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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한국갔다가 일본 돌아왔습니다. 평소에 이곳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후기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1. 한국으로 출국시
우선 필요한건 (1) 48시간내 pcr 음성 증명서 혹은 24시간내 항원음성증명서 (2) 큐코드 입력해서 큐알코드 받기 이고, 백신접종 증명서는 필요없었습니다.
저는 키노시타 아키하바라점에 도민무료검사+음성증명서(천엔) 으로 예약했는데, 여긴 예약이 5일전인가 부터 열리니까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고 싶으시면 미리 예약하세요. 예약일날 가니 오늘예약마감이라고 쓰여있고 사람 엄청 많았습니다.
큐코드는 음성증명서 받은 이후부터 등록하시면 되고 백신접종증명서는 등록안해도 됩니다.
저는 일본항공(JAL) 탔고 카운터에서 수속할때 음성증명서랑 큐알코드 받았는지 확인하던데, 시스템이 엉망인지 보딩직전에 큐알코드 확인안한사람으로 분류되어 다시 한번 확인하더군요. 죄송하다고 자기네들 실수라고 하는데 기분은 별로였습니다. 저처럼 카운터에서 확인했는데 안했다고 탑승구에서 빨간불 들어오고 삐익 소리 나는 분이 몇분이나 더 계셨네요.
한국 도착후에는 뭐 큐알코드 찍고 나오는데 일사천리이고 코로나 이전보다도 빠르게 나왔습니다. 저는 이번에 하네다-김포였는데 김포공항은 국제선 운행이 드물어서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했네요.
한국에 돌아가면 24시간내에 보건소가서 pcr검사해야하는데, 보건소가서 거기서 주는 큐알코드 찍어서 문답 작성하고 코로나 검사한다음 집에오면 다음날 오전중으로 결과가 문자로 옵니다.
2. 일본 재입국시
필요한건 (1) 72시간내의 pcr음성증명서 (2) MYSOS앱 설치해서 문답등록+음성증명서 등록하고 파란화면 만들기 입니다.
출국일 0시부터 계산해주는 한국이랑 다르게 일본 재입국때는 출국전 72시간내에 음성증명서 받아야하니 출국시간 잘 계산해서 받으셔야 하고, 저렴하게 하려고 여기서 추천받은 씨젠? 인가 하는곳 알아보니 집에서 너무 멀어서 저는 그냥 동네에서 받았습니다.
지난번엔 역삼역 하나이비인후과에서 받았는데 16만원인가 했고 pdf로 메일 보내줘서 편했는데, 이번에는 분당 서현역 서울나우병원에서 12만원에 받았습니다. 병원 자체에서 하는거라 선별진료소같은 느낌 아니고 진료실에서 인간답게 받아서 좋았는데, 여긴 메일로 보내주지 않고 직접 다음날 종이로 받아가래서 좀 불편하긴 했네요. 요즘시대에 메일로 안보내준다니 이런데는 한국 일본 통틀어 처음봤습니다. 그래도 병원에 일본 양식이 구비되어 있고 알아서 그 포맷으로 작성해주십니다.
패스트트랙은 MYSOS 앱 설치하고 화면 왼쪽 아래 문답 등록하는 버튼 누르면 웹페이지로 연결되는데, 여기서 요구하는 네가지 (건강상태 설문, 서약서, 음성증명서 등록 등) 입력하고 음성증명서도 업로드하면 MYSOS 화면이 노란색으로 바뀝니다 (심사 중이라는 의미) 백신 접종증명서는 여기서도 필요없었습니다.
노란색으로 바뀐 다음 한 몇시간 지나면 초록색, 그리고 곧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심사가 완료되었다는 뜻이고, MYSOS앱의 왼쪽 아래 문답버튼 누르면 큐알코드가 있는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저는 혹시 몰라 이 큐알코드랑 파란화면을 캡쳐해놨습니다.
김포공항에서도 셀프카운터에서 수속하기전에 항공사 직원분들이 음성증명서+파란화면 확인합니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니 예전이랑 똑같이 엄청 긴 거리를 구비구비 돌아서 파란화면 보여주게하고 큐알코드 찍고 확인종이 받아서 또 구비구비 돌게해서 입국심사대로 오게 해놨더군요. 형광핑크 조끼입으신 도우미분들이 입국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아무튼 그래도 예전처럼 공항에서 pcr 검사 시키지는 않아서 그나마 빨리 나올수 있는 편이고, 도착부터 공항 나오는데까지 한시간남짓 걸렸네요.
첫댓글 후기 감사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일본으로 돌아가는 데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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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8.16 16:2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8.17 13:12
고맙습니다!
오오 곧 출국하는데 진짜 도움 많이 됐습니다!
정보글 감사합니다