나님 앞에서 칭의를 받은 것입니다. 이것을 ‘인격칭의’(사실칭의)라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은 육적본성의 부패를 가지고 있음에도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살아가는 모든 삶에 대해 의롭다함을 받습니다. 이것을 ‘행위칭의’(선언적 칭의)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 없이 무엇으로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고전0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뿐만 아니라 바울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에 대한 우리의 최고의 화답은 우리의 몸 곧 삶으로 드리는 제사라고 말합니다.(롬12:1-2)
그러므로 요한은 영지주의자들의 거짓교리를 낱낱이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거짓말하는 자들입니다.(요일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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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06:0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2) ▶(신10: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3) ▶‘행하다’(peripatw'men)이라는 단어는 현재 능동형으로 ‘여기 저기 걸어 다니는’ 모습을 묘사한다. 분별력 없이 지속적이고 관행적으로 일어나는 의지적 행위를 강조하는 것으로 회개를 수반하는 신자의 일상적인 연약함과 구별된다.
4) ▶삼분설의 근거구절은 살전5:23절이다.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바울이 영(spirit), 혼(soul), 몸(body)을 언급할 때, 이것은 인간존재의 세 가지 구성요소를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전인적 특징을 강조하는 말이다.(‘보전되다’는 3인칭 단수형이다) 영과 혼과 육이라는 표현은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설명하는 세 측면(aspects)을 묘사한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인간은 하나님을 그 본성의 영적인 부분과 인격적인 부분(혼)과 자아를 표현하는 육체로 교제한다. 여기서 ‘혼’은 인간됨을 특징짓는 요소, 곧 인간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개념이다. 바울은 인간의 인격적 정체성을 유지한 전인적 자아로서의 개인(personnality)의 보존을 내다보고 있다. 그러므로 영과 혼은인격의 두 가지 측면(하나님과 자아를 인식하는)을 설명하고 몸은 인격을 표현하는 기관으로 인간은 ‘영혼과 몸’으로 구성된 단일복합체인 것이다. 예) 성령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신데 말씀으로 인식되며 동일시된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성령)이요 생명이라’(요6:63)
▣말씀의 반추를 위한 생각들
▣ 시편으로 기도하기!(피터 버미글리)
시편53편
악한 자들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확신하면서, 맹렬한 불경건으로 완전히 타락한 삶에 탐닉하며 도처에서 저주받을 관습들과 더러운 행위로써 그 자신을 더럽히는, 이런 미친 짓을 쏟아내었습니다. 그들은 누구에게도 선을 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또한 도처에서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켜 그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무시하는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를 모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장엄하심으로 하늘을 채우며 또한 인류의 행위를 관찰하십니다. 아, 그러나 하나님은 의로움과 신실함과 공의를 추구하는 일에 헌신한 사람을 단 한 명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올바른 길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들은 약한 자를 압제하며, 하나님을 올바르게 경배하지 않으며, 하나님에게 간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토록 안전한 자들이 강력한 두려움으로 뒤흔들릴 떄가 올 것입니다. 그 사악함으로 행복을 성취한 것같이 보리는 자들은 진노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때 그 모든 좋은 것들을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우리가 기도합니다. 당신에게 피난처를 찾는 우리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옵시고, 우리를 단단히 얽어매고 있는 죄악의 사슬을 풀어주셔서, 우리가 당신 앞에서 지속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시고 당신과 함께 영원한 축복을 즐기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